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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정말 교회 다니기 힘드네요 59

5
2019-06-09 14:24:58 59.♡.193.180
빨간LED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결혼 조건으로 교회 다녀달라 해서 그러마 하고 다니는데... 진짜 매주 뭐하는 짓인지 싶기만 하네요.


그냥 매주 2시간 정도만 교회 갔다 오면 일주일이 평안해서 그거 가지고 버틴다 하지만, 설교 빙자해서 개소리 듣는것도 한두번이지 말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저는 생물학 전공에 취미가 과학 분야인데, 이놈의 교회는.. 아주 진화론이라면 대놓고 마귀 어쩌고 하는데 요새 이 목사인지 뭔지는 아주 재미들렸나 몇달째 이거 가지고 설교를 빙자한 개소리만 하고 있네요.


솔직히 말하면 이제 무관심 단계입니다. 첨엔 그래도 제가 믿었던 가톨릭과는 다른 방향으로 몇백년동안 생명력을 가지고 존재해 왔기에 여기에서도 분명 좋은 가치가 있을것이다... 와이프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아무리 개소리 천지라도 좋은 말 한마디라도 있겠지 하고 찾아서 들으려고 했지만, 이젠 이 종교는 이단이건 삼단이건 떠나서 그냥 해악이 아닌지 싶을 정도로 반지성주의에 찌든 상태로밖에 보이질 않아요. 이러니 뭔가 개선과 타협의 여지가 있어야 관심을 가질텐데, 전혀 그러질 않으니 너는 짖어라 나는 딴생각할란다... 뭐 계속 이렇습니다.


뭐 아마...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계속 다니긴 하겠지만, 글쎄요... 다른 사람에게 이 미친짓 하라고 말은 절대로 못할듯 합니다.


다만.. 오늘 설교를 빙자한 뭔가는 좀 제 심기를 건드려서 와이프 교회 다녀 오면 한마디 할지는 모르겠네요... ;;;

빨간LED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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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9]
비글K
IP 27.♡.242.71
06-09 2019-06-09 14:26:23 / 수정일: 2019-06-09 14:27:11
·
으음 별로네요. 어차피 가야하면 차라리 능동적으로 내 교회는 내가 선택하겠다 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경험상 진화론 마귀 어쩌네저쩌네 하는 목사치고 제대로 된 목사를 못봤습니다.

