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너무좋아 조건 개의치 않고 보지도 따지지도않고
일년간의 연애끝에 올해 결혼합니다...
사람이 재산이다 생각하니까요..
양가 모두 시골에 사시고 저는 서울에 있습니다.
저희집은 그냥 어른들 노년 걱정안해도 될만큼의 여유는 있지만..
넉넉지 못한 오빠네 사정을 알아서
집안 어른들 모시고 평소 드셔보지 못한 식당 예매해서
스몰웨딩을 하거나.. 그마저도 생략하고 노웨딩 계획 혼자 했었더랬습니다 ㅎㅎㅎ 근데 어디 어른들 설득하기가 쉽나요 ㅜㅜ .. 의외로 집안 첫결혼인 우리엄마는 나쁘지 않네..였지만 ㅎㅎ 식장 잡고 본격 결혼준비 들어갔습니다.
양가 모두 예단 안하기로 했고..
집 계약은 대출땡기고..
스튜디오 촬영하기 싫어서 동네 예쁜 사진관가서
찍을 예정이구요..(어색하기도 하고 보지도 않을 앨범에 돈쓰기가...전 아까워요)
본식때 입을 드레스와 메이크업...오빠 예복..
그리고 어른들 한복..양가 아버님 옷..
예물..
시댁에서 예물만큼은 맘에드는 좋은거 해주라며
돈을 조금 주신듯해요..
넉넉치 않은거 다 아는데..아마도 아들 기죽게 하기 싫으시거나 나름 싹싹하게 구는 제가 이뻐서겠죠..
너무 감사한데.. 어차피 커플링 외에는 할 생각이 없고
보석이라는게 지금만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살면서 갖고픈건 하나씩 하면되지 싶고...
그냥..농사지으시며 새카맣게 탄 피부도 민망해 하시던
어른들의 수수함에.. 예물반지 고르며 어머니 손가락에도 반지 끼워드리고픈 마음이 너무 들어요...
그냥..이런 이야기를 주저리 혼잣말 하듯이 계속 하니
오빠가 너무 예쁘게 쳐다봐주네요 ㅎㅎㅎ
예쁘게 키워주신 저희 어른들께도 요즘 넘 감사하고..
힘든환경 속에서도 너무 반듯하게 아들 키워
절 행복하게 해주시는 시댁어른들께도 너무 감사해요..
연애기간에도..결혼준비하면서도
그 흔한 다툼 한번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종종 행복함이 넘칠 때 글쓰러 와도 되겠죠??
자랑할곳이 많지 않아서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부럽습니다..ㅠㅠ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진심 부럽습니다, 이런 착한 신부님을 갖게된 신랑분이...
이런 글 볼때마다 옛날 여친 생각나서 뒷골 땡기네요 하아...
행복하세요. ^^
//클리앙킷3//
두분 다 마음이 아름다운 분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결혼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없는돈 다 털어 다야반지 해줬더니
삼주만에 분실하고 ㅂㄷㅂㄷㅡㅡ
신행은 좋은곳 가세요
몰디브 하와이 타히티 칸군중에
신행때 말곤 가기 힘들어요
꼭 저중한곳 가세요 행복하실겁니다
두분이 다 착하셔서 ^^
저도 니들은~~~~~~
주의자 입니다만 님은 예외세요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