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흔히 보이는 가늘고 두꺼운 쇳덩이(금속수저, 가위 등)를 도마나 바닥에 놓고 그 쇳덩이 모서리 부분을 냉동고기보다 더 질긴 고기 썰어준다는 느낌으로 강하게 힘줘서 5~10회정도 비비듯이 썰면 칼날이 다 죽어서 명함종이 같이 얇지만 물건을 베지는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연극 소품용 칼 만들려고 쓰던 방법)
꼬챙이형 칼갈이 있으면 거기에 날세우는 것처럼 비비지 말고 90도로 비벼서 날 죽여도 되고요.
꽁꽁 싸매는 것보다 훨씬 쉽죠...
_IU_
IP 223.♡.157.65
06-13
2019-06-13 23:31:12
·
좋네요 뭉퉄하게 고철로 만들기!
ck노움
IP 117.♡.13.49
06-13
2019-06-13 12:55:09
·
폐기물 쓰레기는 따로 있지 않나요 푸대자루형태로 동사무소에서 구입해야 하는 걸로
럴수
IP 210.♡.30.253
06-13
2019-06-13 13:12:00
·
유리나 사기는 특수마대로 버리기는 하는데 가격이 꽤 하죠.
하나 정도 깨지면 일단 비닐에 깨진 것들을 모으고 그 위에 신문지로 두껍게 싸고 거기에 다시 비닐로 마무리 해서 날카롭게 나오는 부분이 없게 합니다.
조형
IP 39.♡.19.200
06-13
2019-06-13 14:31:12
·
칼, 유리로 환경미화원분들이 다칠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네요.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
vimana
IP 220.♡.45.97
06-13
2019-06-13 14:54:40
·
칼날 앞쪽으로 스카치 테이프만 붙은 여분의 공간이 남도록 칼날을 직렬로 감싸고 다시 신문지에 감싸서 앞코는 한번 더 감싸되 손잡이 절반은 보이게 버립니다.
칼인지 인식 할 수 있도록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캇타칼날도 넓은 스카치테이프로 몇 번 감아서 버립니다.
비닐을 적게쓰는거보다 정리하시는 분들이 다치실까봐 그래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소름이 돋아서요.
쩌대기
IP 175.♡.22.23
06-13
2019-06-13 17:09:20
·
일본에 지낼때 보면 nhk 같은 방송에서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나옵니다.
단순 광고 정도가 아니라
어떻게 분리하고 뭘로 버려야하는지 하나하나 시연하면서 알려 주더군요.
공영방송이라는 KBS, MBC는 뭐하는 건지...
특히나 수신료 받는 KBS는...
_IU_
IP 223.♡.157.65
06-13
2019-06-13 23:32:41
·
그게 진정한 공익광고겠죠!
디리딕 딕!
puwazatza
IP 24.♡.131.222
06-13
2019-06-13 22:54:06
·
이건 글에 안타까워하고 댓글 다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미 종이에 잘 싸서 버리고 계시겠죠.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많아서 저런 칼도 그냥 봉지가 찢어지던 말던 휙 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나 배우고 갑니다
칼 버릴땐 줄로 날을 다 갈아내던 망치로 두들겨서 날을 완전히 죽여서 버려야겠네요
쭈니~
IP 175.♡.19.97
06-13
2019-06-13 23:39:19
·
참 좋은 내용이기는 한데요... 이런걸 왜 여기서 알아야 하는 지가 답답합니다.
이런 내용은 사실 지자체나 정부에서 제대로 된 자료를 만들어서 개대적으로 홍보를 해야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철저히 분리수거하라고 말만 하지 말고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는 건지를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도 오래된 물건 버려야 하는 데... 도대체 어떻게 버려야 하는 지 몰라서 못버리는 물건들이 너무 많네요.
낡은 축구공, 오래된 가전제품, 구형PDA, 제품 살때마다 딸려오는 각종 케이블들...
쩌대기
IP 221.♡.115.127
06-14
2019-06-14 00:05:31
·
주민센터에 가면 설명 책자가 있긴 합니다.
소형가전, 구형PDA: 소형가전은 요새 많은 지자체에서 무료 수거합니다. 아파트 같은 곳은 무료수거함이 있습니다. 희귀 금속 추출용으로 수거하는 듯 합니다.
각종케이블, 축구공: 이런건 일반쓰레기 입니다.
소형가전처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한 여러 재질이 섞여 있는 건 일반쓰레기 입니다.
