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을 일찍해서 돈을 모으기가 쉽지않은 환경이었습니다만..
제동기 얘기를 해보자면,
2010년 초에 대기업 입사해서 1년차때 월 200 적금을 들더군요.
월평균 실수령 3백이 조금 안될때였는데 생활비 빼곤 거의 저축.
5년쯤 되었을때 1억 이상을 모아서 대출,전세끼고 집 장만.
집이 올라서 대출제하고 순자산이 3억대.
이걸 팔아서 다른 곳에 아파트를 샀는데 부동산이 많이 올라서 7,8억이 되더군요.
지금도 저축은 꾸준히 하고있고, 월급도 늘었으니 적금액도 늘지않았을까 싶네요.
결론은 일반적인 직장인도
싱글+(부동산)투자 하면 가능하다..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흙수저도 10억대 자산축척이 되긴하더군요
빚도 없이 시작한 듯하고..
/Vollago
저도 그런줄알고 변두리 아파트샀는데 남들 다 오를때 제자리..ㅠ
시작부터 개사기인데요.
그만한 집안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아직도 월 150~200짜리가 널린 상황이라...
부모님 용돈도 안드리고...
이미 출발 점이 다르네요 ..
남들 차 살때 집산게 신의 한수였던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투기 안하면 10억 모으는거 안된다는 거군요.~
/Vollago
일반적이지 않네요.
학자금 대출은 안갚나요?
- 월급을 알뜰살뜰 모아서 여러가지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돈불리기로 10억 만들기!
이 글의 직장인 10억모으기
- 월 300벌던 사람이 로또되서 10억 모음
거의 이런 수준이네요..
2. 부모님이 서울거주중이라 생활비 거의 안들어감
이...2가지 조건에 맞는 일반인은 5%정도 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떠먹여줘도 부자될 가능성은 없나 봅니다.
하긴 선대인 폭락론 진지하게 믿는 사람 많은 커뮤였으니 뭐..
제태크가 무슨 펀드 들고, 적금 뺑뺑이 돌리는 것만 제태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다수군요.
본문이 대한민국에서 전형적인 서민이 중산층 대열에 합류하는 방법'이었는'데요.
월 200 저축이 이상해요?
월 100 저축하고, 수도권 아파트 샀어도 10억이 5억으로 변했을 뿐, 변할 거 없어요. 위치에 따라서는 5억이 아니라 10억도 됐겠지만, 그건 그야말로 운의 영역이니 차치한다 해도 말이죠.
결국 기회 봐서 어디에 배팅할지 결정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이 자산 증식으로 이어진 거지..
댓글들 가관이네요.
재테크의 달인인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 중에 본인 재테크 성공한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믿음이 별로 안갑니다.
해도 어차피 비아냥거릴 거잖아요.
제 수입과 자산은 예전에 한 번 공개한 바가 있으니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그럼 본문에 대해서도 그런 태도를 견지하지 그러셨어요.
본문이 하도 욕을 먹으니까 두둔해주고 싶어서 나섰습니다.
다른 사람이 잘되든 망하든 관심없어요.
부모님의 경제능력, 본인의 현 상황 등등이요.
200을 저축해도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지 못하면 뭐 말짱 꽝이죠.
너무 비아냥 식으로 말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나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그렇게 하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결과적으로 말해, 본문의 사람은 배팅에 성공한거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지요. 배팅으로 망한 사람도 있고요.
제가 문제를 삼고 싶었던 것은 그 결과를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본문의 사람도 결국에 월 300짜리 직장인으로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걸 자기만의 방식으로 '증식' 한 거고요, 그건 칭찬받아 마땅할 투자입니다.
그럴 용기도, 생각도 못한 다수의 사람들이 "그거 결국 부동산 투기잖아" "운빨이네" 같은 식으로 비아냥거리는 '꼬라지'를 보는 심정이 불편했습니다.
부동산 투자 혹은 투기로 어찌되었든 자산을 늘렸고 그런 선택을 했다는건 안목이 있다는거겠죠.
저런 투자를 할 때 누군가는 모든 걸 다 걸어야하는 부담이 있을 수 있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죠. 본문에 나와있는 지인이라는 분은 뭘 해도 잘 할 것 같네요. ㅎ
3억으로 주거지 하나 샀는데 몇년만에 8억이 된게 정상입니까? 그거 때문에 온 국민이 죽어나가는 판인데요.
자본금 3억으로 사업 시작해서 자산 8억 만들었다 했으면 사람들이 그렇게 운빨이니 어쩌니 하겠습니까? 멋있다고 했겠죠.