전 설교중에 진화론 디스, 빨갱이드립, 동성애자 저주 나오면 바로 일어서서 나갑니다.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27:42
·
좋다는 목사 추천받고 다른데도 가봤지만 솔직히 이거나 저거나입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복음주의 교회에선 제가 찾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전가복
IP 61.♡.202.38
06-09 2019-06-09 14:26:32
·
고생많으십니다.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32:04
·
오늘 설교인지 뭔지는 좀 데미지가 있네요 ㅜㅜ
가솔린
IP 110.♡.226.78
06-09 2019-06-09 14:26:32
·
결혼 조건으로 교회...
결혼 조건으로 교회...
클까성
IP 223.♡.33.101
06-09 2019-06-09 14:30:11
·
일종의 선교?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33:10
·
진짜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성당 다닐땐 상상도 못했고.. 그나마 학교 다닐때 만났던 교회 다니는 친구들과 어느정도 지내서 그정도라 생각했는데, 목사 딸내미 만날때보다 더 세네요...
Amie야국이짜다
IP 125.♡.67.7
06-09 2019-06-09 16:18:26 / 수정일: 2019-06-09 16:19:04
·
빨간LED님 // 누가 누구를 선교해요~ 그쵸? 빨리 지성의 세계로 선교하시기를 꼭 기원합니당
삭제 되었습니다.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30:36
·
정확히 제 생각 말해주렵니다. 뭐 저도 어릴적부터 교회 혼자서 갔다가 이해할수 없는 말 계속 해서 교회 그만 다녔었으니.. 제 자식도 그럴 가능성이 있겠죠.
사탕수수
IP 175.♡.22.89
06-09 2019-06-09 14:27:08
·
저라면 결혼 안 했을텐데 대단하시네요. 고생많으십니다...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33:49
·
늦은 결혼에.. 그나마 사람 하나로 봤을때 제일 맞아서 결혼했고 그 자체는 후회 없습니다만..
역시 이 개신교라는 종교 자체가 만만치 않습니다.
리멘
IP 124.♡.10.89
06-09 2019-06-09 14:27:16 / 수정일: 2019-06-09 14:27:29
·
함부로 이야기하긴 좀 그렇지만
결혼 조건으로 교회부터....저라면 안했습니다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34:41
·
결혼 전 아는 신부님께 상담했을땐 다같은 하느님 믿는 종교니 가정에 충실해라.. 이랬는데..
뭐 그정도 수준과는 거리가 있는듯 합니다.
리멘
IP 124.♡.10.89
06-09 2019-06-09 14:35:28
·
@빨간LED님 신부님은 잘 이야기 하셨지만 애시당초 결혼 조건이 종교 강요라면 저는 좀 그렇습니다
겨울곰탱이
IP 223.♡.34.185
06-09 2019-06-09 15:54:21
·
빨간LED님 // 신부님이 교회 안가보셔서 그래요. 같은 종교 아니에요 ㅠㅜ
로제아
IP 220.♡.99.37
06-09 2019-06-09 14:27:40 / 수정일: 2019-06-09 14:28:07
·
그 조건을 지켜내셔서 결혼 하셨으니...
그런데 솔직히 말씀 드려서 그 '조건' 부터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결혼과 종교를 딜 하다뇨....
고생 많으십니다.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35:16
·
딜은 안했어요... 그냥 그렇겠거니 했었죠.
aaaa
IP 218.♡.53.49
06-09 2019-06-09 14:28:02
·
결혼 못하는게 이렇게 도움될 줄은 몰랐네요.ㅎㅎ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37:42
·
결혼 자체는 후회 안합니다.... 게임할때 뺴곤요? ㅎㅎ
Sujata
IP 211.♡.55.183
06-09 2019-06-09 14:28:11
·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죠.. 나중에 뒷소리 하는 사람 싫어요..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28:59
·
다닌다고 했으니 다니긴 합니다.
겨울곰탱이
IP 223.♡.34.185
06-09 2019-06-09 15:55:41
·
자기 생각을 버리고 약속을 지켜야할까요? 다단계도 아니고 아니다싶으면 나와야죠
위대한 전진
IP 223.♡.157.58
06-09 2019-06-09 14:28:13
·
물이 포도주가 되었다는 걸 믿지 못하면....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38:19
·
저도 가톨릭 30년 넘게 다녀서 성경 자체에 그렇게까지 거부감은 없습니다만...
이걸 너무 문자 그대로만 보네요.
앗싸조쿠나
IP 39.♡.58.211
06-09 2019-06-09 14:28:35
·
저도 예전에 와이프 따라 교회 다녔던 사람인데요. 차선책이지만 교회를 바꿔보시는 걸 권함니다. 비기독교인인 제가 들어도 맞는 말 하는 정상적인 교회도 드물지만 있어요.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39:14
·
예정으론 내년에 아예 옮길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론 아예 가톨릭으로 돌아가거나 성공회 아니면 무종교 선언하고 싶어요.
겨울곰탱이
IP 223.♡.34.185
06-09 2019-06-09 15:57:16
·
다른 사람 따라서 그나마 정상적인 소리하는 교회 다녀봤습니다. 나중에 목사님이 성추행으로 기소되서 사라졌지만...
neo7145
IP 223.♡.175.201
06-09 2019-06-09 14:28:43
·
저 동네 정치쪽 헛소리도 엄청 심각합니다
사람들이 순진한지 그대로 믿구요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39:40
·
다행히 정치는 걸리는게 없어요..
정치는 뭐 판단의 여지라도 있다고 보지만, 자연과학 가지고 개소리 하는건 정말 참기 어렵습니다.
nekobus
IP 182.♡.54.37
06-09 2019-06-09 14:29:06 / 수정일: 2019-06-09 14:32:31
·
‘과학과 신학의 대화’ 서울대 우종학 교수님 글들로 귀를 씻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직 대부분 교회 목사들의 과학적 소양이 중세시대에 머물러 있어요.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교회들도 분명 많이 있어요...
/Vollago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40:34
·
진짜 진화랑 변태랑 구분도 못하면서 아무말 대잔치 하는걸 듣고 있자니.. ㅜㅜ
주희압빠
IP 121.♡.155.7
06-09 2019-06-09 15:02:59
·
nekobus님// 저도 강추 합니다~
Das_
IP 182.♡.245.214
06-09 2019-06-09 14:29:29 / 수정일: 2019-06-09 14:32:00
·
교회 바꿔보세요
자기한테 맞는 목사가 있을겁니다
부부 사이인데도 다른 교회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40:52
·
늦어도 내년에 무조건 옮긴다고 합의는 봤습니다.
rnosong
IP 211.♡.68.9
06-09 2019-06-09 14:29:59 / 수정일: 2019-06-09 14:30:08
·
교회조건으로 결혼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43:21
·
살면서 교회 다니는 친구들을 많이 보고 그정도겠거니 생각했다가... 더 센 경우도 있더군요.
peterforclien
IP 121.♡.109.125
06-09 2019-06-09 14:30:05
·
적당히 걸러서 들으시면 됩니다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43:44
·
세뇌될까봐... 이젠 아예 귀 막는 수준입니다 ㅎㅎ
maruru43
IP 183.♡.108.188
06-09 2019-06-09 14:30:10
·
게임기 하나 들고 가면 되잖아요
교회 가서 스위치 하면 될꺼 같은데요 ㅎ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43:58
·
요새 안보이는 무선이어폰 뭐가 있나 보고 있습니다.
MiYa
IP 211.♡.231.172
06-09 2019-06-09 14:30:10
·
나중에 모태신앙 이런 이야기 나오면 또 골치아프실듯...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44:29
·
처갓집에서 아무리 뭐라 해도.. 저희 집에선 안되죠.
집안 전체가 가톨릭이고 결정적으로 제가 그런 식의 교육 용납 못합니다.
IamSun
IP 182.♡.9.27
06-09 2019-06-09 14:30:56
·
교회를 다니시는 이유가... 의아합니다.
물론 저도 집안의 평화 혹은 천사같은 성품의 시어머니가 권유하셔서 괜찮은 교회인가.. 싶어 2주 전에 한 번 다녀왔지만 다시는 시간낭비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서요.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44:54
·
처갓집이 가깝습니다...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sun9320
IP 39.♡.46.197
06-09 2019-06-09 14:32:05 / 수정일: 2019-06-09 14:33:44
·
참고로 교회 다닌다는 사람 신앙만 좋은면 된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자기가 원하는 모든 조건 충족 시키고 플러스로 교회 다는면 술 담배도 하지 말고 취미도 없이 교회만 다니는 것을 원합니다 고로 남을 보는 잣대가 참 까다롭습니다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45:30
·
첨에 이야기해보니 딱 그렇길래...
뭐 이젠 제가 술 먹을때 옆에서 잘 따라주긴 합니다.
와이프가 스트레스가 아니라.. 교회가 스트레스입니다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3CE
IP 59.♡.30.83
06-09 2019-06-09 14:34:28
·
실례지만 그 조건을 감수하고서도 만나신 이유를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3CE
IP 59.♡.30.83
06-09 2019-06-09 14:38:54
·
저는 갠적으로 같이 누워서 수학 강의 들으면서 안겨있는게 로망인데,
가끔 과학책 같은거 보면 글 쓰신분이 과학 분야 교수님인데 자기 부인이 지구가 별 아니냐고 하는 처참한 ㅠㅜ 지식 수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거 읽고 참 안타깝다고 해야할지.. 물론 남의 일에 함부로 말하면 안 되지만요
저같은 성향을 만나면 좋을텐데 쪼..오금 이해가안 가더라구요
제 말이 실례가 되지 않았길 빕니다
빨간LED
IP 59.♡.193.180
06-09 2019-06-09 14:42:31
·
뭐 개인적인 말이지만..
늦은 나이에 떠밀려 결혼하면서 여러번 선 봤는데 그나마 사람 자체로는 제일 좋았습니다.

