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미국의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가변식 벽 형태의 가구를 발표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로봇식 플랫폼 위에 이케아의 모듈식 가구가 얹혀 슬라이딩 되는 원리입니다.
가구의 측면에 달린 검정색 터치패널을 통해 '전동'으로 가구를 앞뒤로 움직이게 하여 거실공간과 침실공간을 확보해 줍니다.
거실공간 활용시에는 벽면을 끝까지 밀어내어 온전한 거실공간활용이 가능해 집니다.
침대 또한 전동 슬라이딩 방식으로 끄집어내어 사용하며, 침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침실 벽면의 책상을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과 홍콩에서 2020년에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설마 동봉된 L 렌치만으로 조립 가능하다고 뻥칠까봐 두근거립니다.
자취하는 아는 여동생들을 주변에 두신 손재주 좋은 오빠들께선 마음의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몇 장 더 구해서 추가했습니다)
1. 비싸다.
2. 내구성...ㅡㅡ
3. 변형은 1~2회. 그 다음은 고정 상태로 사용.
아씨 그냥 일빈형으로 살껄 하죠...
물론 옷이나 컴퓨터는 바닥에~
소파쪽 고정이 되는 이유는 딱 하나.. TV가 그 쪽이라서 ㅋㅋㅋ
리모델링한 것 보니 위와 같은 가변식 가구로 한 공간을 여러형태로 쓰게 만들었더군요.
주재원 아니면 살 수가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사시는 분들 중, 한국 집값 얘기가 기사에 나오거나 화제에 오르면 강남만큼만 집값 싸봤으면 좋겠다고 웃픈 농담 아닌 농담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니 아예 다른 오빠 부르려나..
아직 맑으신 분인듯. ㅎㅎ
힘쓸오빠 데이트할오빠 공부할 오빠
그리고 결혼할 아저씨
이게 진리죠. ㄷ ㄷ ㄷ
"힘쓸오빠 데이트할오빠 공부할 오빠" 제 갓자친구가 저에게 바라는 '오빠'네요 ㅎ
결혼은.. ㅎㅎㅎ
아이디어는 좋네요.
일단.
1.천장의 조명관리가 어렵습니다. - 저 사진에서도 조명관련 내용은 쏙 빠져 있죠. 천장 면 전체가 전체 조명이 아닌이상...
2.실제로 살아보면 자리가 진짜 좁아집니다. - 더도 말고 지하철 중앙 좌석 한거 보시면 압니다.
3.저런 가구를 들이고 빼고 하는 작업이 너무 어렵습니다. - 저 가구를 이사한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들이질 못하죠
위쪽 사진처럼 가구를 오른쪽으로 밀고 아래의 침대를 오른쪽 벽쪽으로 빼내고 누우면... 가구에 가려서 TV를 볼 수가 없겠네요.
좁은 공간에서 침대와 소파를 필요에 따라 이용해서 원룸 형태에서 방과 거실을 갖춘 것 같은 효과를 보려고 한 것 같은데,
오히려 공간이 넓은 곳이 더 적합할 것 같아요.
공간이 넓은 원룸에서 가구를 가운데 두고 침대를 빼내서 한쪽은 침실로 한쪽은 거실로 쓰는 형태로요. 굳이 침대를 수납하지 않고요.
아 뒷면을 쓰기 위해서.......?!
아래집에 진동이 느껴지겠죠.
비즈니스 호텔용으로도 딱인데요
단독주택에서 아이들 방 크기가 넉넉하지 않을때 최고인것 같습니다.
하나의 가구 안에 옷장과 책상, 침대, 소파가 모두 해결될 수 있다니.. @.@
제가 집을 한번 더 짓는다면 저걸 꼭 적용해 보고 싶군요.
내돈 드는건 아니니까요...
손재주가 있으면 단면만 이용하는 방식으로 수동 고정형 가구를 만들어 보고 싶을 정도로 영감을 주는 소식이네요.ㅎㅎ
일단 보시고 댓글 다시는게 건강에 좋겠습니다
사용설명은 동영상이 충분히 제공해주고 설치와 이전 등은 없으나 일본과 홍콩을 우선 판매한다면 그게 엄청난 장애가 될거같진 않네요
쓸데없는짓을 왜했냐 류의 댓글이 주류라... 조금 당황스러워 굳이 댓글 남겨봅니다.
이건 엘리베이터가 고정되어있고 건물이 움직이는 발상 같은데...;;
바닥이 평평하지 않았다... 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