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선옥 작가입니다. 막상 글 남기려니 쑥스럽네요;;
글 쓰는 게 직업인 사람이지만 커뮤니티에 쓰는 건 익숙하지 않아요. <우먼스플레인> 방송을 하다가 책을 내고 최근에는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이선옥TV라고 합니다.
작년에 우연히 김용민 선생님과 함께 <우먼스플레인>이라는 방송을 하게 됐어요. 성별 갈등이 엄청나던 때에 저한테 제안을 하셨어요. 극과 극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작가님이 쓰시는 글들이 사안을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걸 방송으로 한 번 해보자. 망설이고 거절하고 그러다 어찌어찌 하게 됐습니다.
이 방송이 생각보다 뜨겁더군요.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분들도 많았지만, 졸지에 안티 페미라는 비난과 함께 제가 나오는 토론 프로그램이 열려서는 안 된다는 배척도 받아봤습니다.(토론회는 결국 무산되었지요ㅠ) 부당하지만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을 때 사태도 알려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신 클리앙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언론 기사에서는 저를 반대하는 쪽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실렸는데 그때 여러 커뮤니티에서 제가 쓴 항변을 공유해주셨어요. 첨예한 사안의 복판에 있을 때는 말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용히 눈으로 응원의 글 읽었습니다. 많이 위로가 되었어요. 하나씩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클리앙은 김작자님(김성회 보좌관)께서 저랑 밥 먹은 일도 올려주시고 해서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인사 드려요.
친구들이 인증 글 남길 땐 사진도 남겨야 한다고 해서(사실은 책 광고이기도 한데 너그럽게^^;;) 같이 올립니다.
클리앙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약소하나마 혼자 이벤트를 해볼까 합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분 중 추첨해서 세 분께 저자 사인본을 한 권씩 드릴게요.(눈팅만 해와서 이래도 되는지 분위기 잘 모르는 가운데.. 일단 질러봅니다.) 김작자님 도와줘ㅠ
제 책 <우먼스플레인>은 방송을 책으로 묶어낸 형식입니다. 쉽게 잘 읽히도록 썼어요. 많이 응원해 주신 덕에 내일모레 2쇄 인쇄에 들어갑니다. 정치/사회 주간베스트 2등도 찍었고요. 지금 카페에서 2쇄 원고 수정 중에 잠깐 이 글 쓰고 있어요. 페미니즘 비판서라는 낙인 때문에 여러 난관이 있지만 잘 헤쳐나가는 중입니다. 비판의 의견도 시장에서 팔린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57831500&orderClick=LEA&Kc교보문고=
클리앙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으시고 페미니즘과 안티 페미니즘이라는 이분법을 넘어 공정하고 합리적인 눈으로 갈등 사안을 보고 해결해야 한다는 걸 같이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이미 그런 분들이 많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비판의 의견을 배척하지 않고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그런 바람으로 썼습니다.
앞으로 종종 글 남길게요. 몇 개월 동안 <우먼스플레인> 방송하면서 여론을 파악하고 자료를 검색할 때 여러 커뮤니티가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클리앙에서 주시는 피드백에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이선옥TV>에도 계속 도움이 되어주실 겁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선옥 드림.
(사진을 작게 줄이는 법을 모르겠어요.ㅠ 큰 사진 튀어나와서 놀라실거 같은데.. 제가 디지털맹, 기계맹이라 그렇습니다.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려요;;)
작가님 우먼스플레인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눈팅을 아주 잘 하셨네요 ㅋㅋㅋㅋ
클량에서 뵙네요
글에서 영상에서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레어닉 참 부럽다능... 잉?? ㅋㅋㅋ)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
자주 뵙기를 고대 하겠습니다
우먼스플레인 항상 응원합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목소리 많이 내주세요.
(누구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옳은 길을 향해 가달라는 부탁입니다)
/Vollago
/Vollago
오기는 자주 오고 글은 종종 남길께요^^
/Vollago
/Vollago
책은 이미 구매해서 봤지만 싸인북도 탐이 나네요.
