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지방에 와있는데 부모님께 전화가와서
HDD가 아예 안잡힌다고 하시네요.
C드라이브는 SSD 인데 멀쩡해서 부팅 잘 되는데
D드라이브는 사진같은것 저장용 시게이트 2TB 이게 아예 내컴퓨터에서 안뜬다고.
바로 올라갈 수는 없어서 그냥 주변 컴퓨터 AS 하는데 검색했더니
컴xx 전국 컴퓨터 수리 1위 써있길래 수리 신청.
금방와서 하드디스크를 바로 떼어갔다더라구요.
그날 전화해봤더니 HDD가 선을 연결해도 안된다고 복원해야한다며 20만원 넘게 나올꺼라네요.
진짜로 완전히 망가진건지, 단순 해결가능한건지 제가 보지를 못하는데다
이미 가져가버렸고
진짜 복원이 필요한거면 20만원정도는 차비 포함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알았다고 했네요.
3일 후. 연락이 없길래 전화.
진행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문의했더니
일단 자기네에서는 안되서 다른데다 맡겼다며 복원한 데이터를 옮길 추가 하드비용 2tb 짜리 십만원 훨씬 넘는 비용이 추가될거라더군요. 요즘 하드 싸디싼데 그러길래 딱 6만원주고 택배로 새제품 하나 보내줬습니다ㅋ
5일후.
또 문의전화했더니 실패해서 다른데 맡겼다고 하네요.
뭐지 싶었는데 그러려니 했어요.
10일 후
일때문에 바빠서 시간이 너무 지났는데 연락없길래. 부모님도 전화해보라고 하시고.
복원이 잘 안되서 3번째 업체에 맡겼다네요.
진심으로 하는소린지 여태껏 놀고있던건지 의문..
딱 2주째.
전화가 왔어요.
사장 : 복구 완료 됐습니다. 힘들게 완료되었으며 프로그램 빼고 사진같은것들 7백메가 다 살렸습니다.
저 : 7백메가요???!!! 그거 2테라짜리 하드인데 그거밖에 안됐어요? 사진 용량만해도 엄청난데.
사장 : 7백메가 복원했구요. 거의 다 복원됐어요.
저 : 7백메가밖에 없지는 않은데 그게 어떻게 복원됐다는 말이죠?
사장 : 7백메가면 거의다죠.
저 : ??????????????????
저 : 혹시 7백기가인가요?
사장 : 7백 메가요
저 : 7백메가면 완전 조금인데...? 7백 기가 아닌가요?
사장 : 메가나 기가나 같죠
저 : ????????????????????? 1기가가 1024메가인데요.
사장 : ??????????
저 : 그럼 700기가 살렸다는거죠?
사장 : 700메가요.
저 : (도대체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개념도 없는것같고 고쳤다는것도 믿기지도 않아서)
그럼 가격은요?
사장 : 30만원쯤 나올것 같아요
저 : 30만원이요?????
어처구니 없어서 끊었는데
집에와서 30만원 청구해서 받아갔다더군요.
부모님 바쁘셔서 사진들 살아있나 확인해보라고 말씀만 드렸는데 그대로 있다네요.
크리스탈디스크인포 같은걸로 진짜 새 하드에 옮긴거 맞는지 확인을 해봐야하는데 부모님 바쁘셔서 아직 확인도 못해보고
진짜 찝찝하고 황당하네요.
이건뭐ㅋ
녹음은 해놨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속이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제일 열받는 버전은 각 폴더별로 일부만 보이게 해놓고 다시 연락오게 만들어서 더 돈 뜯을 생각이다.
일단 물건 맡기면 다된다는 듯이 했다가 날짜는 계속 미루다가 나중에는 금액도 계속 늘어나고.. 결국에는 하드 디스크 포기했어요.
저나 사장이나 주변 조용해서 잘못들은게 아닌데도 계속 그러다가
메가가 기가죠. 이 한마디에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