부동산으로 돈 좀 만지셨나본데 그렇게 평범한 사람들 비웃고 사세요 돈 많아서 좋으시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자산 증식을 하려면 투자를 잘 하던지 사업을 하던지 해야 되는건 자본주의 사회의 공식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결국 댓글 같은 반응이 나오는건 온전히 직장생활 만으론 10억이란 자산을 만드는게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이
나오니 그런겁니다 - 이직을 하던 연봉을 끌어올리던 말이죠
누구나 투자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투자를 하고 싶은것도 아니고 사업을 하고 싶은것도 아니니까요
기술을 갈고 닦아 직장생활 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진데 그런 사람들이 10억을 모으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기승전 부동산이냐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본문에 직장인이란 단어 나올 필요도 없는 이야기죠
그 말씀대로라면 부동산 '투자'를 결정해서 돈 번 사람에게 비아냥 거릴 필요도 없는 거 아닐까요?
사회 구조가 그러하고, 경제 구조가 그러할진대 그 구조에 맞춰 최대한의 투자행위를 하고 좋은 결과를 얻은 사람에게 비아냥 거리는 게 당연한 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직장인이란 단어가 나올 필요가 없는 게 아니죠.
직장인이 아니면 애초에 시드를 마련할 방법도 없는 사람이었잖아요.
직장인이니까, 그렇게라도 조금씩 벌 수 있었으니까 가능했던 게 아닙니까?
똑같이 300을 벌어도, 그게 600이 되는 사람이 있고 150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뭐가 잘했다, 잘 못했다 말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말씀대로 누구나 부동산 투자가 하고 싶거나, 사업가가 되고 싶은 게 아닐 테니까요.
그렇다면 결국 자기 선택에 대해 자기가 책임지고, 남의 선택에 대해서 비아냥 거릴 게 아니라 축복하면 그만인 거 아닐까요?
본문을 읽고 또 읽어도, 댓글에서 이렇게 불타올라가며 비아냥거릴 이유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 매우 심플한 이유가 하나 있긴 하네요..
어쨌든, 자본주의 사회의 호오나 시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볼때, 자본주의 시스템이 만들어낸 자본이 자본을 벌고, 결과적으로 노동수익으로는 자본을 이길 수 없는 이 시스템은 분명 거대한 부작용이 있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 자본주의 시스템이 이 나라를 움직이고 있고, 세계를 지탱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난 사회주의가 좋아, 노동이 대우 받는 사회가 좋아, 허드렛일을 해도 의사처럼 벌고 싶어, 노동만으로 자본가들을 이기고 싶어..
라고 백날 말해봐야 무의미한 소리일 뿐입니다.
누구나 제목을 봤을때 기대하는 내용들이 있을거니까요 -_-)a
오해하실까봐 쓰자면 저 본문에 쓰신분에 대해선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본문에 관해 더 쓰자면 투자금을 끌어오던 알바비를 모으던 대출을 받던
똑같은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의 차이가 있을뿐 투자에 성공하면 결국 성공할테니까요
누군가를 까닭없이, 혹은 정당한 이유 없이(적어도 제 관점에서) 조리돌림하고 비아냥거리는 걸 보고 그냥 지나치기가 그래서요.
단 한 명이라도 열을 올려줘야, 글쓴분이 상처를 덜 받을 거 같아서요.
적어도 시드머니 모을때까진 저축이 기본이 되었으니까요.
물려 받은것 없이 스스로 이룬 부 아니겠습니까. 누군가는 투기네, 로또네 하지만 저보다 어린 동기였음에도 성실했기에 저런 기회가 왔다고 생각해요.
같은 입사동기들 중에도 그 보다 나은 환경도 있었지만 10억은 고사하고 1억 이나 제대로 모은 사람 많지않아요.
일반적인 직장인은 아닌 것 같아요.
결국 돈은 부동산으로 다 모은거니까요
클리앙 분들 바보로 보는 것도 아니고 참...
초봉이 4천정도 되야 할텐데 중소기업은 평균 2,870만원정도 하죠. 이것도 평균이니 '평균의 함정'을 생각해보면 신입사원이 연봉 4,000받는게 일반적인게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지인이라는 분은 월 100만원이 생활비인데 부모님집에서 사는건지 뭐 이런저런 정보가 없으니 10억모으는 것이 일반적으로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동기돌 중에서도 그 친구만 성공? 했으니까요.
가능한데 주변을 둘러보면 참 200저축하기 힘든 분들도 많아서...ㅠㅠ 저도 그렇구요. ㅎ
본문내용이면, 부동산 투자를 잘해서 부자된거지 직장인으로 부자된거라고 보긴 힘들죠.
그런식이면 직장다니면서 로또당첨되서 100억 모은사람도 있는데요
비트코인으로 돈벌었다랑 크게 다르지 않네요
애한테 들어가는 돈이..
저런씩이면 직장 생활하면서 주식에 월 200씩 넣었더니 지금 10억되었어요 ~ 랑 먼차일까요...
번외로 매달 로또200씩 샀는데 1등 걸려 20억 만들었어요~
적어도 1억 이상은 저금으로 마련했는데 누가보면 길가다 벼락맞은줄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