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950년대 매카시즘때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돌아다니네요...
독립운동가는 그냥 독립운동 그자체로만 평가하면 되지
뭐가 공산주의가 나오고 이런게 왜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독립운동으로 평가하고 심각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훈장수여도 하면 되는것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등 독재자놈들 시절에 국가훈장을 지들 마음대로 수여하고..
가치를 개판만들어놓아서 서훈목록재조정도 필요하지요...
이승만이야 말할가치도 없고 박정희는 친일 남로당 독재 부패 학살등 인간말종이고
전두환이 같은 학살자도 훈장수여목록에 있었다가 2000년대 초반에 박탈당했죠..
이런상황에서 뭔 김원봉선생 서훈때문에 펄쩍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김원봉선생이 어쩌고 하는사람들중에 우리나라 근현대사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도 없을거 같네요...
어디 언론에서 떠드는거 보고 6.25때 쳐들어온 전쟁주범 아냐?라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한심합니다;
김원봉선생 서훈안하면 훈장가치가 의미가 있습니까??
당대 최고 독립운동가를 서훈안한다면 훈장가치가 떨어지는데...
그 논리대도라면 김일성도 분단 이전거 보고 훈장 주자는 소리 나오겠죠:
단순히 독립운동 공로만 떼어내서 서훈이 가능해진다면
독립운동가였지만 6.25사변을 일으킨 주역들 모두 서훈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거기엔 김일성도 포함됩니다
6.25 남침은 수백만의 인명을 앗아간 전쟁범죄입니다
공산주의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동족상잔의 비극에 책임이 있냐 아니냐가 문제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거기에 수뇌부로 동조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민족의 죄인인 것이고
거기에 따른 페널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훗날 통일이 된다면 몰라도 지금은 종전조차 이루어 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그건 이승만을 훈장을 주면 안된다는 주장의 근거로 쓸수는 있어도 6.25 주동자의 훈장을 줘야한다는 근거로 쓸 수는 없죠.
이승만이 160만 중에 100만을 죽였다는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나머지 60만은 이승만이 아닌 전쟁의 이유로 죽은거고, 이승만이 죽였다고 주장하는 100만도 전쟁이 안났으면 죽지 않았을 인원이죠.
굳이 따지자면 둘 다 안주는게 맞는겁니다.
아뇨, 윗 댓글에 북한 김일성이 수백만을 죽였다고 하셔서 말씀드린 겁니다. 이승만이 대부분의 민간인을 학살했습니다. 북한군에 의해 학살된 민간인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군인은 물론 전쟁 중이었으니 예외로 하구요. 한국전쟁은 민간인이 대량으로 학살된 특이한 전쟁이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307513CLIEN
저 댓글 아래 보시면 빈댓글도 쳐묵쳐묵...
풉..
한국전쟁때 맞서싸운 적 장군 이야기를 하는데 독립운동 얘기를 왜 하냐고 하면요?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니 가치판단이 다를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제 입장에선 당연히 저런 반응도 이해가 가는데요 조선시대이야기보다 더 근과거의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돈과 권력을 가지고 역사를 왜곡하고있구요
같은 논리가 아닌데 갖다맞추신다고 다 말이 되는게 아니에요
같은 사람의 이야기지만 같은 논리는 아닌가봐요
현재진행형을 갖다맞추실려면 3대독재를 하고있는 북한 체제가 참 확실하게 진행중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