다만 완전 문과+예체능이라서 그쪽 지식은 해박한데... 자연과학쪽은 참 어렵네요.. ㅎㅎ
Golden_Gay
IP 61.♡.155.35
06-09 2019-06-09 14:36:35
·
약속 안지키고 교회 안가시면 빨간LED님이 잘 때 부인께서 빨간LED님의 머리에 손을 대고 안수기도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남편의 회개를 염원하는 금식기도도 예측 가능하구요.
나무_
IP 175.♡.48.232
06-09 2019-06-09 14:37:01 / 수정일: 2019-06-09 14:38:25
·
삭제했다 다시 썼는데 와이프님과 상의해서 교회를 바꿔보세요, 목사도 사람인지라 성향에 따라 설교도 다르거든요, 위에 댓글처럼 가정예배도 좋구요.
아무쪼록 잘해결되서 믿음의 가정 되시길
삭제 되었습니다.
Cool_World
IP 59.♡.36.8
06-09 2019-06-09 14:40:36
·
저 책 재밌습니다
읽은지 좀 돼서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군밤님
IP 58.♡.51.34
06-09 2019-06-09 14:42:11
·
이미 늦었기에 일단 위로를 드립니다.
저도 20여년전 비슷한 경우였는데, 이후 마음 고쳐먹고 제 배우자의 첫째 조건이 교회를 다니지 않아야 한다가 되었죠.
강선영
IP 110.♡.51.77
06-09 2019-06-09 14:43:13
·
성당으로 옮기심은 어떠한가요?
/Vollago
삭제 되었습니다.
bereberebeup
IP 118.♡.134.205
06-09 2019-06-09 14:45:14
·
고생많으십니다
쉽지않은 선택인데, 게다가 충실히 임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가정에 평화가 언제나 함께 하시길..
저는 개신교인도 아니고 자신교에 가까운 무교입니다

