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님 사실 가이드도 없이 외국 나가서 자력으로 돌아다니면 깨닫는 것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겠죠
근데 특히 인도는 의외로 영어도 거의 안 통하고 여행하기에 난관이 많은 나라라 여행하면서 배울 점이 특히 많을 것 같을 것 같네요.
월넛브레드
IP 220.♡.241.198
06-18
2019-06-18 00:06:36
·
@또순님 인도 해외여행 후기 읽어보면 잘 통하지도 않는 영어로 릭샤 운전수랑 가격 흥정하고, 수 시간 연착되는 기차 때문에 역에서 노숙하고, 등등 그런 경험들을 거의 전부 다 하셨다고들 하는데
언어도 안 통하는 해외에서 그 정도로 버텼으니 정신력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또순
IP 175.♡.48.126
06-18
2019-06-18 00:08:27
·
@드릅나무수액님 답변 감사합니다
ddungddi
IP 124.♡.78.183
06-18
2019-06-18 00:08:45
·
예전에 매우 재미없는 영화 일부러 너도 당해봐라 하고 네이버 평점 5개씩 준 사건 있지 않나요? 그런 심리일수도..
IP 14.♡.31.164
06-18
2019-06-18 0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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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릅나무수액님 인도여행 안좋은 케이스 엄청 많은 거아시죠? 순전히 본인 생각이라고 밝히셨는데
그 순전히 본인생각이 눈쌀 찌푸려지네요
어려움은 다른나라 가서 겪어도 되는거 아닌가요?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가도되는데
왜? 굳이? 저런 위험한 나라를요??
월넛브레드
IP 220.♡.241.198
06-18
2019-06-18 00:12:48
·
@님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심심하면 블로그에 올라온 해외여행 후기를 자주 읽어봅니다. 근데 인도 여행 가시는 분들 보면 인도만의 특별한 느낌? 그런 것 때문에 가는 것 같습니다.
my10043841
IP 221.♡.229.206
06-18
2019-06-18 00:12:56
·
@UPJA님 그건 진짜 너무 존중이 없는 댓글이네요.
사람마다 다 느끼는게 다르잖아요.
IP 116.♡.207.80
06-18
2019-06-18 00:13:13
·
가서 큰사고 안당하고 돌아왔으니까 의미있는거죠.
인도에서 사고당한분들도 의미있을까요.
my10043841
IP 221.♡.229.206
06-18
2019-06-18 00:13:37
·
@님
저는 좋았습니다.왜 좋았냐고 물어보면 할말 이없네요. 솔직히 뭐가뭐가 좋았다고 해도
여기서 좋았다고 말하면 "굳이? 저런위험한나라를요?" 로 대변할것 같습니다.
IP 1.♡.67.211
06-18
2019-06-18 00:15:33
·
드릅나무수액님// 군대 간 사람들도 똑같은 소리를 하죠.. 차라리 군대를 가는게..
롤링어택
IP 121.♡.68.59
06-18
2019-06-18 08:47:00
·
남자도 무서운데 어휴... 살아돌아온 의미가 있긴하겠네요.
취나물
IP 219.♡.37.180
06-18
2019-06-18 09:10:43
·
굉장히 재밌는 나라에요. 정말 재밌었고 좋은 기억만 있습니다. 제 아내는 세번 전 아내와 한번 다녀 왔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인도는 우리랑 다른 나라잖아요. 문화적으로나 생활이나 매우 다른 나라죠. 우리가 보기엔 매우 지저분 하고 이해 안가는 것들도 많고요. 그리고 전 위험하다고 생각하면서 다녀보지 않았어요. 로컬 버스 타고 다니고 새벽에 노숙하며 버스 기차 타보고 했어도 위험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몇몇 사건으로 엄청 위험한 나라로 우리나라엔 알려졌는데 그건 우리나라가 안전한 나라임에도 성범죄 천국이라는 둥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기선 현지인들이 무섭게 그려졌는데 인도인들은 호기심이 엄청 나게 많아요. 그래서 저렇게 대놓고 보고 있는거죠.
그런데 여자분들은 좀 조심해야 합니다. 성추행이 좀 많다고 들었어요. 인도 사람들은 여자 혼자 다니면 모든 면에서 다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더군요. 그래서 남자한명있음 절대 안건들어요.
여행하며 사기가 많아서 돈을 내야하는 상황에서만 조심하면 정말 재밌는 어행되실 겁니다.
인도어행에 내공이 있는 아내를 따라 다녀도 저만 없으면 엄청 추근 대더라고요. 그들은 동양인이 신기하니까요.
문화의 다름으로 인해 느껴지는 것들만 이겨낸다면 정말 매력적인 나라에요.
단 지저분 한 것 못견디시는 분들은 패스하시고요.
CROCE1
IP 220.♡.8.29
06-18
2019-06-18 09:17:04
·
사고없이 살아서 돌아온거 자체가 되게 의미있는 시간이죠!!! 당연한 말씀을!!!
야미리특공대
IP 211.♡.140.38
06-18
2019-06-18 09:19:04
·
@또순님 인도에 가면 한번도 살아보지 못했던 문화와 삶의 방식에 충격을 먹게 되요. 우리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고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지만 또 그들에게는 그런게 삶이거든요. 인도 여행을 왜 가냐고, 가서 무얻을 얻냐고 물으신다면. 가장 빠르게 문화의 상대성과 가치관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또 매스컴으로 인해 획일화되어가는 우리의 삶을 다른 시각에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쉽게말하면 해탈한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인도가 아프리카 보다 여행할만하고 더 쉬웠어요 ㅋㅋ
징짱채고
IP 115.♡.180.76
06-18
2019-06-18 09:20:06
·
@취나물님
남자 한 명 있으면 안 건드나요? 예전에 남자친구랑 밤에 버스타고 집에 오던 여대생 버스에서 성폭행 당하고 살해당하지 않았나요? 일부 범죄자 사례를 끌어올 건 아니지만 그건 너무 일반화같습니다.
paz4347
IP 115.♡.0.98
06-18
2019-06-18 09:24:37
·
한비야도 그 위험한 아프가니스탄 다녀와서 거기 갔다와서 좋았다고 책 썼죠. (진짜 다녀왔는지 아닌지도 모르지만요.)
