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같은 제1세계도 아니었고 적대관계였던 제2세계이거나 관련성이 적었던 제3세계가 많아서.... 진정한 세계화가 이루어져서 단하나의 문화로 통일되거나 문화 평준화가 일어나는 시대가 온다면 국가간 편견이 사라질까요?
과도기인 지금으로서는 냉정한 객관성을 가지고 바라 보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과도한 환상도 과도한 경계도 오리엔탈리즘 아닐까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모닝9
IP 203.♡.3.223
06-14
2019-06-14 13:56:45
·
대림동쪽은...
harmonica
IP 220.♡.142.33
06-14
2019-06-14 14:14:17
·
대림동도 별거 없어요...
길지나다가 이유없이 폭행당하는 상상을 하시는건가요...
honeyduke
IP 175.♡.206.91
06-15
2019-06-15 00:30:33
·
요즘 핫해요.. 젊은 사람들 많아요
사차원고양이
IP 121.♡.63.208
06-15
2019-06-15 00:31:41
·
대림동 가보시고 이야기 하시는게 좋죠.
술마시러 종종 가는데 그리 무서운 곳 아니에요.
닭쳐
IP 110.♡.50.147
06-14
2019-06-14 13:57:02
·
??? "한국 여자들은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
나의X에게
IP 122.♡.182.166
06-14
2019-06-14 13:57:07
·
일단 해 지고 돌아다닐수 있는 나라는 몇개 안되죠. 너무 치안이 좋아서 외국에서 흔한 범죄도 큰 뉴스가 되는 나라입니다
불안한게 그냥 불안한거죠.
해외는 더 불안한데 왜 한국여성 너희는 배부른 불평불만이야 라고 말할수 없는겁니다.
자극적이면서 불안감을 만드는 언론이 문제고 그걸 과대포장하는 기관이 문제겠죠.
sAmAchUn
IP 117.♡.10.49
06-14
2019-06-14 14:02:45
·
문제가 없으면 문제를 만들어내는 언론들이 또..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58.♡.60.229
06-14
2019-06-14 14:04:29
·
언론의 불안조장도 있지만 국민들도 너무 과잉으로 반응하는 것도 있는 거 같아요.
안테나만땅일리가
IP 124.♡.43.136
06-14
2019-06-14 23:52:05
·
언론의 문제 이전에 MB 시대로 돌아가야 합니다.밤길 무서워 팔이하는 82년생 김지영 작가 모씨같은 사람들이 양산된 공포 조장이 시작됐죠.
그것도 전 정권에서 사형 안하고 용의자 신상 안털어서 그렇다는 이상한 쪽으로 몰이해서요.
실상은 일선 경찰한테 시위만 있어도 민증 하나로 시민이 타고온 지하철, 택시 결제 과정을
실시간으로 다 볼 수 있게 만든 공안 정국이었는데 말이죠.
메카니컬데미지
IP 223.♡.17.141
06-14
2019-06-14 14:36:48
·
글쎄요... 언론이야 자극적인거 어제오늘도 아니고 사람이면 듣는 것도 듣는거지만 자기가 체험을 하잖아요. 저 이유없는 공포도 그 이상한 공감?에 의한 전염으로 혼자 덜덜 떠는거라고 봅니다.
그냥 팔랑귀가 문제...
덕분에 과도한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죠
세계 어디에도 없는 여성안심귀가. .
우범지대도 아닌 주거지구를 경찰관이
1대1로 에스코트. .
우리나라도 이젠 세금을 꽤 많이 걷는데
저런데로 세금이 다가는거죠
급해요급해
IP 183.♡.140.18
06-14
2019-06-14 22:20:15
·
이민신청받아서 다른나라로 좀 보내버리지;;
크로아츠
IP 182.♡.199.54
06-14
2019-06-14 22:26:05
·
제발 글 좀 다 읽고 댓글을-
ㅎㅎ
염소밤바다
IP 110.♡.55.35
06-14
2019-06-14 22:27:28
·
한국여자들이 확실히 불안감을 많이느끼긴하죠 이건 한국 남자들이 거이 제로에가까운 불안감을지녔다면 여자는 상대적으로 불안하기때문일거같아요
konakona
IP 39.♡.59.4
06-14
2019-06-14 22:35:19
·
강력사건도 너무 자주 발생하면 대중적인 면역이 생기기도 하고, 대상도 더 광범위 해지는 것 같습니다.
범죄에 늘상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과 뉴스로만 보는 사람들의 차이라는게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귀국 했을 때 국내에서 총에 대한 질문을 참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총기규제가 느슨한데 위험하지 않냐고...