종종 글 남겨주시면 많은분들이 좋아하실듯 합니다.
/Vollago
앞으로도 상식을 깨우치는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작가님 같은 분들 덕분에 그나마 젠더 분란 만들려는
사람들이 활동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는 페미관련 잘못된 주장들에 지친자들에게 빛같은 존재시네요. 아아 딱히 사인본을 원해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ㅎㅎ
앞으로도 지치지 말고 힘내세요. 화이팅!!
또 페미니즘이 여성 이기주의가 아니라 남녀를 동등한 인격체로 생각하는 인권운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성회 보좌관님 손혜원 의원님 강남출마 좀 시켜주세요
그냥 야인으로 보내기 너무 아까우신 분이라..
남자기 때문에 이해를 할 수 없는 영역일까요? 이 책이 중도에서 균형을 잡는데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Vollago
작가님 이야기에 공감 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대립보다는 조화를 이루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유튜브 구독자입니다.
항상.응원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신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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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홍대 벙커1 교회 (충정로 벙커1 ㄴㄴ)에서 공개 라이브 방송으로 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00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우먼스플레인》의 또 다른 주인공인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와 개그맨 황현희 씨의 실물도 직접 영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참가비도, 사전 신청도 없습니다.
그저 몸은 가볍게, 지갑은 두껍게 오시면 됩니다! (현장에서 책 구매를 권장합니다. 2권 이상 구매해서 한 권은 내가 갖고 한 권은 친구 주면, 이선옥 작가님이 두 배로 칭찬해드릴 겁니다)
우먼스플레인에서 뵈다 여기서 뵈니 더 반갑구요..^^
책 출간 축하 드립니다~!!
와와아~ 진짜가 댓글까지;; 감사~?그럼요.. 물론이죠! 유툽 가서 따봉은 벌써 눌렀답니다. 목욜 시간 맞춰 꼭 갈께요~ ~
인증엔 추천!!!
유튭하시는군요~ 조금전에 구독신청하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ㅎㅎㅎ
흔한 안티페미코인 탑승한 우파 유튜버들과 다르게 논리가 단단하고 품격 있으신 모습이 좋습니다.
책은 읽는게 아니라 장식하는 거라죠. 장식품이 하나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것은 알기 싫다 에서 알게 되었는데, 몇번 안 나오셔서 아쉬웠었습니다.
저도 얼마전부터 우먼스플레인 구독하고 있습니다.
연예인 만나뵌거 같습니다. ^^
보면 너무 당연한 얘기를 하십니다.
근데 그런 여성 분들이 잘 없죠.
상처받으시는 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님 화이팅!!
이벤트 요? 관심 집중~^^~관심 만발입니다.
자주 뵈어요.
구입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이런 목소리 내는게 쉬운 길이 아닐텐데 늘 감사합니다.ㅎㅎ
여기서 글 보게되서 링크따라 바로 구입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쭉~~ 부탁드립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홧팅!!!
피할 수 없는 인구절벽을 맞이할 우리 민족에게 꼭 필요한 해결책 중, 중대한 한 맥을 논하는 상식의 이선옥 이라 하겠습니다
작금의 페미니 혐오니 하는 주제에 열광케 하는 전략에 빠져들지 않게 할 지성인 !
응원합니다!
이번 기회에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변함없으시길 바랍니다^^
40대 남자로서, 5살 여자 아이의 아빠로서. 현재의 사회와 미래의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 보겠습니다.
저도 가입한지 얼마 안되고 첫 덧글 입니다
안티 페미 라기 보다는 상식의 선에서 작가님 응원 합니다 ^^
나이드니 세상물정에 어두워요 ㅜㅜ
페미니즘이 너무나 왜곡된 방향으로 흘러 안타깝습니다.
이젠 페미니즘이란 단어 자체가 혐오를 내포한 느낌마저...그리고 "작전"에 이용만 되는...
빨리 제대로 된 사상과 방향으로 남녀 모두 조화롭게 같이 살고, 인문 발전에 기여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