인도 여행해본 경험상, 불가촉천민 사는곳과, 위험지역등이 론리플레닛에도 잘 나와있죠. 그런 위험지역만 피해다니면 안전합니다. 혼자 여행다니시는 여자분들도 몇몇 보긴했습니다. 단, 힘들다고는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에는 한국사람이나 다른 외국인들과 합류해서 다니는 분들이 많았어요.
인도 대도심이 아니고는 외국인들 보기가 쉽지 않아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대도심은 나름 소득이 높은 사람들인데 반해 그 외 지역은 소득이 꽤나 낮거든요.
인터넷에서 보듯이 생활 수준 자체가 달라서 외국인들이 가서 보거나 지낼만한 여건이 안되죠.
지난 번 출장 갔을 때 쇼핑몰등이 있는 번화가에서는 동양인은 커녕 외국인 자체가 우리 4명 뿐이였는데도 별로 신경을 안 쓰던데,
롤콘다라고 시골(?) 같은 곳에 남한산성 같은 유적지가 있는데 거기 인도 사람들은 셀카 찍는척 하면서 우리가 나오게 찍는 사람들이 몇번 있더라구요. 우리 다 남자인데.
지나가면서도 힐끔힐끔보고. 뭐 그게 나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사진 찍는데 옆에 끼어들어서 찍히는 사람들도 있고.
하도 사람들이 많아서 (그날이 무슨 기념일인가 그래서 입장료가 무료더군요, 평소면 내국인은 20루피, 외국인은 200루피더라구요) 소매치기를 걱정하느라.
여락이들이네요 저도 종종 보는데 유튜브로 보시면 알지만 저기 기차 등급을 타려고 한게 아니라 어쩔수 없이 탄거거든요 인도가 위험은 하지만 안전한것만이 여행은 아니죠 그리고 쟤네들 컨셉이 여행컨셉이라서 .. 본인들 컨셉이랑 잘 맞는것 같아요 럭셔리도 가고 인도 여행처럼 힘든 여행도 가고 그리고 저기 인도편은 남1여자2 으로갔더라구요
안전한 것 만이 여행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자유여행, 고생여행, 현지경험여행과 위험은 구분해야된다고 봅니다.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가도 고생 경험, 현지인들 여행자들과 사연 듣는거 충분히 할수 있고
미국 남북횡단가도 캠핑, 고생 다 할수 있습니다.
동남아 메이저 태국,베트남 외 라오스 캄보디아만 가도 완전 다른 동남아 볼수 있고
스페인어권 국가만 가도 영어안통해서 몸짓발짓 고생하는 여행 할수 있어요
나름 조심하니 뉴스에 안나오는것일뿐 직접 가보면 경악을 금치 못하는 곳입니다. 저두 인도 출장을 다니면서 절대로 여행오면 안되는 곳이라 느꼈고 한국에서 유독 인도가 많이 미화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착각은 자유지만 인도는 자유의 개념이 다른 나라입니다. 영어만하면 된다라고 미친생각들을 가진것두 그렇고... 인도의 공식언어는 28개 언어입니다. 영어만 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안됩니다. 인도는 아직 많이 이상한 나라라고 봐야하는 나라이고 특이 동북 아시아인에 대해서 매우 낮게 보고 깔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 곳이죠! 단순히 관광지 몇군데 둘러보고 인도를 평가하는 우는 절대적으로 버려야하는 나라입니다. 인도에서 1년이상 장기체류하며 느낀 경험자로 말씀드리는것입니다. 인도는 절대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나라가 아니랍니다.
인도는 기차여행 위주인데 기본이 10시간 내외, 좀 연착되고 멀리가면 거의 하루 종일 기차 탑니다
여행자들은 누워 잠도 잘 수 있는 슬리퍼 클래스 위주로 타는데...
제가 경험한 바... 저 정도 분위기는 아닙니다
쟤들은 아예 다른 칸들 위주로 타서 몰려들 사람도 별로 없어요
징짱채고
IP 115.♡.180.76
06-18
2019-06-18 09:21:47
·
뭐 인도 여행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마다 다를테니 자신의 여행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잘 질 수 있으면 되겠죠
저 동영상에 낚이시는 분들 많네요, 돈 벌려는 의도적인 건데
일반 여행객은 정말 표가 없는 경우 아니면 저런 클래스 타지 않습니다
인도 사람들 반응 보려고 일부러 저거 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그리고 저런 곳 포함 관광객이 없는 곳은 일반적으로 강도는 빈번하다고 생각하셔야됩니다
원래 저 기차는 인도에서는 저렇게 타는 기차인데, 인도 사람들의 생활양식에 대한 호기심에 여행객들이 더러 타죠.
저도 재미있는 경험으로 남아있고, 거기서 인도 친구를 만들기도 했구요.
다만, 다른 클래스의 기차들은 저렇지 않고 가격 차이도 우리나라 물가를 감안하면 크게 차이도 없구요.
현지인들이 주로 타는 저 클래스의 기차를 타면 외국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편이지요.
외국인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나라가 있어요. 인도나 인도네시아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본인들이 선택해서 오는 불편함에 대해 저런 식으로 호도하는 건 기분좋게 인도를 다녀왔던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지 않네요.
여행다니시는 분들 보면 갈수록 위험한 곳으로 가시더군요. 뭐 그래도 저런 영상은 좋아 보입니다. 위험성을 안내해 주는 거니깐요. 한xx 라는 분 때문의 의외로 저런 위험천만한 곳에서의 낭만을 꿈꾸는 분들 만거든요.
