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지역은 LTV 40%로 묶어놔서 현금부자만의 리그를 만들어 놨는데,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신축 아파트가 상품성 떨어지는 주변 20년, 15년차 구축 정도의 가격 밖에 책정되지 못한채 청약이 진행되고, 결국 현금으로 60% (참고로 주요 선진국의 LTV 제한은 80~90% 정도로, 보통 집값의 10% 정도만 선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모기지를 받는 형식) 나 가지고 있는 현금 부자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무료 로또가 되어버립니다. "아파트 가격 자체가 거품이다" 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도통 뭐가 거품이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강남의 아파트 가격은 실수요로 만들어진 가격이고, 그걸 감당하지 못한다면 다른 지역에서 살면 되는것입니다. 언제까지 특정 지역의 부동산 가격에 매몰되어서 말이 안되는 정책을 이어나갈지 궁금합니다. 저는 국토부가 강남 집값을 진심으로 낮추고 싶어한다면 강남의 용적률을 600%로 올리고 모든 재건축 관련 규제를 철폐해서 사업성만 있다면 무조건 공급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캘리포니아의 산호세 지역또한 지금 집값이 말이 아닌데, 이 또한 용적률 규제로 인해 도시가 수요에 준하는 공급을 제공하지 못해서 그런것입니다. 어떤 음모론자들은 유대인들이 본인들의 부동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용적률을 규제한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이 일방적으로 가격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자산입니다. 서울은 타 국가 주요도시에 비해 용적률과 인구밀집도가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국토부가 "정말로" 서울 집값이 낮아지길 바란다면, 용적률을 상향하고 교통 인프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합니다. 물론 기존 집주인들은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얻겠지만, 집주인이라고 해서 투기꾼은 아니잖아요? 신도시 개발정책은 갭투기라고 일컫는 갭투자보다 훨씬 더 더러운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지 선정에서 부터, 땅투기, 기획 부동산, 보상금 관련 문제 등등.
구도심에서 도로 폭 넓히는 돈이 더 들까요 신도시 지으면서 도로 까는 비용이 더 들까요?
반포 고속터미널 근처 재건축 완료되어 가면서 그 부근 교통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삼풍 아파트에서 빠져 나오는데만 4-50분 걸려요. 그게 도로는 못 넓히는데 세대수가 늘어나서 그런 겁니다.
서울에 살면 "출퇴근할 때는" 차가 필요없겠죠. 그밖에는요? 집에 있는 사람은요?
그리고 서울에 살아도 출퇴근하는데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걸리고 차로 30분 걸리면 당연히 차 타고 다니죠.
서울에 있는 아파트 살 정도면 차살 돈이 없겠습니까?
그러니까 서울에서 어느 교통 인프라에 뭘 투자하냐고요.
지하철 더 못 늘립니다 . 버스 늘려봐야 거미줄처럼 엮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매일 택시 타느니 차라리 차를 굴리죠.
9호선 차량 늘어나면 자가용 운행이 줄어들까요? 수요가 다른데요?
정책은 모르겠고... 상한선 걸고가는데 현금부자용 로또가 된다는건 아닌것 같습니당
그렇다고 분당 판교같은 비싼 동네 말하는 건 아니구~
내 돈으로 합병하고 독과점하려는데 왜 나라에서 방해하고
공급자 소비자 이해만 맞으면 되는데 왜 영리병원 못 하게 할까요
국가의 참견이 없다면, 님이 자본의 최상층 계급이 아닌한 돈 벌 일보다는 강자에게 털릴 일이 훨씬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우리 나라 세금 내는게 스웨덴같으면 재산세, 보유세 없어도 되죠.
더 늘어나면 어케 되는거죠...
부동산 매매 차액은 모두 세금으로 환수.. 하기를 바랍니다
집값은
지금의 30프로정도까지 떨어지기를 바랍니다.
즉 회사 10년 다니면 누구나 살수 있도록..
그건 얼마나 장기간에 걸쳐 떨어지느냐에 달렸죠.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시네요.
보증거절해도 대형 건설사능 중도금 연체해도 이자 최소한으로 무는방식으로 이미 후분양처럼 다 하고있는데 무슨말씀을 하고계신지모르겠네요.
저는 하자관련 이야기하지도않았는데 이상한 소리를 꺼내시네요. 저 지금 재개발 조합원이고, 재건축 아파트 동호수추첨도해봤고 청약당첨도 되었고 팔아도봤으며 분양 줍줍도 해봤습니다. 웬만한사람들에게 어설픈 중개사보다 부동산투자 쭉 설명해줄수있을정도로 잘압니다.
님이 말하는거 모르고 논쟁하는거 아니고 부동산공부하면서 취미생겨서 중개사도 땄으니까 님이 아는거 모를 확률은 거의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제가 언제 후분양제를 하자고했어요...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분양가상한제로 눌러막으면 조합이나 건설사는 반강제로 후분양을 통해 분양가를 상승시킨다고 했습니다.
