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과학승리 왕, 깨우친 임금
킹갓 세종 폐하, 충성충성.
역시 과학승리 왕, 깨우친 임금
킹갓 세종 폐하, 충성충성.
가면을 쓴 채 세상을 비웃는 자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세상에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자 세상에서 가장 거짓이 많고 비밀이 많은 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자이기도 한 존재 세상이 자신을 비웃는다면 자신 또한 세상을 비웃는다. 익살꾼, 어릿광대 그것이 그의 호칭이지만 그는 단지 거울일 뿐이다. - 빌헬름 폰 라이샌더에 대한 어떤 이의 회고
요새는 세종이 아니라 정의공주가 했다는 말도 여성주의자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한글이 파스칼 문자를 본따 만들었다거나, 가림토에서 왔다는 둥 해괴한 주장도 많이 나오는데....
뭐...주장할 자유는 인정합니다만....
그보다도 한글과 한국어를 헷갈리지만 않았으면...
당연히 지금 임용고시를 거쳐 합격한 세대는 모두 학부 교육과정부터 위 게시물에 있는 내용대로 배우고 있기 때문에 공교육에서도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해례본의 창작을 집현전 학자들이 했다는 설명과 혼동하신 것은 아니신지...십수년 전에는 그렇게 말씀하시는 원로 교사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제가 배웠던 공교육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말한 것이라 지금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만 2000년도 중반에 중~고등학생이었는데 한글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함께 만들었다는 교과서를 본 것 같습니다.
조금 찾아보니 한글문화연대에서 조사를 하니 한글 창제의 주역을 세종대왕이 아닌 집현적 학자들처럼 쓴 교과서들이 아직도 있다고 나오는군요
2018년 기사입니다
지금은 헷갈리지 않게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교과서의 명칭도 수정되었습니다. ^^
세간에서 말하는 정의공주가 만들었다는 말은 완전한 헛소리인 부분 인정합니다.
저도 해당 교과서가 어떻게 쓰여 있는지 보지 못해서 뭐라 더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만...아마 그 단체에서 훈민정음의 뜻이 책에서 어떻게 쓰였는지도 모르고 조사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책이 애초부터 오해하기 쉽게 쓰였을지도...? 책을 봐야 알겠군요 :)
퇴근할 때 교보문고라도 가봐야하나 싶습니다 ㅋㅋ
사실 다른 언어와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게
보통 다른 언어는 대부분이 그 근본도 알 수 없고
거의 자연발생;적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요.
사람이 머리를 써서 체계적으로 만든 언어는
현재 많이 사용되는 언어중에선 한글뿐인것같은데
더 찬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한 사람이? 그것도 왕이?
못믿는것도 당연할 정도로 대단한 일입니다.
다들 떳떳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