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가 브리덜 샤워인지 뭔지한다고
하룻밤에 600만원을 썼다고 합니다.
친구 5명 드레스에 출장뷔페에
호텔 수위트룸에,, 선물비용까지..
이게 뭔 사단인가 싶어 저도 인터넷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저런거 하나 생각안하고 결혼해준 와이프님..리스펙..
예비신부가 브리덜 샤워인지 뭔지한다고
하룻밤에 600만원을 썼다고 합니다.
친구 5명 드레스에 출장뷔페에
호텔 수위트룸에,, 선물비용까지..
이게 뭔 사단인가 싶어 저도 인터넷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저런거 하나 생각안하고 결혼해준 와이프님..리스펙..
"인격은 세파속에서 완성되고 재능은 고독속에서 피어난다" "외로움이나 불안은 존엄한 개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가인 것이다. "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이다.” "지조-오직 사람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를 소망한다"
/Vollago
결혼전에 여자들끼리 모여서 선물주고 노는게 브라이덜샤워인데.. 어째 호화문화로 잘못 들어왔지요.
마냥 이해 못할건 아니지만서도...
제 기준에서는 절대 이해 안 될.....
/Vollago
/Vollago
상관없는데 집에 차에 신행비는 왜?
결혼 시장에 그런거 흔하잖아요.
저런 형식도 비용도 아니었지만요.
간단하게 친구들 모와서 결혼한다 축하해줘 이것도 저거의 일종이죠.
물론 저렇개 비용이 커지고 명칭도 바뀐건 최근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렇게 금액이 커지고 형식이 어느정도 생기면서 이름도 브라이덜 샤워로 명명되기 시간한게 얼마 안된거죠.
브라이덜 샤워라고 해서 거창해 보이는 거지 원래 목적은 당사자의 결혼을 축하하고 결혼에 필요한 물건등이나 원하는 선물을 주면서 즐겁게 즐기는 날인거죠.
이런 의미로 접근하면 우리도 작지만 종종 했을 겁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금액이 커지고 구체적이면서 실생활과 선물들이 동떨어진건(사치품 급의 가방 등) 최근에 와서 인거고요.
그렇게 갖다 붙이면 남자들도 결혼 전날 친구들이랑 술한잔 마셨다고 총각파티라고 하고 우리의 유구한 전통되겠군요.
의미적으로 보면 총각파티의 본질적인 의미는 결혼당사자가 나 결혼하니 축하해줘입니다. 브라이덜샤워도 그렇고요. 그런의미로예전에도 많이 했었다지 전통이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또한 브라이더르샤워가 본래 의미에 비해 금액이 커지고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된 것또한 최근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굳이 년도를 이야기 하라고 하신다면 제 생각이긴 하지만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된지는 한 10-5년정도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거 비슷한걸 듣기 시작한데 7-8년 되었거든요.
또한 전 명확히 년도를 이야기 하지 않았을 뿐이지 지금돠 같은 브라이덜샤워가 된지 오래 된지 얼마 안되었다고 했고, 지금과 같은 형태가 한국식이라고 한적도 없으며, 이것이 잘했다 잘못되었다고 해당 대댓글에선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언급한것은 “얘들아 나 결혼해 축하해줘”와 같은 행사는 결혼전에 있었다는 것 입니다. 즉, 브라이덜 샤워의 원래 의미가 무었이냐로 접근했지, 현재 하는 것이 한국식이냐 아니냐로 접근하지 않았으며, 전통이다 아니다라는 이야길 한적도 없습니다.
또한 전 메카니컬데미지님 말씀이 틀렸다라고 이야기 한적도 없습니다. 오직 예전부터 비슷한 의미의 행사는 있었지만 지금처럼 과도한 선물들이 들어간 고비용의 행사는 최근이다라고만 말했습니다.
시대는 변화고 우리도 각종 국내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떠한 절차에 대해서 가끔은 왜 하는 지를 잊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 본문도 본질적인 의미보다 외형적인 틀만 남으면서 왜곡되기 시작한거죠. 그래서 원래의 의미를 언급하고 그런것은 예전에도 있었다고 말한것이고, 이것이 최근에 와서 변화가 되었다는 것을 말한겁니다.
전 딱 여기까지 이야기를 했으며, 어떠한 가치판단을 본 대댓글에선 하지 않았습니다.
굳이 저보고 가치 판단을 하라고 하신다면 전 본인이 감내 가능하고 친구들과 이미 약속한게 있으며 해보고 싶다면 좀 과해도 된다 입니다만 이게 옳다라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본질적인 의미에서 너무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축하해줘/축하해 하는 자리에 너무 형식과 돈에 묶이면서 서로간의 축하보단 부담을 느끼는 자리가 될 수 있디 때문입니다.
가치판단은 안하신다는데 그거나 그거나 동급이라고 정의는 내리시네요. 전 동의하지않습니다.
그런 의미면 역시 우리나라도 총각파티는 다했던거네요.
