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전원합의로 부산지역 민영방송 KNN의 메인뉴스 ‘뉴스아이’가 보도한 부산 신항 관련 리포트(4건)와 의학정보 리포트(1건)를 안건 2개로 나눠 각각 과징금을 건의했다.
‘과징금’은 방송법상 최고수준의 징계로 방송사 재허가 심사에 반영되는 방송평가에 10점 감점된다. 방통심의위 출범 후 지상파 방송사가 과징금 처분을 받은 전례는 없다. 과징금 액수는 3000만원을 기준으로 1500만원을 가중하거나 감경한다.
김아무개 기자는 부산신항 관련 리포트에서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 부산항 터미널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의 발언을 담았으나 기자 본인이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음성변조해 내보낸 조작이었다.
KNN은 지난 1월23일 김아무개 기자에게 정직 6개월 중징계를 내렸다. KNN은 내부 제보를 받고 조사를 거쳐 10여건 안팎의 조작을 확인하고 지난 1월2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미디어오늘이 2월26일 관련 사안을 보도하자 KNN은 메인뉴스 첫 머리에 ‘시청자 사과’를 했다.
출처 :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551&fbclid=IwAR1e_qBbh46ElhkcDpoUCF_9je_kKbQfWppbkSGrLiXy8uuOr0hWzvJwH0w )
한두건도 아니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