헌데 해외에서는 역으로 (한국에 대해 일말의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서라면) 북핵에 전쟁 날거 같은데 불안해서 어찌 사냐는 질문도 종종 받았습니다. 정작 국내에서는 긴장감에 염증은 느낄지언정 북한 위협에 잠도 목자는 사람은 적을거라 생각합니다 (양치기효과도 있을거고요)
결혼해서 애키우며 바게트국에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 미니스커트를 입을 수 있다, 밤에 나갈 수 있다는 부분은 약간 과장되어 말한것 같네요. 미니스커트라니 가슴이 다 보여도 신경을 안쓰는애들이 천지인데... 공영수영장에서도 심지어 상의탈의 선탠;;;
한국 짱은 맞습니다!!! 남편도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부분이고요.(뿌듯 뿌듯) 우선 프랑스 초등학교쯤 저학년 애들은 혼자 등하교를 하지 않죠..... 맞벌이면 보모는 필수에요.
한국 언론의 불안감 조성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프랑스에 무슨 일만 생기면 거기서 어떻게 사냐며 연락이 끊이지 않은데;;; 여긴 평온합니다ㅎ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2리터
IP 175.♡.18.78
06-15
2019-06-15 00:38:10
·
저도 파리에 살땐 주말마다 밤새 놀고 새벽에 혼자 걸어다닌적도 수없이 많고 해도 별 탈없었어요. 사람 사는곳은 비슷한거 같아요. 소매치기도 있는동안 경험이 한번 밖에 없구요
아이작아시모프
IP 172.♡.21.165
06-15
2019-06-15 00:28:07
·
수술 합병증과 비슷한거라 생각합니다. 환자들에게 수술 합병증 설명하고 퍼센트는 매우 낮다고 이야기 해도 다들 걱정합니다. 개개인에게 통계적인 빈도는 그닥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나한테 생기면 100%이고 안생기면 0%니까요. 아무리 범죄율이 낮아도 0%가 아닌이상 개인한테는 얼마든지 공포로 다가올 수 있다 봅니다
전 여기 댓글 분위기가 좀 의아한데요 ㅋㅋ
기레기들 문제 있는건 충분히 공감하지만 '밤거리 불안'이 전체 범죄율하고 대체되기는 거리가 있죠..
저도 유럽에 거주해봤었고 여행도 많이다녔는데, 소매치기나 강도같은 범죄율은 유럽보다 극히 낮기때문에 범죄율 자체가 낮은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밤거리불안은 성범죄때문인게 상당히 높습니다. 저도 학생때부터 대중교통부터해서 성추행 많이 당해봤고요. 요즘에서야 그나마 성범죄가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 안전 단계는 아닌데 너무 다들 낙관적으로 보고계신거같네요.. 얼마전 신림동 사건같은건 진짜 비일비재한데 운좋게 cctv 있어서 잡힌거죠..
우리나라에서 미국인과 영국인-둘다 남성-과 같이 일해봤는데, 공통적으로 말한게 우리나라 치안상태, 특히 밤거리에 혼자 다녀도 안전하다고 좋아하더군요. 이방인도 그렇게 느낄 정도면 안전한거죠.
반대로 전 호주에서 저녁-야심한 밤도 아닌데-에 혼자 거리&주택가를 1시간쯤 걸었던 적 있었는데, 진짜 오싹했네요.
돈노마인드
IP 223.♡.212.120
06-15
2019-06-15 00:51:10
·
여자들 스스로가 도망갈 능력은 물론이고 소리지를 힘도 없어서 불안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밤늦게 다니면 운동화나 달릴 수 있는 구두라도 신고 다니면 불안감이 좀 낮아질텐데요... 저렇게 불안해하면서 늦은 밤에도 하이힐 신고 다니는 것은 불안을 만들어서 다니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치안상황과 별개로 밤길에 대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데 문제는 페미들의 의도적으로 불안감 조성을 하면서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뻔히 보이는 수작 때문에 밤길 걱정된다는 글에 대한 반감이 생기는 거죠.
이미 객관적인 치안상황이 나쁘지 않을 뿐더러 정작 실제 범죄 피해는 남성들이 더 많이 입는데도 경찰력은 여성대상 범죄 막는데만 집중되어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또 불안하다고 뭘 자꾸 원하니까 좋은 소리가 나올 수가 없죠
푸에르토
IP 199.♡.103.52
06-15
2019-06-15 02:12:54
·
더 어이없는건.. 유럽에서 소매치기를 발견하고 소리를 지르면..소매치기가 하하 실패네.. 하면서 멋쩍은듯이 그냥 물러납니다.그리고, 아무도 안 잡고요.. 사람 다치지 않은 한 경찰도 당연히 안 오고요.. 주변 사람들도.. 그냥 흔한 소매치기네.. 그런 분위기?잡히지를 않으니.. 소매치기 하는데 전혀 두려움이 없고.. 또한 일반인들도.. 관광객들이 우리 고향 가난한 소매치기들에게 부자 외국인들이 몇불 털리는 건 괜찮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분위기?