저와 생각이 다르신데요. 전 명칭이 그 행위를 정의하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보거든요. 브라이덜샤워가 애초에 좋은 의미로 시작됐을지언정 지금이야 요식, 또는 불필요한 행위로 인식되는 모양인데 그런 의미를(변질된) 가진 단어를 가져와서 붙이면 그건 그거대로 폐습이라고 봅니다. 남자들끼리도 필요한거 돈모아주고 그러잖아요. 이것도 비슷한게 서양에 있었다면 굳이 서구명칭 따다 갖다 붙이는것도 웃기죠. 다른 댓글엔 서양에서도 없어지는 추세라는군요.
http://news1.kr/articles/?1848235 업체까지 끼어서 참 자알 돌아가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6324029CLIEN 이미... 흔한건 아닌데요?
말씀 하신 것처럼 이름이 그것의 성격/성질을 결정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또한 현재 왜곡된 의미/행위에 대해서도 고쳐지거나 없어져야 한다는데 동의 합니다. 말씀 해주신 것처럼 본질적인 것에서도 벗어나거든요.
아무튼 끝까지 같이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보통 저런걸 하고싶다고 하고 실천한거면 분명 다른것도 하고싶은게 많았던 여자분일테고,
연애하면서 남자가 여자의 저런 모습을 전혀 몰랐다고 할수도 없을테구요.
당사자인 남편이 부들 거렸다는거 가지고 여기서 (남인 주제에) 뭔 상관이냐? 할것도 아니죠.
보통 결혼하고 아기 낳고 나면 자기 돈 아니고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쓰니까요.
뭐 여자집이 잘 살아서 평생 여자가 할 사치 백업 해 주면 모르겠는데 신랑 입장에선 당연히 부들 거리게 되죠.
사람이 제일 고치기 힘든것 중에 하나가 돈 씀씀이라서.
집안에 돈이 어떤지 정보가없르면 가치판단을 할수가없죠.
600만원이면 서울 남산 B 모 호텔, 객실 여러개있고 대형 자쿠치가 있는 최고급 룸에서 숙박하고
식사 다 거기서 한 후 이벤트 준비하고 술까지 다 먹어도 100만원이 남습니다.
주작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5명~6명에 하룻밤 600만원이면 정말 인생에 남을 사치를 해볼 순 있죠 (...)
본문내용대로라면 선물비용이 한 200 들었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뷔페는 솔직히 걍 호텔식사가 싸고 맛있는데 ㅎㅎ
그 호텔 최고급 룸에서 미친듯이 룸서비스만 시켰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ㅋㅋ
나머지 500은 가방 돌렸겠죠;;;
제가 인생에 한번쯤 묵어보고 싶은 방이 b모호텔 400만원 짜리 방이 있습니다 (...)
대충 한 30평 되는걸로 알고있고 화장실 3~4개 객실 3개에 복층 뭐 이런곳이죠.
대충 500만원짜리 회원권 사면 그 방 숙박권이랑 한 100만원어치 상품권을 주지요. (일반예약시 더 비쌈.)
b모호텔 남산 풀 스위트가 성수기 주말 할인가가 130만쯤 하지요. 150이었나...
근데 가방돌린건 맞는듯.
@Nanister님
말씀대로 아마 선물값일거에요. 각자 결혼할때마사 서로 가방 한개씩 해주는 일종의 계(?) 이런거 아닐까요?
솔직히 500만원짜리 호텔 묵으라고 하면 보통 사람은 하라해도 못하죠 ㅎㅎ 손이 덜덜 떨려서...
에이 300이면 생로랑 루이비똥 페라가모 급은 되어야 300이 나오는데요...
다들 그가격대 가방을 사는건 아닙니다. 코치 정도로 만족하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ㅎㅎ
상황파악이 안되는분들 좀 있네요...
/Vollago
저라면 심사숙고 해볼것 같습니다.
저정도 데미지에서 손절각 나오는게 오히려 인생에는 플러스 일지도..
브라이덜샤워가아닌 유흥업소가서 논거아닐까요
모텔파티룸잡고 먹을거등등사도 50도 안들텐데...
라는 기분이 드네요 ㅎㅎ
/Vollago
못할 수는 있겠군요...
1~2백 선이야 마지막이니 이해해준다쳐도...
600이면....
이제 5번 남았겠군요..
저라면 600만원 빚을 져서라도 부모님을 드리든 새 컴퓨터를 맞추든 하겠습니다.
뭐 남일에 뭐라 할순 없겠네요. ㅎ
갈수록 허식은 버블처럼 커지기만 하네요.
행복하세요...
일생에 '마지막 사치'란 건 없습니다.
마약과 같아서 한 번 겪어보면 더하게 되는거죠.
여자들만 모여서 파티했다눈걸 보니....
Bridal shower는 결혼축하 선물주는 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성전용도 아니고요.
혼수나 집 해온다면 인정합니다
600이면 도대체 뭔짓을 한건지.
미국이라서 저런거 많이하지만
주인공은 돈드는거 거의없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그냥 놀고 밥먹고 선물 (보통 100불미만)
이정도인데........
Bachelorette party랑 착각해서 쓰는 것 같네요
정당하게 번돈으로 쓰는거면 뭐 이렇게 부들거리는지....
예비 남편이 맘에 안들면, 쫑나면되는거고...
그러면서 신랑 한테 뭐뭐 받아라 이건 저렇고 저건 이렇고~친구들이 코치까지...
한국와서 죄다 헬적화 잘 되고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