제 주변에도 있어서 사람들이 경고를 하는데 환상을 못버려서 다들 늬 인생이지 내 인생이냐 하더군여.
r e x
IP 141.♡.16.185
06-18
2019-06-18 09:32:54
·
인도 방글라 친구들과 많이 일했습니다. 제가 항상 하는 얘기가 있어요. 뇌에 까지 정액이 차있는 사람들이라고... 판단은 개인의 몫.
만약에 그들과 대화하면서 갔으면 어떨까요?
언어가 안돼도 수화로 해가면서 하면 의미가 있었을텐데,
일단 경계하면서 암말도 안하고 저렇게 비춰지니 호기심많은 사람을 성추행 대기범으로 만드는 것 같네요
짙은파랑별
IP 110.♡.52.129
06-18
2019-06-18 09:34:35
·
인도 출장러로 델리/뭄바이/첸나이/하이데라바드 등 왠만한곳은 다 다녀봤습니다. 전부 헬입니다. 누가 비행기 비즈니스로 휴가 보내준다고 해도 안갑니다. ㅠㅠ 첨부는 뭄바이 새벽 입국 시 대기 줄 입니다. 웃긴게 자국인/외국인 전부 같이 대기를 시켜서 3시간 대기는 기본입니다 ㅋㅋㅋ
IP 61.♡.25.147
06-18
2019-06-18 09:44:43
·
요즘은 일본, 한국은 도착비자가 되서 저 줄 말고 별도로 처리합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요. 문제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담당자도 없다는거. -_-''
시간적으로는 저 줄 서있는거나 별도로 하는거나 별 차이는 없더라구요.
다만 좀 편하다는거.
PumkinStew
IP 180.♡.77.72
06-18
2019-06-18 10:48:52
·
차트라바티 시바지... 시바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ㅋㅋ
산돌이
IP 117.♡.20.69
06-18
2019-06-18 10:51:42
·
첸나이는 그래도 좀 나아요! 현대때문에... 뭄바이는 정말 지옥입니다.
난지도
IP 221.♡.221.254
06-18
2019-06-18 11:06:37
·
파랑별님 글 보니 더더욱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ㄷㄷㄷ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후지와라분타
IP 59.♡.37.86
06-18
2019-06-18 09:42:52
·
한국치안 타령하는 일부 세력들 한 번 가보라고 하고 싶네요 ㅎ 인도에서도 거부하려나
어바읏
IP 112.♡.218.86
06-18
2019-06-18 09:44:04
·
아니 근데 왜들 저렇게 쳐다보죠? 진짜 무서운데
삭제 되었습니다.
어바읏
IP 175.♡.10.110
06-18
2019-06-18 19:09:24
·
@컬러리스트킴님 신기, 호기심으로 저런 눈으로 보는 거면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보는 거네요
한동훈조폭양아치
IP 14.♡.137.51
06-18
2019-06-18 09:48:54
·
멍청한건지...용감한건지...
BeSH
IP 223.♡.184.44
06-18
2019-06-18 09:51:02
·
저 분들 "여자둘이"라고 강조하면서 올리지만 실제론 남자분도 같이가고, 걍 돈벌려고 어그로 끄는 느낌이 강해요.
인도가 위험한 나라는 맞지만 너무 자극적인 내용만 담는듯하네요.
예지선각
IP 211.♡.95.253
06-18
2019-06-18 09:53:12
·
저런거 다 노이즈마켓팅이죠 저렇게해서 조회수 더 늘릴려고 어그로 끄는겁니다 걍 관심끄는게 답입니다.
실제로 단체강간이 많습니다. 저기서 한명이라도 손대는 순간 다머지도 다 돌변해요.
정상이라면 말려야하는데 저건 누가 먼저 시작하냐 눈치보는겁니다.
썹썹
IP 198.♡.35.10
06-18
2019-06-18 09:53:46
·
예전에 인도에서 1년동안 살았던 경험으로는 여자 혼자나 둘이라도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책에 감성적으로 나와있는것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Forecasting
IP 221.♡.227.40
06-18
2019-06-18 09:54:52
·
27년전에 인도 출장가보고 다시 오고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 나라는 여전하군요
GrooveHouse
IP 223.♡.28.42
06-18
2019-06-18 09:56:37
·
개인적으로 빠니보틀님 인도여행 영상을 보고 저런 시선은 개인이 받아들이기 나름이라 생각했습니다.
isul
IP 210.♡.170.34
06-18
2019-06-18 10:00:08
·
16년 전에 인도 일년 가량 살다 귀국하기 전에 인도, 네팔 40일 정도 여행하다 왔었는데요..
제가 딱 저런 기차타고 다녀었네요. 냄새가 엄청나게 납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땐 북쪽 지방은 외국인 실종되어서 찾는다는 전단지 엄청나게 붙어있었습니다. 여행 중 만난 여자분들 말 들어보면 인도 남자들이 너무 추근거린다고.. 기차에서 옆에와서 귓속말 하고가는 인도인들이 많다면서...
삭제 되었습니다.
지맨
IP 117.♡.4.171
06-18
2019-06-18 10:07:02
·
인도인이 생각하는 외국인 여자에 대한 의식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겁니다. 인도에는 계급제도가 너무나도 당연하죠?
한국인 여자는 인도인의 의식에서는 수드라보다 못합니다. 인간수준 이하이죠... 닭이나 개랑 비슷하니 저리 맘대로 해도 되는겁니다.
10년 전에 제가 인도 다녀왔을 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네요.
인도 여행 다녀오고 인도 관련 펀드를 모두 청산해버려서 여행비용의 10배쯤을 아낀 것은 장점이네요.
죽을수도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타면서 스릴도 즐기고, 남들이 쉽게 못하는 진입장벽에 희소성있는 경험을 했다는 성취감이 오듯이, "위험하고 고생길인거 다 알지만 갔다와서 난 남들 다가는 유럽 동남아 말고 인도도 다녀왔다 여행레벨로는 만렙?? 또는 뻔한데는 시시해서 책이나 유투브용 컨텐츠가 안되서?" 또는 "젊을때 인도같은데 가고 나중에 나이들고 힘들때 편한 유럽 동남아 리조트 가면돼" 이런 느낌으로 갔을거 같네요.
