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01988?od=T33&po=0&category=&groupCd=clien_allCLIEN
아침에 저 글을 올리고선 후원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찾아보니, SBS 홈페이지에 세쌍둥이 할머니 계좌로 후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음을 보고 방금 후원하고 왔습니다.
https://programs.sbs.co.kr/culture/findinggenius/board/55596/?cmd=view&page=1&board_no=2697&board_notice=Y
그래서
하, 제가 2016년까지 2G폰을 사용하다가 그제서야 스마트폰을 사용했더랬습니다.
스마트폰에 폰뱅킹 어플이 설치되어있긴 한데 계좌이체 할려다가 뭔가 잘안되어서 그냥 은행에 직접가서 타행입금했습니다.
무통장 입금한지 정말 오랫만인데 요즘은 종이에 써서 내는게 아니라 창구에서 타블렛 PC에 쓰는 형식.
은행직원이 얼마 입금하실건가요 물어보길래 그냥 직접 쓰겠다고.
세쌍둥이라 33,333원 보낼건데 말하기가 조금 민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냐고 물었더니 보내는 사람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고 하고선 뭐라고 하실건가요 물어봐서 그것도 제가 직접 쓰겠다고.
헌데 제가 정말 글씨를 못써서 분명 '삼둥이금메달화이팅' 썼는데 직원이 못알아봐서 "고객님, 담둥이 금메달 라이팅 맞으세요?"
"아뇨, 삼둥이 금메달 화이팅"
"삼?"
"예, 삼"
"화이팅이죠?"
"예, 화이팅"
꽤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기쁘고 즐겁습니다.
이 녀석들아, 꼭 금메달 따야한다!
/Vollago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