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현지 출입금지 구역을 찾는 관광인파에
영향을 주었다니 신기한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관광객들이 찍은 사진들을 봤습니다.
여러분이 체르노빌을 방문하신다면
부디 그 곳에서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거기서 고통을 받고 희생을 치뤘던 모든 분들에게
존중심을 갖고 행동 해주셨으면 합니다."
드라마 '체르노빌' 각본가
크레이그 마진 (Craig Marzin)
................
드라마의 영향으로 관광상품 예약건수가 3-40% 넘게 뛰어오르고
경쟁을 하듯 소셜미디어에 '기묘한 인증사진'(보호의 안의 G스트링?)들까지 쏟아지자
보다 못한 작가가 한 마디 남겼답니다.
관련 글)
체르노빌 여행 인스타 사진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596304?CLIEN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며 현장 수습을 맡은 이들의 고뇌와
고통을 극히 일부분이나마 간접체험 하며 먹먹함을 느꼈건만....
관심을 원하는 이들은 어딜 가나 똑같은가 봅니다.
위험한곳까지 들어가시는분들이 있군요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