사실 영어 안통하고 매 건 현지인과 손짓발짓 흥정에 대중교통도 잘 안되있는 나라는 인도말고 엄청 많은데도요
삭제 되었습니다.
퐁퐁앙
IP 211.♡.114.245
06-18
2019-06-18 10:19:19
·
나름 인도 전역을 여행하며 영상에 나온 기차와 같은 일반객실도 타보고 보다 좋은 객실도 타봤고, 슬리핑 버스 등등 인도의 거의 모든 탈것?을 경험해 봤는데 정말 다른 곳에서는 해보기 힘든 경험들이었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저는 자전거로여행하며 현지인들이 머무는 랏지에서도 지내고, 텐트치고 캠핑도 해봤습니다.
그렇게 여행하며 현지인들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한국분들 또한 여행객, 사업하시는 분들, 주재원, 유학생 인도에 계시는 여러부류의 사람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사람은 자신이 처한 자리에 따라 자신이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주변상황을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여행객들은 여행자의 마음으로, 주재원은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유학생은 또 유학생 나름대로. 다들 생각하고 있는 인도는 달랐습니다.
현지인들 또한 마찬가지겠죠. 한국과는 다르게 스스럼없이 다가오고 특히 인도 남성들은 외국 여성들에게 아주 큰 호감을 표합니다. 그런 이유인지 늘 성폭력이나 성추행이 발생하구요. 하지만 이것도 그들 인구에 비례하면 극소수입니다. 그렇게 일반화 하기엔 인도는 우리생각보다 너무 넓으며 사람들도 많지요.
글이 자꾸 길어지네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너무 공격적인 말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soulzd
IP 223.♡.39.125
06-18
2019-06-18 10:28:18
·
다들 경험한것에따라 후기가 달라지겠지만 위험국가를 여행했어도 나에게 아무일 없었으면 좋은 기억만 남는거일꺼구요. 그것과는 다르게 실제로 범죄빈도수가 높으면 경고하고 여행자제 해야된다고 봅니다.
슬리핑버스, 캠핑, 자전거여행, 백패커, 흥정, 현지인과의 만담 등은 인도말고 비영어권이면 아주 많아요
여행위험국가라고 남자의 대부분이 성범죄자이거나 테러리스트인 곳은아니죠. 그 소수의 범죄자가 타국가에 비해서는 훨씬 높으니까 하는 말이죠
IP 175.♡.10.155
06-18
2019-06-18 10: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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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소수라고 이야기 했지만 저기 보이는 사람은 전부 일겁니다.
아마 한명이 건드리는걸 기다린다고 봐도 될겁니다.
한명이 총대를 매면 뒤에 줄 설 사람들이라는거죠.
@제르니스님 저도 공감하네요. 그리고 범죄자라고 모든면에서 절대악의 화신처럼 다니는거도 아니구요. 살인범, 성폭행범도 그전날까지는 누군가에게는 이웃주민, 남편, 아내, 회사동료였고, 실제로 피해당한사람 외에는 계속 친절한 동료, 이웃이죠. "걔가 그럴리없는데??" 소리가 나올정도로. 평소에는 친절하고 호기심많고 소통하려하는 현지친구 였다가 어느순간 성폭행범 되는거죠.
그 찰나의 작은 차이가 안전한국가 아닌국가가 나뉘는거구요
하드보일드
IP 175.♡.20.146
06-18
2019-06-18 10:42:52
·
네 저도 인도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좀 위험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국적인 매력이 좋아요. 특히 케랄라 가봤는데 너무 좋았고 지금도 다시 가고 싶네요
산돌이
IP 117.♡.20.69
06-18
2019-06-18 11:32:15
·
다 좋은 말씀이네요! 저는 일을 하러 갔기에 일하는 입장에서만 인도를 느끼고 왔습니다. 저는 뭄바이, 첸나이, 고아, 벵갈루루 등을 다녔는데 모두 쉽지 않았습니다.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다는 개인이 경험한 상황에 따라 다른데 저는 뭄바이에서 게이트오브뭄바이가 보이던 타지마할 호텔에서 평화로이 보내고 체크인 하던 다음날 인도 최악의 테러가 있었습니다. 인도가 위험한건 평균적인 위험도를 가지고 말하는것입니다.
퐁퐁앙
IP 211.♡.114.245
06-18
2019-06-18 11:54:45
·
@손에든만년필님 위험한곳은 위험한 곳임을 당연히 알고 가야하는게 맞는것이죠. 저도 운이 좋아 사고가 없었던것 뿐이지 충분히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었죠.
여행자제와 여행금지는 많이 다른 얘기인데, 어디까지를 자제할수 있을까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선을 그을 수 있을까요?
퐁퐁앙
IP 211.♡.114.245
06-18
2019-06-18 1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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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니스님 그건 인도라서 그런게 아니라 어느나라든 마찬가지 아닐까요..
퐁퐁앙
IP 211.♡.114.245
06-18
2019-06-18 1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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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님 저도 남인도가 참 좋았습니다. 남쪽과 북쪽은 다른나라라고 해도 될만큼 문화도 사람도 달랐던것 같아요.
IP 175.♡.10.155
06-18
2019-06-18 1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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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앙님 아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렇게 신박하게 하세요?
미개국이 아닌이상 그런 나라가 있긴 합니까? ㅎㅎㅎ
친절한곰붕어
IP 211.♡.213.226
06-18
2019-06-18 10:31:37
·
인도는 거르겠습니다.....
난 여자가 아닌데....짤들 보니 더 가기가 싫네요. 내돈내고 미개한 나라가서 위험하니 마니 하는것도 웃김
남자의자격
IP 24.♡.41.97
06-18
2019-06-18 10: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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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영상보고 간혹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들이 따라 한다고 나설까봐 두렵네요.
