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췌장암4기 확진
성당에서 같이 미사드리며 5년후에도 꼭같이 벗꽃보자고 약속했거만
간에 다발성으로 암이 전이되셔서 황달수치가 높아지고 간이 망가지니
한주한주 상태가 악화되셔서 6월 4일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간호 드리며 들었던 여러가지 생각을 정리하면
1.평소에 부모님과 통화하며 자주 부모님 음성을 남기자
2.부끄럽더라도 편지로라도 사랑한단 말을 남기자
3.치료기간중엔 의사선생님 진료내역을 녹취하여 형제들이랑 공유하자
4.부모님 한살이라도 젊으실때 실비보험은 꼭들자
5.부모,형제,자매들과 꼭 부모님 건강하실때 같이 단체여행가자
마지막으로 치료방향을 치료전 꼭 부모님,형제들과 픽스하자 형제들과 싸울수있다
어머님 미사가방에 낡은 성가책과 미사포를 보며 하염없이 울고말았네요
화이팅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몇개는 지키고 있는데 정말 다들 말씀해주시는데 정작 왜 제 몸과 마음이 실천을 못하는지 ㅠㅜ
외할머니가 돌아가신지 한참 되었는데 요 근래 부쩍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영상은 아에 못봐요
집안에 목소리만 들려도(조카가 핸폰 동영상 트는 경우)
집안이 얼어 붙습니다.
얼마나 지나야 편하게 이야기 할수 있을지 가늠이 안됩니다.
과연 그걸 틀어 보고 들을 용기가 날까 싶어서요.. ㅠㅠ
사진, 동영상 아예 못봐요 ㅠㅠ
좋은거 같아요
좋은곳 가셨을거에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겁니다.
/Vollago
사진찍은걸 보내놨더라고요 그러니더 본인들
영정사진으로 잘 간직하고 있다 써달라고
감정 담기싫어서 알겠어!이렇게 하고 답변했는데 모공 들어오자마자 이글을 읽네요
반성합니다 ㅠ
작으나마 상심을 이해하고 잠시나마 아프고 갑니다.. ㅠㅠ
친구 한 명도 지난 월요일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참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ㅠㅠ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 내시고 건강 잘 챙기셔서.. 잘 보내드리길 바랍니다. ㅠㅠ
34년전에 돌아가셨는데도 아직도 매일 그리워요.
몇개의 동영상을 핸드폰에 찍어 놓았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신지 벌써 2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열어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후회되는 것은 전화통화 하는거 하나만 녹음해 놓을 껄 하는 것입니다.
"아이고.. 우리 장남.. 어찌 이리 오랜만인가?" 하는 어머니 목소리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라도 남길려고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같이 하지 못한 추억만이 가슴에 쌓여갑니다.
부끄럽지만 시기를 놓치면 가슴이 시리도록 아픈말이 사랑한다는 말인거 같습니다.
미사가방 하니까.. 남얘기 같지 않네요.
계실때 잘 해드려야하는데 마음처럼 안되는군요.
줄어드는거 이제 어쩌냐는 글을 보고도 갑자기 눈물이 울컥했는데.......무슨 말씀으로도 위로가 안되겠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아버지가 췌장암이셨는데 주변 장기로 전이되어서 진단받고 4개월만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렇게 아버지 보내고 나니 못해드린게 그렇게 생각나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젠가는 있을 일이지만 너무 두렵네요
삼가 고인의 명봅을 빌께요. 이제 아프지 않으실 거에요.
췌장암은 초기에 발견해도 힘들긴 하네요.
장례미사 하며 본문에 적힌 내용들이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이제 아프지 않으시겠다 라는 생각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나이가 일찍 들 줄 알았다면 조금이라도 더 효도할 걸..
지금도 너무 두렵고, 걱정됩니다. 살아계실 때 잘 해야 하는데.. 언제나 불효자네요.. ㅠ
아버지께서 췌장암으로 돌아가셔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부모님 모두 암환자 이십니다.
저의 미래가 될수있는 일이기에 남에 일 같지가 않습니다.
저도 10년 전 대장암으로 어머니가 타계하셨습니다.
돌아가신 뒤로 계속 느껴지는 허전함 그리고 슬픔으로 한동안 너무 힘들었기에
님의 마음이 너무나 잘 이해됩니다.
췌장암이 빠르게 전이되는 경우에는 장기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손쓰기가 어렵다는 말이 많은데 ㅠ
하늘에서도 꽃길을 걸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는 편안히 천국에서 즐거운 생활을 하실거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분께서 어떤 심정이실지 짐작이 갑니다.
저도 올해 2월1일에 아버지께서 췌장암으로 투병하시다가 먼저 떠나셨습니다. 보내드리고나니 남는 것은 후회뿐이더군요. 생전 모습 기억하려고 열심히 사진도 찍고 했는데 그래도 아쉬운 것은 아버지 건강하실 때 많은 추억 쌓지 못한 점입니다. 기억속의 아버지 모습은 투병으로 수척해지신 상태로 남아 계십니다. 이미 때늦은 후회죠. 저희 아버지께서도 신실한 카톨릭 신자이셔서 하느님 품으로 가셨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정말 종교의 힘을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많이 힘드셨을텐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같은 교인으로써 좋은 분들이 선종하실땐
더 맘이 아픕니다
하느님께서 어머님께 축복과 평화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런 글을 볼때면 한없이 불효자같아서 죄송스러운마음 뿐이네요. 건강이 예전같지않으신데... 글읽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겠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가신 곳에서 편히 계실거예요~
같은 신자로서 꼭 천국에 가시라고 기도드릴게요.
좋은 아들을 둔게 자랑스러워 하실거에요!
힘내세요
암보다는 전이가 무섭더라구요... ㅠㅠ
올려주신 글 잘 참고하여 부모님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