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617160000461
"집에 가자, 집에 가자".. 세월호 아이들 끌어안은 잠수사의 죽음
은평시민신문 박은미 입력 2019.06.17. 16:00 수정 2019.06.17. 16:09
김관홍 잠수사는 2015년 9월 1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가해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한다.
"저희 법적인 논리 몰라요. 돈을 벌려고 간 현장이 아니었습니다. 돈을 벌려고 간 현장이었으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한 번 밖에 들어가면 안 되는 그 수심에서 많게는 네 번, 다섯 번……
법리 논리 모릅니다. 제발 상식과 통념에서 판단하셔야죠. 법리 논리? 저희가 간 게, 양심적으로 간 게 죄입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타인에게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마십시오. 정부가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김관홍 잠수사가 트라우마가 심할 때는 '아디다스 츄리닝'을 입은 고등학생을 보면 길에서 주저앉을 정도였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 그 옷을 많이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 ! !
지금쯤 잠수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뭔가 이뤄졌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이뤄진게 없습니다.
미친 개누리당이 훼방을 놓고 있어서요.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그들은 우리 국민들 머리 꼭대기에 앉아 어떠한 처벌도 안 받고 우리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종교는 없지만 누구에게든 기도하고 잠들겠습니다
여기 많이 써주세요..
그저 TV 란 창으로 보았던 국민들도 트라우마에 걸렸는데 현장에서 일선에서 활동하신 분들은 얼마나 고통이 크실까요?
그리고 절대 저 박근혜와 자유한국당 쓰레기들은 자책과 자괴 속에 여생을 보내도록 응징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몇몇 윗대가리 때문에 얼마나 많은 국민이 피해를 본건지 ㅜㅜ 그놈들을 갈아마셔도 시원찮은 판국에, 그럼 놈들이 좋다고 난리치는 것들은 뭔가 싶네요 ㅜㅜ
항상 감사합니다.
(아오.. 보다 왜 눈이 눈물이 고이는지.. ㅠㅠ)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지난 행태들이 또 떠오릅니다.
아~~~ 혈압...
그러고도 죄없는 사람이라며 사면하라고 난리이니...
좋은 곳에서 아이들과 웃음 나누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