믿음행복
IP 203.♡.166.103
06-18
2019-06-18 10: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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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에서 여자 둘이 다니는경우는 거의 없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부분 사진같은 문제 때문에 남자분들이 한두명 있는 무리랑 조인해서 다니는데....
soggori
IP 61.♡.90.46
06-18
2019-06-18 10: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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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봐야 건강이 최고라는 걸 느끼죠..그전에는 모릅니다.
aristo
IP 59.♡.197.2
06-18
2019-06-18 1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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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이프루에 출장다니면서 생명에 위협을 느낀적이 두세번 있는데 이 짤보니 또생각나네요.
한번은 호텔앞에서 일본인이냐며 이리 와보라고 하더니.. 때거지로 나를 향해서 달려오길레... 호텔로 미친듯이 달려 도망간적이 있고...
또하나는 기차역에서 외국인 전용칸을 이용하려고 했지말 할수 없어서 저.. 여자들처럼 일반석 타서 똑같이 밤을 지세운적이 있습니다. 그냥 외국인 전용칸 타지 동영상 찍으려고 바보같은 짓거리 하고 있네요.. 올바른 지식을 알려주어야지 봉변 안당하는데... 내가 끊은 자리인데도... 니자리냐 부터 시작해서 짜증날정도로 말걸고.. 가방 지키느라 안절부절..
낭만은 개뿔..
마지막으로 홀리축제... 이때는 정말 나가지 마세요.. 정말 정말 나가지 마세요...
인도는 무조건 걸러라 입니다.
덜미잡힌개
IP 106.♡.230.146
06-18
2019-06-18 11:05:58
·
저는 기차 아슬아슬하게 타고 이동하는데 입석자리도 없어서 화장실 앞에서 쭈구려 있는데 인도 아저씨 하나가 자기 자리 일부 내주면서 앉아서 가라고 친절 베풀어 준 기억 있습니다
그리고 홀리 축제는 현지인들도 위험 시간대는 나가지 말라고 알려줘요
그 이후에는 한국사람 일본사람 같이 어울려서 엄청 재밌게 논 기억이 있네요
인도내에서 비교적 안전지역이 저정도 수준이라고 봐야죠.
저런걸 좋다고 보는 사람들은 당최.....본인 스스로가 논리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원~~
엄청난 호기심+오픈되었다+잦은 성추행 을 스스로 인정하고 언급하면서도 의미있는 곳이다....라고 말하는게 뭔 소리인지... 가서 정신적인 충격과 심하게는 성폭행까지도 당했지만, 감명깊은 여행지일 것이라고 말하는 셈인데,,
스나이퍼H
IP 121.♡.30.32
06-18
2019-06-18 10:54:50
·
저런곳에 갈 용기는 충만한데 한국에서는 다시 한국 돌아오면 왜그렇게 약해지는지 모르겠네요.
크든 작든 위험을 감수하고 가겠다고 하는 분들 굳이 막을 필요는 없지만... 제 주위사람들이 가겠다고 하면 말리고 싶네요.
doremy
IP 58.♡.82.195
06-18
2019-06-18 11:08:46
·
강간천국에 여행가는 걸 어찌 이해하나.
사자우리에 들어가는 정신나간 놈들이랑 다를 바가 없어보임.
크라비클
IP 112.♡.138.102
06-18
2019-06-18 11:10:05
·
보니까 돈도 안쓰고 아주 제대로 배낭여행을 하는거 같은데 인도에서 저런 여행을 한다는 것이 너무 바보 같네요.
호다닥
IP 211.♡.69.182
06-18
2019-06-18 11:10:46
·
제목은 저렇지만 1층 침대에 남자 스텝도 같이 있습니다. 물론 뭐 그렇다고 위험한게 달라지진 않지만 정보는 정확해야하니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Semos
IP 180.♡.18.136
06-18
2019-06-18 11:18:04
·
저런분들은.. 스카이다이빙이나... 설산등반을 하는 분들과 같은 즉.. 익스트림 스포츠같은 느낌으로 가는건가요?
NJIN
IP 121.♡.194.208
06-18
2019-06-18 1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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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여자분 혼자(?) 혹은 몇명이서 멀쩡하게 여행하고 다녀왔다고 저 나라가 안전한 나라라고 호도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밥사주는예쁜누
IP 211.♡.247.228
06-18
2019-06-18 11:24:58
·
왜 갑자기 인도 떡밥이 흥한지 모르겠지만
장기 출장 경험으로 지구상 최악의 조건의 여행지라는건 보증할 수 있겠네요
치안이 남미처럼 거칠지 않을 뿐 그 외 모든 조건은 미개함 그 자체입니다.
저 뿐만 아니고 다른분들도 충분히 별로라는것을 얘기하는데 그래도 가서 경험하겠면 굳이 말릴 마음은 없습니다 :)
판단은 본인 몫이므로, 뭐가 됐든 좋다고 하는분들은 자신의 마음에 좋게 새기면 되고, 여행지로 생각중이신 분들은 한번 깊게 생각해보시면 될거 같네요.
아트루팡
IP 222.♡.242.35
06-18
2019-06-18 11: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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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고 잘못되면 나라탓 정부탓 하겠죠.. 위험한곳에 왜 대비없이 가려는지 이해가 안가는
ryugod
IP 119.♡.118.95
06-18
2019-06-18 1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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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 한번 크게 데여보면 다시는 저런데 안가겠죠. 냅두세요. 조심하라 이런소리는 저들에겐 오지랍으로 밖에 생각안할텐데
쭈우
IP 121.♡.122.107
06-18
2019-06-18 11:33:34
·
침대차 안에 카메라로 찍고 있는 동 아시아계 여성들이 기차 안에 있다면 당연한 반응 같은데 신기한 것 처럼 자막을 달아 놓고 호기심 유도 하는거네요. 저희도 비슷한 반응 아니었을까요(외국 사람들이 저러면 한 번쯤은 쳐다 보겠습니다만)? 장삿속으로 저러는 거, 자기 위험한 거 감수하고 돈 벌겠다고 하는거니 맞네 틀리네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인도 여행에 대한 위 댓글들을 천천히 읽어 보시면, 특히 출장, 주재원, 또는 기타 사유로 거주하셨던 분들이 대부분 말리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 저도 출장으로 다녔던 사람이고 나름 안전하다는 대도시, 평균 이상급의 숙소에서 나름 편하게 지내다 오면서도, 주변 사람들한테는 적극 여행은 말립니다. 물론 제 주변에 사람들 중에는 아무 거리낌 없이 국내선 비행기나 기차 타고 다니면서 인도여행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곳은 접점이 늘어날수록 점점 좋게 볼 수가 없는 곳 같습니다.