각 재질별로 분리하실 수 있으면 분리해서 재활용으로 버릴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의 경우 손잡이 플라스틱을 제거하면 팬 부분은 알루미늄입니다.)
쭈니~
IP 175.♡.19.97
06-14
2019-06-14 00:13:31
·
@쩌대기님 물론 저도 저런 물건들을 버리기 위해서 인터넷으로도 알아보았고, 말씀대로 그런 안내책자도 보았습니다.
다만, 쓰레기를 버릴때마다 늘 고민을 하게 되는 문제지요.
공동주택의 경우 주기적인 안내물 발송이나 공동현관등에 게시해 놓으면 드나들면서 누구나 파악할 수 있을텐데 그런 노력이 아쉽다는 뜻입니다.
설명책자도 궁금한 사람 와서 보라는 식으로 만들어서 비치만 해놓을께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홍보를 해야지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는 겁니다.
쩌대기
IP 221.♡.115.127
06-14
2019-06-14 00:33:05
·
@쭈니~님
저는 방송에서 교육해야지 않나 싶습니다.
안내물 책자 등은 이야기하셨듯이 잘 안보고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공영방송이 해야하는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나름 박스에 꽁꽁 싸매서 버린다고 하긴하는데 다른거랑 섞이면서 어짜피 다 파헤쳐질텐데 괜찮을지
따로 분리수거를 하던지 해야될듯...
마트에서 사올때도 깨지거나 날카로운것은 신문에 쌉니다
쓰레기봉투 터지는 주범입니다
봉투폭 보다 훨 작게 안터지게
저도 여태 칼 버려본 적은 없지만
버린다면 그냥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렸을거 같네요
꼬챙이형 칼갈이 있으면 거기에 날세우는 것처럼 비비지 말고 90도로 비벼서 날 죽여도 되고요.
꽁꽁 싸매는 것보다 훨씬 쉽죠...
하나 정도 깨지면 일단 비닐에 깨진 것들을 모으고 그 위에 신문지로 두껍게 싸고 거기에 다시 비닐로 마무리 해서 날카롭게 나오는 부분이 없게 합니다.
칼인지 인식 할 수 있도록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캇타칼날도 넓은 스카치테이프로 몇 번 감아서 버립니다.
비닐을 적게쓰는거보다 정리하시는 분들이 다치실까봐 그래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소름이 돋아서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나옵니다.
단순 광고 정도가 아니라
어떻게 분리하고 뭘로 버려야하는지 하나하나 시연하면서 알려 주더군요.
공영방송이라는 KBS, MBC는 뭐하는 건지...
특히나 수신료 받는 KBS는...
디리딕 딕!
칼 버릴땐 줄로 날을 다 갈아내던 망치로 두들겨서 날을 완전히 죽여서 버려야겠네요
이런 내용은 사실 지자체나 정부에서 제대로 된 자료를 만들어서 개대적으로 홍보를 해야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철저히 분리수거하라고 말만 하지 말고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는 건지를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도 오래된 물건 버려야 하는 데... 도대체 어떻게 버려야 하는 지 몰라서 못버리는 물건들이 너무 많네요.
낡은 축구공, 오래된 가전제품, 구형PDA, 제품 살때마다 딸려오는 각종 케이블들...
소형가전, 구형PDA: 소형가전은 요새 많은 지자체에서 무료 수거합니다. 아파트 같은 곳은 무료수거함이 있습니다. 희귀 금속 추출용으로 수거하는 듯 합니다.
각종케이블, 축구공: 이런건 일반쓰레기 입니다.
소형가전처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한 여러 재질이 섞여 있는 건 일반쓰레기 입니다.
각 재질별로 분리하실 수 있으면 분리해서 재활용으로 버릴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의 경우 손잡이 플라스틱을 제거하면 팬 부분은 알루미늄입니다.)
다만, 쓰레기를 버릴때마다 늘 고민을 하게 되는 문제지요.
공동주택의 경우 주기적인 안내물 발송이나 공동현관등에 게시해 놓으면 드나들면서 누구나 파악할 수 있을텐데 그런 노력이 아쉽다는 뜻입니다.
설명책자도 궁금한 사람 와서 보라는 식으로 만들어서 비치만 해놓을께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홍보를 해야지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는 겁니다.
저는 방송에서 교육해야지 않나 싶습니다.
안내물 책자 등은 이야기하셨듯이 잘 안보고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공영방송이 해야하는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