1. 한국은 치안이 기본적으로 대단히 좋습니다. 동원 가능한 경찰력이 충분하고, 대체로 잘 계획된 도시 조성과 주거 형태(아파트)가 효율적인 치안에 적합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점에서 볼 때, 개선되어야 할 점이 있더라도, 현재의 치안에 대한 지나친 불신은 과장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치안 조건은 서울 외 지방에 따라 매우 큰 편차가 있다는 것은 단서로 덧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치안이 충분치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한국은 늦은 시간까지의 야간 활동이 활발한 편입니다. 긴 노동시간과 통근거리가 주된 이유이고, 외식 및 외부 작업이 수월한 인프라도 조건이 됩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것은, 밤거리 활동이 사실상 반 당연시 되는 한국적 맥락에서는 밤거리에 대한 경험과 인지가 또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상화된 만큼 안전한 밤거리로 경험되기도 하겠지만, 그 일상성을 어쩔 수 없이 매일 감당할 불안 요소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적어도 한 가지... 한국은 특히 1인 가구들의 주거 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월세가 비싼 데다가... 경찰 치안 이전에 주거 환경의 사생활과 안전, 독립이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느낄 법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경제력 낮은 경우에는 더 크게 체감하겠지요. 아파트 외의 주거환경에서 주로 문제가 됩니다. 1인 가구들의 경우 불안해할 법합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객관적인 치안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 한국적인 맥락에서 불안해할 이유는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맥락이 있다는 게 해외보다 심각하다는 식으로 비교하는 것은 전혀 타당하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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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을 보는 집단이 분명히 있을거예요..
기억에 여성들이 느끼는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서울이 후아레스보다 낮았던 수치를 본 기억도... -_-
/Vollago
한국은 진짜 치안이 좋은 편입니다
자극적인 매스미디어의 사건만 보고 너무 편견을 가지는 듯
필리핀만 가도 한국인들은 대충 다른 사람들은 가방을 랩으로 전부다 둘둘 말죠
박정희가 독재했다고 구미에 있는 한아주머니가 " 독재가 어때서!" 라고 했다고 대한민국이 독재해도된다 라는 인식이 있는건 아닙니다.
과도기인 지금으로서는 냉정한 객관성을 가지고 바라 보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과도한 환상도 과도한 경계도 오리엔탈리즘 아닐까 합니다.
길지나다가 이유없이 폭행당하는 상상을 하시는건가요...
술마시러 종종 가는데 그리 무서운 곳 아니에요.
해외는 더 불안한데 왜 한국여성 너희는 배부른 불평불만이야 라고 말할수 없는겁니다.
자극적이면서 불안감을 만드는 언론이 문제고 그걸 과대포장하는 기관이 문제겠죠.
그것도 전 정권에서 사형 안하고 용의자 신상 안털어서 그렇다는 이상한 쪽으로 몰이해서요.
실상은 일선 경찰한테 시위만 있어도 민증 하나로 시민이 타고온 지하철, 택시 결제 과정을
실시간으로 다 볼 수 있게 만든 공안 정국이었는데 말이죠.
그냥 팔랑귀가 문제...
신림동 발바리가 원룸 사는 여자들 쫓아가서 연쇄강간하고 다닌다 이런 뉴스가 유난히 크게 보도되는거 같긴 한데, 막상 그런 뉴스를 접했을 때 사실 한국 원룸들이 다 고만고만하다보니 진짜 원룸사는 여자분들이면 자기 일처럼 좀 무서워하고 그런거 같아요..
치안은 본인한테 일어나면 100% 안일어나면 0%가 되는거니까요
남미나 인도도 마찬가지고요..
다른나라보다 안전한데 넌 왜그래? 는 좀 잘못된인식인것같습니다.
그렇게치면 한국사는사람들 중에 한국경제에 불만있는사람한테 "다른나라보다 나은데 왜그래?" 라고 할건가요
누가 안전하다고 해서 아무런 문제도 없고, 아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사람 있나요?
실제 범죄가 일어아는 것과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것 사이의 괴리가 가장 큰 나라라는 것이죠.
해외가 더 불안하다고 해서, 우리가 안불안할수가 없지않나요?