각자의 여행 스타일이 다 다르고, 특히 인도 같은 경우는 럭셔리한 리조트나 쇼핑, 도시 인프라를 편하게 즐기지 못하는 여행 아이템이 될 것이고, 이를 즐기시는 분들 한테는 아무 일이 없었다면 좋은 경험이셨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인구 대비 극악의 사회 인프라와, 외국인에게 극도로 불친절한 환경이 과연 즐기고 느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상황이 조금 엇나가면 개인 생명과 안전에 매우 위험한 곳인걸 누구나 인정하는데 굳이 모험을 해야 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저는 2018년 이후로 인도 출장을 멈추었고, 회사에서 다시 가라면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가지 않으려 합니다.
사자어흥!
IP 211.♡.187.192
06-18
2019-06-18 11:34:08
·
저기서 한명이 터치 하는순간 집단으로 우르르 입니다. 촬영이 남자라서 기회만 보고 잇는거 같네요 ㄷㄷㄷㄷㄷ
콘버그
IP 175.♡.34.225
06-18
2019-06-18 11:47:53
·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들에게는 정말 천국이죠. 늘 그립습니다
킵스
IP 1.♡.16.179
06-18
2019-06-18 12:08:17
·
남자여자를 불문하고 어느곳을가던지 여행을 다녀오면 낯선환경과 내 포맷에 맞춰져있지않은 환경에서 나름배웁니다.(돈많은 여행은다른경우라 제외). 굳이 인도같이 사회적으로 정돈(치안,위생,환경)되어 있지않고, 필리핀같이 위험한 나라에 갈 필요가 있을까요? 많은 나라를 이미 다녀왔고 백패커 경험이 많다면 논외로 하지요. 한비아가 여러 젊은 사람들뜨게 만든것도 한몫하겠지만, 추억도 갔다와서 집에 아무탈없이 비로소 웃으며 누을수있어야 그 다음날부터 주변사람들 한테 자랑할수있는 이야기꺼리가 됩니다. 인도의경우 외국여자의 가슴은 퍼블릭이다란 말이 있어요. 3일부터는 하도 만지고 지나가서 감각이 없다합니다. 감당할수있겠어요? 방송이라 여과했는지도 모른다는사실 명심하세요. 강간당하고 신고하러갔다가 다시 경찰이 강간하는 나라에요. 에이 얼마나 생기겠어. 맞습니다. 다그렇지는 않고 인구가 세계2위니까요. 하지만 만의하나 억에 하나 나에게 발생한다면 그건 내인생의 잊기힘든 기억이 된다는거 명심하세요. 안전하고 볼나라는 차고 넘칩니다. 고행을 하고싶으면 그 편한 일본에서도 제대로 찐하게 해볼수있어요. 대학이전부터 국내외 지금껏해오고 있지만, 안전을 담보해야하는 여행에 내 딸이 간다면 지인이라면 안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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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인도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요?
/Vollago
근데 특히 인도는 의외로 영어도 거의 안 통하고 여행하기에 난관이 많은 나라라 여행하면서 배울 점이 특히 많을 것 같을 것 같네요.
언어도 안 통하는 해외에서 그 정도로 버텼으니 정신력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그 순전히 본인생각이 눈쌀 찌푸려지네요
어려움은 다른나라 가서 겪어도 되는거 아닌가요?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가도되는데
왜? 굳이? 저런 위험한 나라를요??
심심하면 블로그에 올라온 해외여행 후기를 자주 읽어봅니다. 근데 인도 여행 가시는 분들 보면 인도만의 특별한 느낌? 그런 것 때문에 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 느끼는게 다르잖아요.
인도에서 사고당한분들도 의미있을까요.
저는 좋았습니다.왜 좋았냐고 물어보면 할말 이없네요. 솔직히 뭐가뭐가 좋았다고 해도
여기서 좋았다고 말하면 "굳이? 저런위험한나라를요?" 로 대변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기선 현지인들이 무섭게 그려졌는데 인도인들은 호기심이 엄청 나게 많아요. 그래서 저렇게 대놓고 보고 있는거죠.
그런데 여자분들은 좀 조심해야 합니다. 성추행이 좀 많다고 들었어요. 인도 사람들은 여자 혼자 다니면 모든 면에서 다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더군요. 그래서 남자한명있음 절대 안건들어요.
여행하며 사기가 많아서 돈을 내야하는 상황에서만 조심하면 정말 재밌는 어행되실 겁니다.
인도어행에 내공이 있는 아내를 따라 다녀도 저만 없으면 엄청 추근 대더라고요. 그들은 동양인이 신기하니까요.
문화의 다름으로 인해 느껴지는 것들만 이겨낸다면 정말 매력적인 나라에요.
단 지저분 한 것 못견디시는 분들은 패스하시고요.
남자 한 명 있으면 안 건드나요? 예전에 남자친구랑 밤에 버스타고 집에 오던 여대생 버스에서 성폭행 당하고 살해당하지 않았나요? 일부 범죄자 사례를 끌어올 건 아니지만 그건 너무 일반화같습니다.
일단 저긴 강간을 당해도 한명으로 안 끝나요.
