거의 비슷한 시기에 저도 그분도 금전적이든 심리적이든 모든 상황이 힘들어졌고
비슷한 시기에 클리앙 회원분들에게 도움 많이 받았고 ...
그런데 끝은 이렇게 비슷하지 않게 되어버렸네요
비슷하지만 안비슷한 채무란게 저도 있었고 그분도 있었고
저는 해결 다 했긴 했습니다만 금액의 단위가 다르긴 하겠죠
그분은 거의 1억인가 그러던데 저는 그분에 1/5~6 수준이니깐요
그런데 매번 도움을 받을때 마다 생각해야하는게 "이게 정말 마지막 도움이다"라고 생각해야하는데
그분은 그러질 못했나봅니다.
솔직히 누군가 금전적이나 물질적으로 도와준다고 하면 도움 받고 싶어하죠 거의 모든 사람들이요
그런데 그 맛에 중독되면 헤어나오질 못하게 되죠...
흡연자분들도 남들에게는 "담배 몸에 안좋아 피우지마"라고 하면서
자기 자신은 엄청 맛있게 피우잖아요...
그 맛이 맛있으니까요... 중독되어있으니 끊을수가 없는거죠
그런거 같아요
그 도움이란게 너무 맛있었던거죠
모든 사람이 맛있는걸 먹고 싶어하죠
근데 가끔은 맛 없더라도 몸에 좋은것을 먹어줘야 하고 그러더라구요
제발... 맛 없는 도움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맛 없는" 뒤에 붙는 "도움"은 "도움"이 아니라 "회복"이니깐요...
그 일 있은후에 보통은 잠적탈텐데 계속 댓글달고 하는거보면
약간 오기비슷한게 생긴듯하더군요
맞는 비유인진 모르겠지만, 이재명 지사도 트위터 사건때 그렇게 떠들썩했어요.
그나마 이재명 지사는 법원에서 다퉈보기라도 했지만,
그 사람은 그냥 이제 클리앙의 많은 회원들에게 대법 판결을 받은것 처럼 끝났어요.
퇴사의 사정을 그 진실을 누가 알까요...
소개받은 일이라도 퇴사할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기를 부리고 있는 점은 인정합니다. 근데 그 오기의 이유가 억울함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 읍읍의 대응을 생각하면 누가 억울한지 보지 않아도 알거 같던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법이죠.
이런 글은 상상하기 어렵네요...
인정합니다
엄청난 비난 후에 나중에 그런 글을 쓰셨던 걸로 압니다. 저도 그 글에 대해서는 커버치고 싶지 않아요.
그 글에 국한되서의 실망감이라면 공감합니다.
도움을 받으면 날 이렇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빨리 일어서야 겠다.
그게 그분들에게 보답하는 일이다. 하고 정신 차려야 하는데.
공짜에 눈이 먼거죠.
공짜돈, 공짜 (내가 힘들이지 않고 찾는) 일자리..
어리석은거죠.
부처님 화이팅!
인생은 지옥입니다 ^^* 나이가 들수록.... 어얽 ㅋㅋㅋ
클량분들의 응원과 관심, 배려, 지원에 대해 진정 감사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부처님을 더 응원합니다.
항상 행복하셔요
빚에 시달리지만 그래도 열심히 사는 일상속 모습과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올려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어가면서 '아 이런게 사람들에게 관심 받는거구나' 하면서 나름 행복했을 겁니다.
이게 계속되면서 그 상황 자체를 즐기게 되었고 거기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금전적인 도움을 얻게 되니
그만 거기에 스스로를 몰입하게 되면서 남들이 호응해줄 수 없는 상황까지 자기 편이 되어달라고 하니
거기에서 사람들이 실망하고 속았다는 느낌을 갖게 된거겠지요.
어떻게 보면 좀 안타깝긴 한데 모든게 자업자득이니 그분이 이제는
남들 의식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래도 그분 응원하는 것도 좋았고 그런 분위기도 참 좋았는데 안타깝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