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수선비를 포함한 관리비를 납부하고 있는데요.
한달에 5만원입니다. 적은돈 아니죠 빌라치곤..
청소와 시설관리(엘리베이터나 조명등등 자질구레한거)와는 별도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항을 대비해 수선비도 걷고 있는데요.
작년엔 제가 동대표였고 올해 다른 가구로 바뀌었습니다.
하수구가 자주 막혀서 작년에 1번, 올해 2번인가 뚫었는데 제가 동대표이던 시절엔 전부 예비 수선비에서 빼다 썼습니다.
한번 뚫는데 20만원 정도 합니다. 그마저도 아는 지인분께 부탁드린거라 20만원이고 다른곳은 죄다 3~40만원 부릅니다.
물론 입주민의 동의를 모두 구하고 사용했고 영수증도 가지고 있지요.
이제 동대표가 바뀌었습니다.
사실 제가 동대표한것도 웃기죠. 나이가 제일 어리니 저보고 해보라고 등 떠밀려 한거니까요.
암튼.. 현재 한창 개발중인 지역이라 도시가스가 아닌 LPG를 사용하고 있기에 1년에 한번씩 통을 검사해야한다더군요.
그게 약 15만원가량 드나봅니다.
그런데 이번 동대표가 예비수선비가 부족할 수도 있으니 각 가구당 1만원씩 추가로 걷어서 그 비용으로 가스통 점검에 쓰자는군요.
왜 부족하냐 물어보니 하수구가 자주막혀 언제 또 뚫을지도 모르는데 지금 남아있는 예비비에서 검사비를 빼면 혹시나 하수구 뚫을때 돈이 부족할 수 있지않느냐하는 겁니다.
현재 남은 예비비는 대략 40만원돈 되고.. 점검비가 15만원이면 25만원이 남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참 이해가 안되는데요.
각 세대별로 5천원도 아니고 무려 1만원씩 걷는다는게 말이 쉽지 굉장히 신중하게 판단하고 집행해야하는 문제라고 보거든요.
게다가 가스통 점검은 1년에 한번 의무적으로 받는 검사인데 이걸 현재 달달이 납부하고 있는 관리비와는 별도로 돈을 걷어서 받는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거든요.
현재 예비수선비에서 검사비를 빼도 돈이 부족한 상황이 아닌데 언제 뚫을지도 알수없는 하수구 뚫는 비용을 남겨놓기위해 별도로 세대별로 1만원씩 걷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니.. 예비수선비는 이럴때 쓰라고 있는 돈이고, 어차피 달달이 돈이 계속 쌓일텐데 이걸 별도로 돈을 걷어 수선비를 아낀다는게 이해가 안되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일단 저는..
현재 예비비가 부족한 상황도 아니고 지금 있는 돈으로 검사받고 나중에 다른 문제가 생겼을때 예비수선비가 부족하면 그때 걷어도 되지 않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수도가 언제 막힐지 모르고 막히면 급하게 바로 조치해야하는 부분이라
그돈은 무조건 확보하고 있자
그런 생각인거 같네요
굳이 돈 1만원씩 안걷어도 하수구 한번정도는 뚫을 수 있는데 굳이 돈을 걷어 검사비를 충당하자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게다가 얼마전에 관리비를 납부했으니 아마 통장에는 60만원돈이 되어 있겠죠.
제가 우려하는건 자꾸 이런식으로 돈을 걷으면 예비수선비를 별도로 내는 이유가 있냐는겁니다.
어차피 나중에 이사갈때 돌려받지도 못하는 돈인데 말입니다.
그나마 제가 저런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데 동대표는 그러기싫다는 눈치네요.
세대별로 돈을 걷는다는게 얼마나 눈치보이고 조심스러운건지 잘 모르는듯 합니다..
충분히 쌓이면 그 담에 덜 걷어도 되고요
관리업체를 끼고 한달에 정해진 금액을 모든 세대가 납부하고 있어요.
이 업체와 계약기간이 끝나기전까지는 관리비를 내릴수도 올릴수도 없습니다.
하수구도 정기적인 지출이고 LPG도 정기적인 지출인데, 왜 하수구만 정기적인 지출인것처럼 생각하시는가요?
그리고 하수구 막힘이 왜그리 비싼지도 이해가 안가는군요. 20이면 적당히 잘주는건데...
어떻게 뚫나요? 철제 스프링 연결해서 기계로 밀어 넣어 뚫나요? 내시경 고압세척을 하나요?
적어도 제가 동대표하던 2017년말~2018후까지는 그런 검사를 받은적이 없고 통보를 받은적도 없습니다.
