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와이프랑 광화문에서 402번인가 버스 타고 집으로 오는데, 몇정거장 가다 보니 버스가 움직이질 않는겁니다.
보니깐 시위대에 막혀서 노선대로 갈 수가 없는 상황이더군요.
한때 버스기사 경험으론, 시위가 정상적으로 신고된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버스노선도 대체노선으로 변경될텐데 기사님조차 그걸 모르는걸로 봐선 딱 봐도 신고조차 안된 불법시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시내버스는 노선변경 신고가 없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원래 정해진 노선대로 가야 해서, 몇번이나 시위대에 길을 비켜달라고 말을 하는데, 애시당초 저런 시위 하는 것들이 무슨 준법의식이라던지 타인의 말을 들어줄 생각이 있을까요... 아주 역으로 큰소리 치면서 절대 안비켜줍니다. 오히려 버스 문 열고 말하는데 버스 안으로 들어와서 아주 큰소리로 행패를 부리고 있었어요. 기사님 입장에선 난감하죠. 결국 도로 한가운데서 양해를 구하고 급한 손님들을 내려줄 수 밖에 없는데, 이 상황에서 시위대.. 아니 폭도들은 버스로 라바콘 집어던지고 난리네요. 옆에서 와이프는 겁에 질려있고 아마 내리는 과정에서 어떤 분이랑 실랑이가 붙었는지 멱살 잡혔나... 이건 완전 현행범 수준이라고밖에 안보였습니다.
대체 저런 것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가치라도 있는건지...? 바로 현행범으로 강력진압해야 한다는 생각만 들 뿐이고, 왜 언론에선 이런걸 다루지 않는지조차 궁금합니다.
PS. 개인적으로 직업상 광화문이랑 서울시청앞을 수시로 운전하며 지나갑니다. 당연히 많은 시위를 보면서 그에 따른 교통혼잡을 겪고, 나름 다들 절박한 사정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러려니 하지만... 저 태극기 빙자한 폭도들은 절대 용납해선 안되는 수준입니다.
글만봐도 화가납니다.
2008년 광화문에서 광우병 집회현장에 처음 나갔을때 도로에 만 내려오면 잡아갈것처럼 방송하고 토끼몰이하던 것들이 저 버러지들은 왜 그냥 두는지... 역시 같은편이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어휴
이러한 사례들이 모이면,
산발적으로 이야기 나오는 것 보다 힘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하루 빨리 저 세상 가시길
그리고 알바를 만나면 반갑다 친구야 라고 했죠. ㅋㅋ
왜요? 친구라고 불릴까봐 무서우세요? 제직업이 뭔지 알면 깜짝 놀라실걸요?
아무튼 힘든곳에서 애쓰십니다. ㅋㅋ
제가 친구가 되어 드릴께요.
삭제당하시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ㅋㅋ
또 엉망으로 당하고 계시던데 힘내세요.
빨리 정상적인 공권력이 집행 되어야 됩니다.
불편합니다. 원순형님 좀 제발 치워주세요 공해요소
저게 뭔 나라이미지 똥칠입니까.
402번 대학 때 많이 타던 버스라 반갑네요.
그럼 어떤 결과가 있을지 뻔하니까 대응을 못하는거겠죠. 그냥 자유당과 그 씨다바리 언론들이 똘똘 뭉쳐서 나이 많은 어르신들,,,무슨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참전했던 유공자 노인들을 뚜드려 팼다면서,, 나자빠져 있는 사진과영상들 그냥 하루종일 틀어대고...
방법이 없어요. 그냥 이렇게 사는 수밖에 ... 이 나라에서는
뭔 노인들은 아침부터 그리 지하철에서 내리는지... 다들 저길 가고 있던건가 봅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