후분양제를 지지하고 말고가 무슨상관이죠?
이미 대형건설사는 자체 자금력이되기때문에 규제지역 9억이상 분양가 아파트 보증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중도금 연체 허용하고 연체이자를 5%로 낮춰서 후분양제처럼 분양하고있어요.
그런데 보증안하면 공급을 못한다는등 전혀 틀린 사실을 말하고 계시잖아요.
소비자들이 완성된 제품을 직접보고 사는데요???
모델하우스 보고 사는게 낫나요? vs 완제품 보고 사는게 낫나요?
자동차살때 카달로그만 보고 사는거랑 vs 실제품 보고 사는거랑 뭐가 낫나요?
정부가 은행에 지급보증을 해주는 만큼 은행이 불건전한 대출에 대해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관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게 싫으면 사금융 대출 받으시면 됩니다. 사채에는 제한 없으니 대출해서 집값 많이 올려주세요.
은행 건설사 부동산업자는 룰을 지키면서 돈 벌면 되지요
집값을 안정시키면서 주택난을 풀어야지 거품으로 집값은 올라가게 하고 대출을 완화하면 다같이 망합니다
서너채 사서 이익 실현한 사람 말고는
이자내느라 소비 줄이고
세계가 다 그런다지만
그런 나라일수록 빈부격차는 더 심해지고 있지요.
북유럽 이야기는 하지도 마세요.
거긴 계급 사다리 이미 걷어차져서
상속 아니고는 더이상 부자되기도 힘듭니다.
지금도 가계부채 규모가 엄청난데
방치했으면 웰컴 투더 정글이 되었겠죠
가장 근본적인 것은 미국과 우리나라는 토지(부동산)에 대한 근본 개념부터 다릅니다. 그런데 미국과 비교를 하다니 어불성설이죠. 게다가 부동산, 금융시장도 다르구요. 비교가 무의미 하죠. 분양가 상한제는 잘하는 겁니다. 지금 이미 주거용 부동산은 공급과잉입니다. 여기다 적극적인 공급정책 하려면 외국인 투자 제한 부터 풀어야 하는데, 이게 되면 런던이나 제주도처럼 되는거죠.
현재 인구구조나 경제상황으로는 더이상 판교나 일산처럼 대규모 신도시 지정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도시재생사업이 더 각광을 받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도시들은 전세계 수만개의 도시중에 매우 제한적이죠
그런데도 거기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적절한 부동산 가격으로 적절하게 잘살고 있는 도시들이 훨씬 많죠 기형적으로 비싼 도시보다요
그리고 저기 위에 완제품 보고 사는거랑 vs 카달로그만 보고 사는거랑 뭐가 나은지에 대한글에 답변해주시죠
신도시 인프라가 더 비싸군요^^
와 이분 천재시다^^
ㅡㅡㅡ
진짜 실수요로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시나요?
아파트값 인상에 투기는 전혀 없다고 정말 생각하시나요?
투기와 투자가 없다면 아파트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 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죠
모든 물건들이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는게 당연지사인데 왜 아파트만 가격이 올라야 하나요?
중고차 중고노트북 중고폰
모두 시간지나면 가격 떨어집니다
님은 아파트 가격에 투기. 투자가 전혀없다고 이야기했지만
논리의 베이스는 아파트는 가격이 올라야하는 투자/투기자산이라고 정의하고 이야기 하고 계시네요
ㅡㅡㅡㅡㅡ
신축아파트가 가격이 싸게 나오면 실수요자들은 훨씬 더 좋은거 아닌가요?
님의 글을 보니 아파트는 실거주보다는 투자와 투기의 대상으로 더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아파트값 감당하지 못하면 다른지역으로 가라는 글처럼
아파트가 더이상 투자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주식투자나 금투자 벤처투자 이런데로 가심 됩니다
신축아파트가 주변 15년 20년된 구축 아파트값 정도로 나오면 실수요자들은 더 좋은건데
왜 그것을 잘못되었다고 하시는건가요?
가격이 팍팍올라가야 실수요자들에게 좋다는건가요? 논리가 이상하네요
부동산으로 돈좀 벌고 싶은데 그길이 막히니 안타까우신거네요..
현금부자들은 계속 그걸 할 수 있는데
일반 근로자들은 그 방법이 사라지니깐..
부동산은 더이상 투기의 대상이 되면 안된다고 봅니다
국가경제 발전에 1도 도움이 안되요
여유 자금들이 좀더 발전적인쪽으로 흘러가야되는데
지금은 모두다 부동산 부동산이니...
현금부자들도 부동산 투기 더이상 못하게
공시지가 현실화하고
종부세+ 보유세 + 재산세 등 폭탄 날려야죠
용적율도 기본적인 주거환경 보장을 위해 반드시 상한선을 두고 규제합니다
20층 아파트 자리에 40~50층 아파트 건설하면 도로 등 인프라도 토지를 사용해서(?) 엄청나게 확장해야죠
쾌적함을 기준으로 하면 차라리 용적율을 낮춰야 합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