해당 건물이 2017년 완공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말이 그말입니다. 가스검사비던 하수구뚫는 비용이던 어차피 건물에서 나갈 지출인데 가스점검비는 따로 걷고, 하수구뚫는 비용은 항상 가지고 있고?? 뭔가 이상해요; 예비수선비가 충분하면 그냥 거기에서 쓰고, 나중에 정 돈이 부족할때 입주민들한테 양해를 구해서 진행을 해야할 일이지 왜 별도로 돈을 쌓아놓고 입주민들에게 추가로 돈을 요구하냐는거죠.
현재 배관파이가 얇아 고압세척이 안되서 기계로 뚫고 있습니다.
이동네가 물가가 이상하게 비싸요. 저도 처음에 뚫는게 40만원 달라길래 뭐 이런곳이 있나 했네요.
사제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를 설치한 가정이 있거나, 고기 기름을 하수구에 빈번히 부어버리는 집이 있거나 하는 사용의 문제, 또는 배관이 너무 좁거나 구배가 잘못 되었거나 역류하는 구간이 있거나 하는 경우 입니다.
전자 문제면 쉽지는 않겠지만 계도를 해야겠죠. 후자는 아직 수선충담금도 남아 있을텐데, 한번 돈들여 배관 시공 갈아 엎어줘야 합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그리고 많게는 1년에 2번을 뚫으시는거 같은데, 이건 대충 그냥 물길만 나오게 대충 뚫어서 일 수도 있어요.
정확하십니다. 위에 댓글에도 적었지만 세대중에 중국인 세대가 좀 있습니다. 대부분 막힌걸 뚫어보면 기름덩어리입니다. 무슨 시멘트돌덩어리 같아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일일이 세대별로 안내문도 붙여놓고 했더니 지금은 조심들 해주십니다. 말귀를 못알아듣는 중국인들이 아니라서 다 점잖은 분들이거든요. 지금 마지막 하수구 뚫은지 4개월이 지났는데도 별탈이 없네요. 전에는 1차로 뚫은지 2개월도 안되서 다시 막혔었거든요.
물론 그때는 다른업체였지만요..
저희는 17세대 빌라에 세대별 4만원 걷는데 상당히 아껴써야합니다. 현역 동대표입니다. 원래 공동주택은 법에서 정한 장기수선충당금 산정식이 있는데 개인이 산출하기 어려운 내용이라 예상치로 잡아놓은겁니다만, 저 4만원 중 3만1천원이 정기적으로 매월 나가는 돈에 대한 것이고 9천원이 장충금입니다. 저희는 옥상이 있고 공용으로 쓰고있어서 방수공사비가 좀 듭니다. 요새 여름이 뜨거워서 방수페인트가 빨리 노후화되어 2년에 한번 상도만 재도색하는 걸로 하고있네요. 세대별 5만원 많은 금액도 아닙니다. 게다가 그렇게 자주 잔고장이 있다면 더욱이.
정해진 관리비를 내고 있는데 이 관리비라는게 나중엔 늘거나 줄거나 하겠죠.
좋습니다. 다만, 그 관리비 외에 추가로 돈을 걷는 사유가 불충분하다는거죠.
수선비가 있지만 만약을 위해 아낀다가 아니라.. 수선비가 부족하면 그때 더 걷거나 조치를 취하는게 맞지않냐는 거죠.
지금상황은 수선비가 있지만 그걸 쓰지않고 추가로 돈을 걷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한달에 1만원씩 예치됩니다. 총 11세대인데 몇년동안은 건설 보수예치금으로 부분수리가 진행되기때문에 당장 크게 문제될만한건 하수구말곤 지출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마저도 최근엔 초기처럼 막히지도 않고 있구요.
아마도 빌라에서 향후 얼마가 드는지 예측이 되어 장기비전을 제시하면 논란도 줄어들겠습니다만 목돈이 나가는 순간이 때되면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은게 빌라의 문제니까요. 초창기엔 좀 단합이 돼도 시간이 지나면 주인도 바뀌고 하면서 통제가 잘 안됩니다.
멀리살면서 세놓는 집주인도 있을것이구요
옥상 물 새는 건 꼭대기층이 돈내라고 한다던지 2층은 엘리베이터 수리비는 나몰라라 한다던지.. 그래서 예비비는 쓰지않고 유지돼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아파트처럼 관리비 등 내용이 담긴 회칙 만들어서 인감도장 찍으라고 한 다음에 법인으로 보는 단체로 등록해버렸습니다. 나중에 집을 매매되더라도 다음 주인한테도 확실히 얘기할수있고, 개인의 채무에 영향을 안받는 통장으로 관리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