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심각해지고 있는 남녀 갈등 문제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과거에는 여성이 많은 억압과 차별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차별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도 최근 페미니스트나 워마드라는 이름으로 여성은 억압받는 존재, 남성은 억압하는 존재라고 규정하고, 남성을 증오하거나, 심지어 부처님과 예수님도 남자라는 이유로 성체 훼손을 저지르는 사례까지 있습니다. 현재는 여경을 비롯해 많은 부문에서 여성할당제가 확대되고 있는 반면, 성희롱을 당한 남성 피해자는 오히려 무시를 당하는 등 역차별도 생기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젊은 20~30대 남성들이 이러한 남녀갈등 확대와 여성할당제, 남성 역차별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질문자의 부모님이 재산이 많다고 합시다. 그러면 질문자는 그 재산을 물려받고 싶어요?”
“물려받고 싶습니다.”
“질문자의 부모님이 빚이 많다고 합시다. 그러면 질문자는 그 빚을 물려받고 싶어요?”
“안 받고 싶습니다.” (모두 웃음)
“지금 질문자가 질문한 심보가 그와 같아요.”
“그렇지만 우리 20~30대는 그런 차별이나 우대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잖아요.”
“그래서 이런 비유를 든 거예요. 부모가 재산이 많은 건 질문자와 아무 관계가 없잖아요. 그런데 질문자가 왜 그 혜택을 누려요? 질문자가 노력해서 이룬 재산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혜택을 받습니까?”
“...”
질문자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침묵했습니다.
“질문하는 심보가 그와 같다는 말이에요. 부모가 가졌던 좋은 것은 내가 아무 노력도 안 하고 받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잖아요. 부모가 가졌던 부를 내가 물려받는 시스템이라면 부모가 가졌던 빚도 내가 물려받아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 질문자는 부는 물려받고 싶고, 빚은 물려받기 싫다고 하잖아요. 이게 질문자가 지금 저에게 질문한 요지라고 봅니다. 굳이 비유를 들어서 말하자면 그래요. 옛날에는 남성들이 여성을 많이 억압하고 차별했어요. 제가 비유를 들었던 부모가 곧 옛날 남성들입니다. 지난 3천년 내지 5천년 동안 여성이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학대를 많이 당한 건 인정하죠?”
“네.”
“여성들에게 남성들이 빚을 많이 졌습니다. 그러니 질문자는 자기가 한 건 아니더라도 이 빚이 부모님의 것이니까 좀 물려받아야 해요, 안 받아야 해요?”
“네, 어느 정도는 물려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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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스님.....
근데 그때는 조용하다가 지금돼서 그러네요.
조용하기는요. 문*앙이니 뭐니 하신 그 글에서도 지적이 한두번 나온게 아닌데요. 오히려 뒤늦게 농담인척 얼버무리신 느낌이 들정도였고...
현재 젊은 세대의 상황을 이해를 못해요.
(추가)이런 배경없이 부분만 발췌해서 가져온 상담내용을 무조건 믿으면 작성자 상대가 원하는.. 일종의 속셈에 넘어가는 결과만 나오고 오해만 생길 뿐입니다.
그래서 사실 맹신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리플 및 공감 모으기용, 세탁용으로 어그로들이 이 주제를 애용하는 거죠.
내가 틀린 말 했나? 너 hoxy 지금 페미 편 드나? 역공도 쉽고요.
앞으로 대놓고 활동하지 않던 관리자급들도 이런 거 이용하는 게 더 심해질텐데 걱정이네요.
글 내용도 자극적이고요.
어쨌든..그것과는 별개로,
한때 정토회 유튜브 매일 달고 살았었습니다만..
법륜스님이 생각보다 그리 깔끔한 인물은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볍륜스님의 활동이 여기저기 일부 기사화 되거나
썰로 존재하는 내용들이 대다수이고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기에 뭐라 말씀드리기는 좀 애매하지만
이명박-이상득-자승-법륜-안철수로 연결되는 고리가 있는지라, 의혹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쨌거나 개인적으로 의문스러운점은
첫번째로 왜 정치권과 유착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가? 이고요. 그것도 특정인물들과..
두번째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정토회가 길에서 부스 설치하고 포교활동 하는 것이 저는 조금 이해가 안됐습니다.
세번째도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인도여행 당시에 인도 보드가야 지방에서 직접 본 수자타 아카데미는 (JTS에서 세움)
알려진 것과는 달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것으로 보이지 않더군요.
인기척도 안보였습니다.
잠깐동안 머물러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이유들로 저는 그다지 신뢰하는 인물이 아니네요.
아오 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