언젠가 부인분도 남편분의 성실함을 알아주실 날이 올겁니다
이제그만
IP 176.♡.18.218
06-09 2019-06-09 14:54:47
·
이유가 있겠지만
두 분이 다른 곳으로 탈출(?)시도해 보셨으면 합니다.
설교스트레스가 완전히 없는 곳은 어렵지만 90프로 이상 없어질만한 데는 제법 있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삼성맨
IP 14.♡.91.71
06-09 2019-06-09 15:20:03
·
카톨릭 성경 공부가 훨씬 유익합니다. 근현대 학자들의 방법론을 받아들여서요. 한국 개신교는 보통 중세 수준입니다
/Vollago
LesserPanda
IP 223.♡.175.34
06-09 2019-06-09 15:49:02
·
성공회나 기장쪽 아니면 독립교회연합소속 교회를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messias118
IP 119.♡.24.236
06-09 2019-06-09 22:08:20
·
어느 부분이 힘든건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글쓴분은 교회를 나가는것에 대해서(종교를 믿는 행위) 아주 쉽고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을 하셨네요.

여기서부터 그냥 답이 없는거에요.
본인이 선택해놓고 뭐하는짓인가 싶은게 딱 소감입니다.

저요? 모태신앙인 와이프랑 결혼하고 교회 딱 1번 갔네요. 딸내미 유아세례때
애초에 종교 강요하지 말것을 이야기 했고 와이프도 그걸 받아들여 그걸 서로 꾸준히 존중하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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