긴장을 즐기고 온 듯 한데 언제나 그럴거라고 착각은 안 하는게 좋습니다.
ㅋㅋ
저게특별한거죠...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저런 동영상 보고 철없는 일부 얘들이 따라 할까 겁나네요.
기차 안에서..여기 저기 손이 들어온다고..;;;;
/Vollago
—————————-
제가 무례햇군요 죄송합니다...
보라빛꿈 처럼 무례하게 댓글 다는 거 보다 나아보이는데요
저길 대체 왜 가지...
저럴려고 탄거겠지만..
캡틴마블급 능력이면 모르겠지만요
제가 보기에 유일한 대처는 안가는 겁니다.
/Vollago
이 두여자들이 남미, 또 동남아 같은곳에서 유튜브 많이 찍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동행하는 남자가이드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 배짱과 수단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것이죠..
더 야무진 범죄자들이 훨씬 많아요.
대처할 수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습니다.
낭떠러지에 걸친 길을 걷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발 잘 못 딛으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져요.
대처는 무슨...
대처라는건 상대방이 어느정도 선을 넘지 않는 한에서죠...
/Vollago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어야죠,
그나란 괜찮은사람보다 안그런사람이 훨씬많아요
계급제도 아직있고, 외국인은 최하층민으로 생각해요 ㅡㅡ
자아 팽창은 위험합니다.
좀 무모하시네요
저런 곳까진 안 가봤는데. 외국인에 댜한 관심이 어마어마하더라구여. 저는 남자인데도 인도 사람들이 같이 사진찍자며 다가오고...
여자라고 더 위험하고 이런건 제가 알 수 없지만. 그런 부정적인 느낌은 없었어요.
대도심은 나름 소득이 높은 사람들인데 반해 그 외 지역은 소득이 꽤나 낮거든요.
인터넷에서 보듯이 생활 수준 자체가 달라서 외국인들이 가서 보거나 지낼만한 여건이 안되죠.
지난 번 출장 갔을 때 쇼핑몰등이 있는 번화가에서는 동양인은 커녕 외국인 자체가 우리 4명 뿐이였는데도 별로 신경을 안 쓰던데,
롤콘다라고 시골(?) 같은 곳에 남한산성 같은 유적지가 있는데 거기 인도 사람들은 셀카 찍는척 하면서 우리가 나오게 찍는 사람들이 몇번 있더라구요. 우리 다 남자인데.
지나가면서도 힐끔힐끔보고. 뭐 그게 나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사진 찍는데 옆에 끼어들어서 찍히는 사람들도 있고.
하도 사람들이 많아서 (그날이 무슨 기념일인가 그래서 입장료가 무료더군요, 평소면 내국인은 20루피, 외국인은 200루피더라구요) 소매치기를 걱정하느라.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가도 고생 경험, 현지인들 여행자들과 사연 듣는거 충분히 할수 있고
미국 남북횡단가도 캠핑, 고생 다 할수 있습니다.
동남아 메이저 태국,베트남 외 라오스 캄보디아만 가도 완전 다른 동남아 볼수 있고
스페인어권 국가만 가도 영어안통해서 몸짓발짓 고생하는 여행 할수 있어요
여자들은 더 심하긴 할듯
여행자들은 누워 잠도 잘 수 있는 슬리퍼 클래스 위주로 타는데...
제가 경험한 바... 저 정도 분위기는 아닙니다
쟤들은 아예 다른 칸들 위주로 타서 몰려들 사람도 별로 없어요
일반 여행객은 정말 표가 없는 경우 아니면 저런 클래스 타지 않습니다
인도 사람들 반응 보려고 일부러 저거 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그리고 저런 곳 포함 관광객이 없는 곳은 일반적으로 강도는 빈번하다고 생각하셔야됩니다
저도 재미있는 경험으로 남아있고, 거기서 인도 친구를 만들기도 했구요.
다만, 다른 클래스의 기차들은 저렇지 않고 가격 차이도 우리나라 물가를 감안하면 크게 차이도 없구요.
현지인들이 주로 타는 저 클래스의 기차를 타면 외국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편이지요.
외국인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나라가 있어요. 인도나 인도네시아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본인들이 선택해서 오는 불편함에 대해 저런 식으로 호도하는 건 기분좋게 인도를 다녀왔던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지 않네요.
제 주변에도 있어서 사람들이 경고를 하는데 환상을 못버려서 다들 늬 인생이지 내 인생이냐 하더군여.
언어가 안돼도 수화로 해가면서 하면 의미가 있었을텐데,
일단 경계하면서 암말도 안하고 저렇게 비춰지니 호기심많은 사람을 성추행 대기범으로 만드는 것 같네요
사람이 별로 없어요. 문제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담당자도 없다는거. -_-''
시간적으로는 저 줄 서있는거나 별도로 하는거나 별 차이는 없더라구요.
다만 좀 편하다는거.
인도가 위험한 나라는 맞지만 너무 자극적인 내용만 담는듯하네요.
정상이라면 말려야하는데 저건 누가 먼저 시작하냐 눈치보는겁니다.
제가 딱 저런 기차타고 다녀었네요. 냄새가 엄청나게 납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땐 북쪽 지방은 외국인 실종되어서 찾는다는 전단지 엄청나게 붙어있었습니다. 여행 중 만난 여자분들 말 들어보면 인도 남자들이 너무 추근거린다고.. 기차에서 옆에와서 귓속말 하고가는 인도인들이 많다면서...
한국인 여자는 인도인의 의식에서는 수드라보다 못합니다. 인간수준 이하이죠... 닭이나 개랑 비슷하니 저리 맘대로 해도 되는겁니다.
10년 전에 제가 인도 다녀왔을 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네요.
인도 여행 다녀오고 인도 관련 펀드를 모두 청산해버려서 여행비용의 10배쯤을 아낀 것은 장점이네요.
서양인의 동양에 대한 오리엔탈리즘이란 환상과 같다고 봅니다.
