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힘의 논리만 적용되는 약육강식의 세계입니다.
정의로운척하는 어느나라도 중국이 티벳을 향해 인종학살을 자행할때도 국가적으로 개입한 나라는 없습니다.
그저 체면 때문에 언플만 조금 했지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수정)에 인종학살에 가까운 사건을 일으키는 지금에도 아무 국가도 나서고 있지 않지요.
홍콩 민주화운동을 국가적으로 나서서 응원한다면 내정간섭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내정간섭이라고 보지는 않고요. 그게 바른길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미국의 배 이상의 힘을 가지지 않는한 불이 섶을 지고 화재현장에 뛰어드는 길입니다.
우리가 홍콩민들을 책임져 주지도 못하고요.
홍콩민을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나라의 힘을 키워 티벳이나 팔레스타인, 홍콩 처럼 당하지 않게 경계하는게 국가의 일이라고 봅니다.
홍콩이야 시진핑 추종자들 입장에선 영국이 암세포를 뿌리고 간거죠. ...아이러니 합니다.
그리고 내정간섭은 맞습니다. 힘있으면 그걸 할수 있는것도 국제논리죠(...)
(하지만 정의는 없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명분정의 말고 실리적으로도 득이 될것 같습니다
만약 그런 걸 생각했다면... 해방 후에 자기들 편하자고 일제에 부역했던 놈들을 그렇게 전부 기용하진 않았을 거에요...
일본이 어떤 나라인데 ...
힘의 논리, 국가 결정론 같은 낡은 리얼리즘 명제를 단언적으로 사용해서 좋은 점은 없습니다.
국제정치 상황은 자유주의든 현실주의든 아이디어들이 교차하는 페이즈들이 있지, 어느 하나가 상황을 지배적으로 규정하는 경우는 현재는 없습니다.
또 네그리가 국가주의의 최종 단계인 현시대 제국이 개인들의 관념과 활동, 연대에 의해 내부에서부터 연성화되는 메커니즘을 묘사해 줬죠.
국가 단위 정부가 타국일에 간섭을 할 수 없는 건 국가주의 시대의 상식이지만
국민청원 같은 제도를 통해 홍콩 문제에 대해 개인들의 의견이 분출되는 것은 청원이 받아들여지든 아니든 그 자체가 의미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