근데 그 민감도가 남들에 비해 크다는거죠.
다른 각국과 비교할때
그런데 저는 굳이 한남한남거리는 생명체들 외에도 한국이 특별히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온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사견이니 객관적인 사료는 아닙니다.
15위와도 현격한 격차
세계 어디에도 없는 여성안심귀가. .
우범지대도 아닌 주거지구를 경찰관이
1대1로 에스코트. .
우리나라도 이젠 세금을 꽤 많이 걷는데
저런데로 세금이 다가는거죠
ㅎㅎ
범죄에 늘상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과 뉴스로만 보는 사람들의 차이라는게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귀국 했을 때 국내에서 총에 대한 질문을 참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총기규제가 느슨한데 위험하지 않냐고...
헌데 해외에서는 역으로 (한국에 대해 일말의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서라면) 북핵에 전쟁 날거 같은데 불안해서 어찌 사냐는 질문도 종종 받았습니다. 정작 국내에서는 긴장감에 염증은 느낄지언정 북한 위협에 잠도 목자는 사람은 적을거라 생각합니다 (양치기효과도 있을거고요)
한국 짱은 맞습니다!!! 남편도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부분이고요.(뿌듯 뿌듯) 우선 프랑스 초등학교쯤 저학년 애들은 혼자 등하교를 하지 않죠..... 맞벌이면 보모는 필수에요.
한국 언론의 불안감 조성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프랑스에 무슨 일만 생기면 거기서 어떻게 사냐며 연락이 끊이지 않은데;;; 여긴 평온합니다ㅎㅎㅎ
기레기들 문제 있는건 충분히 공감하지만 '밤거리 불안'이 전체 범죄율하고 대체되기는 거리가 있죠..
저도 유럽에 거주해봤었고 여행도 많이다녔는데, 소매치기나 강도같은 범죄율은 유럽보다 극히 낮기때문에 범죄율 자체가 낮은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밤거리불안은 성범죄때문인게 상당히 높습니다. 저도 학생때부터 대중교통부터해서 성추행 많이 당해봤고요. 요즘에서야 그나마 성범죄가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 안전 단계는 아닌데 너무 다들 낙관적으로 보고계신거같네요.. 얼마전 신림동 사건같은건 진짜 비일비재한데 운좋게 cctv 있어서 잡힌거죠..
반대로 전 호주에서 저녁-야심한 밤도 아닌데-에 혼자 거리&주택가를 1시간쯤 걸었던 적 있었는데, 진짜 오싹했네요.
밤늦게 다니면 운동화나 달릴 수 있는 구두라도 신고 다니면 불안감이 좀 낮아질텐데요... 저렇게 불안해하면서 늦은 밤에도 하이힐 신고 다니는 것은 불안을 만들어서 다니는 것 같습니다.
이미 객관적인 치안상황이 나쁘지 않을 뿐더러 정작 실제 범죄 피해는 남성들이 더 많이 입는데도 경찰력은 여성대상 범죄 막는데만 집중되어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또 불안하다고 뭘 자꾸 원하니까 좋은 소리가 나올 수가 없죠
1. 한국은 치안이 기본적으로 대단히 좋습니다. 동원 가능한 경찰력이 충분하고, 대체로 잘 계획된 도시 조성과 주거 형태(아파트)가 효율적인 치안에 적합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점에서 볼 때, 개선되어야 할 점이 있더라도, 현재의 치안에 대한 지나친 불신은 과장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치안 조건은 서울 외 지방에 따라 매우 큰 편차가 있다는 것은 단서로 덧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치안이 충분치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한국은 늦은 시간까지의 야간 활동이 활발한 편입니다. 긴 노동시간과 통근거리가 주된 이유이고, 외식 및 외부 작업이 수월한 인프라도 조건이 됩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것은, 밤거리 활동이 사실상 반 당연시 되는 한국적 맥락에서는 밤거리에 대한 경험과 인지가 또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상화된 만큼 안전한 밤거리로 경험되기도 하겠지만, 그 일상성을 어쩔 수 없이 매일 감당할 불안 요소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적어도 한 가지... 한국은 특히 1인 가구들의 주거 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월세가 비싼 데다가... 경찰 치안 이전에 주거 환경의 사생활과 안전, 독립이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느낄 법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경제력 낮은 경우에는 더 크게 체감하겠지요. 아파트 외의 주거환경에서 주로 문제가 됩니다. 1인 가구들의 경우 불안해할 법합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객관적인 치안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 한국적인 맥락에서 불안해할 이유는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맥락이 있다는 게 해외보다 심각하다는 식으로 비교하는 것은 전혀 타당하지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