저기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고요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너무 좋았다 인생여행지다 vs 절대 두번다시는 안가고싶다 이렇게 나뉘길래 대체 어떤 곳이지 싶어요
사실 영어 안통하고 매 건 현지인과 손짓발짓 흥정에 대중교통도 잘 안되있는 나라는 인도말고 엄청 많은데도요
그렇게 여행하며 현지인들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한국분들 또한 여행객, 사업하시는 분들, 주재원, 유학생 인도에 계시는 여러부류의 사람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사람은 자신이 처한 자리에 따라 자신이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주변상황을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여행객들은 여행자의 마음으로, 주재원은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유학생은 또 유학생 나름대로. 다들 생각하고 있는 인도는 달랐습니다.
현지인들 또한 마찬가지겠죠. 한국과는 다르게 스스럼없이 다가오고 특히 인도 남성들은 외국 여성들에게 아주 큰 호감을 표합니다. 그런 이유인지 늘 성폭력이나 성추행이 발생하구요. 하지만 이것도 그들 인구에 비례하면 극소수입니다. 그렇게 일반화 하기엔 인도는 우리생각보다 너무 넓으며 사람들도 많지요.
글이 자꾸 길어지네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너무 공격적인 말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슬리핑버스, 캠핑, 자전거여행, 백패커, 흥정, 현지인과의 만담 등은 인도말고 비영어권이면 아주 많아요
여행위험국가라고 남자의 대부분이 성범죄자이거나 테러리스트인 곳은아니죠. 그 소수의 범죄자가 타국가에 비해서는 훨씬 높으니까 하는 말이죠
아마 한명이 건드리는걸 기다린다고 봐도 될겁니다.
한명이 총대를 매면 뒤에 줄 설 사람들이라는거죠.
그 찰나의 작은 차이가 안전한국가 아닌국가가 나뉘는거구요
여행자제와 여행금지는 많이 다른 얘기인데, 어디까지를 자제할수 있을까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선을 그을 수 있을까요?
미개국이 아닌이상 그런 나라가 있긴 합니까? ㅎㅎㅎ
난 여자가 아닌데....짤들 보니 더 가기가 싫네요. 내돈내고 미개한 나라가서 위험하니 마니 하는것도 웃김
한번은 호텔앞에서 일본인이냐며 이리 와보라고 하더니.. 때거지로 나를 향해서 달려오길레... 호텔로 미친듯이 달려 도망간적이 있고...
또하나는 기차역에서 외국인 전용칸을 이용하려고 했지말 할수 없어서 저.. 여자들처럼 일반석 타서 똑같이 밤을 지세운적이 있습니다. 그냥 외국인 전용칸 타지 동영상 찍으려고 바보같은 짓거리 하고 있네요.. 올바른 지식을 알려주어야지 봉변 안당하는데... 내가 끊은 자리인데도... 니자리냐 부터 시작해서 짜증날정도로 말걸고.. 가방 지키느라 안절부절..
낭만은 개뿔..
마지막으로 홀리축제... 이때는 정말 나가지 마세요.. 정말 정말 나가지 마세요...
인도는 무조건 걸러라 입니다.
그리고 홀리 축제는 현지인들도 위험 시간대는 나가지 말라고 알려줘요
그 이후에는 한국사람 일본사람 같이 어울려서 엄청 재밌게 논 기억이 있네요
저런걸 좋다고 보는 사람들은 당최.....본인 스스로가 논리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원~~
엄청난 호기심+오픈되었다+잦은 성추행 을 스스로 인정하고 언급하면서도 의미있는 곳이다....라고 말하는게 뭔 소리인지... 가서 정신적인 충격과 심하게는 성폭행까지도 당했지만, 감명깊은 여행지일 것이라고 말하는 셈인데,,
인도인들도 서구사회를 따라 윤택하게 살기위해 하루하루 분투하고 있죠.
가지말라는덴 관광으로 가지마세요..
돈벌려고 가는거야 어쩔수없다 치지만
사자우리에 들어가는 정신나간 놈들이랑 다를 바가 없어보임.
장기 출장 경험으로 지구상 최악의 조건의 여행지라는건 보증할 수 있겠네요
치안이 남미처럼 거칠지 않을 뿐 그 외 모든 조건은 미개함 그 자체입니다.
저 뿐만 아니고 다른분들도 충분히 별로라는것을 얘기하는데 그래도 가서 경험하겠면 굳이 말릴 마음은 없습니다 :)
판단은 본인 몫이므로, 뭐가 됐든 좋다고 하는분들은 자신의 마음에 좋게 새기면 되고, 여행지로 생각중이신 분들은 한번 깊게 생각해보시면 될거 같네요.
인도 여행에 대한 위 댓글들을 천천히 읽어 보시면, 특히 출장, 주재원, 또는 기타 사유로 거주하셨던 분들이 대부분 말리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 저도 출장으로 다녔던 사람이고 나름 안전하다는 대도시, 평균 이상급의 숙소에서 나름 편하게 지내다 오면서도, 주변 사람들한테는 적극 여행은 말립니다. 물론 제 주변에 사람들 중에는 아무 거리낌 없이 국내선 비행기나 기차 타고 다니면서 인도여행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곳은 접점이 늘어날수록 점점 좋게 볼 수가 없는 곳 같습니다.
각자의 여행 스타일이 다 다르고, 특히 인도 같은 경우는 럭셔리한 리조트나 쇼핑, 도시 인프라를 편하게 즐기지 못하는 여행 아이템이 될 것이고, 이를 즐기시는 분들 한테는 아무 일이 없었다면 좋은 경험이셨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인구 대비 극악의 사회 인프라와, 외국인에게 극도로 불친절한 환경이 과연 즐기고 느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상황이 조금 엇나가면 개인 생명과 안전에 매우 위험한 곳인걸 누구나 인정하는데 굳이 모험을 해야 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저는 2018년 이후로 인도 출장을 멈추었고, 회사에서 다시 가라면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가지 않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