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중고등학교나 대학생 영어 수업 정도는 필요합니다. 라고 생각하지만요
늘 이야기 하지만, 미국입니다. 미국에서 사니까 C부렁 거리는 이야기라고 여기셔도 됩니다
저는 제 주변에서 "한국에서" 사는 사람의 어린 아이들에게는 영어 가르치지 말라고 합니다. 영어 수업이나 수능을 위한 것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지만, 원어민 교사나 뭐 그런거 별 의미 없다고 보는 사람 입니다.
영어가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지요. 오히려 영어는 점점 중요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영어가 중요하다는 이유 자체에 역설이 있지요.
구글 번역 써보셨나요? 파파고 써보셨나요? 솔직히 최근 5년 사이에 언어 번역은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기존은 문법적인 번역을 기본으로 해지만, 지금은 AI + 머신 러닝을 기본으로 해서 발전하고 있지요. 발전속도는 더 놀라워질것이고요.
아마도 10년 이내에는 구글 이어버드 처럼 이어폰처럼 서로 꽂고 있으면 각각이 말하는 언어를 다른 언어로 85% 이상 번역해주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미 파파고나 구글 번역으로 해외 여행에 가서 메뉴판을 번역해서 보고, 먹고 싶은 것을 말로 주문한 뒤 해당국가 언어로 번역해서 보여주거나 스피커로 틀어주면 세상이지요. 그게 10년 정도면 1~3초 정도 딜레이로 되는 시대가 올테지요.
그런 시대에서 "언어" 의 중요성이 얼마나 될까요? 비지니스 영어는 여전히 필요하겠지만, 여행에 가서 하는 영어는 점점 필요성이 떨어지겠지요. 외국인이 한국에 놀러가도 전화기만 꺼내면 되는 만능 시대에 근접하고 있는데, 궂이 "대화"를 위한 "영어" 에 목숨을 걸 필요성은 점점 줄어들테니까요.
영어가 중요한 이유는 어느 곳에 가도 그 나라의 사람과 최소한의 대화가 되기 때문인데, 그 장벽을 훨씬 넘을 정도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지요. 거기에 그것에 드는 시간과 돈은 데이터 로밍 사용료 수준 밖에 안될테고요.
영어의 필요성은 자국어로 된 정보 그 이상을 쉽게 받아들이고 정보를 교환함에 있는데, 웹 브라우져 자동 번역으로도 이미 70% 이상 알아드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요. 완벽은 아니더라도 대충은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 되는거지요. 그리고 점점 더 나아지고 있고요
그런 상황에서 "일상 생활"을 위한 "영어"가 한국에서 필요할 이유는 없지요. 기껏해야 1년에 한두번 외국인이 말을 걸고, 1년에 한두번 해외여행을 짧게 가는 상황에 쓰이는 영어를 위해서 수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고, 수천만원을 학원에 바칠 이유는 없으니까요.
그 돈으로 나가서 놀고 오면, 그 돈으로 더 좋은 번역툴을 이용하면 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네, 물론 영어는 중요합니다. 여전히 비지니스 분야나 법적인 분야, 특정 학문 등에서는 영어가 중요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100%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 정보를 1000000% 정확하게 알아듣기 위해서는 말이지요.
하지만 그 숫자는 점점 일부가 되어 가겠지요. 한국인들을 위한 가게에서 일하는데 그런 영어가 필요하지 않고,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하더라도 제한적인 서비스 (식당 등) 라면 꼭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이 되겠지요.
구지 필요하지 않은데, 제한된 시간과 돈을 영어 "회화" 를 위해서 투자한다? 저는 앞으로는 돈 낭비, 시간 낭비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잘 하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위한 투자가 너무 아까운 세상이 오겠지요.
"영어가 필요 없다" 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영어의 중요성, 즉 정보의 공유와 의사 소통이라는 부분이, 기계로 하면 더 간편한 세상이 오고 있는데 과거 10년을 생각하면서 투자할 이유는 없는 것이지요.
그 투자를 다른 공부나 재능 개발에 투자하는게 더 나은 세상이 오고 있다고 봅니다. 마치 수십년 전에 중요했던 주산 능력이 사라진 것처럼 말이지요. 주산보다 더 편한 계산기가 생겼는데 주산기를 써야 하는 이유가 없는 것처럼, 수년을 해도 버벅이는 영어 공부에 수백 수천만원을 투자하는 것보다 구글 번역이나 파파고가 더 잘 하는 세상이 되었고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시간과 자원은 한정적인데, 앞으로 무용할 것들에 투자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영어의 중요성이 이미 기계와 기술로 대체되고 있는데, 그것에 무한정 투자한들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영어 회화에 목숨 걸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게 제 개인적인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하고 다니지요.
물론 제 말이 제대로 먹히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에서는 참 아쉽지만요. 쩝...
진짜 업무하면서 영어 하나도 필요없는 직장인데도 그래요..
향후 10년 20년 후에 태어날 애들은 몰라도, 지금 한국에서 산다면 영어를 배울 수 밖에 없습니다.. 취업 때문에요..
물론 잘 하면 좋지만, 영어 잘 하고 업무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점점 무엇이 중한지 알게 될거라고 보고요.
뭐, 근데 위의 꼰대분들이 쉽게 바뀌지 않는 것도 잘 알... (후우)
정말 사회적 낭비입니다
직종상 영어쓸일이 없다고 해도 생활하고 여행하고 외국인만나면서 영어쓸일은 반드시 생기더라구요
그런건 필수라고 안하죠.. 선택이죠
교과목중에 영어를 선택으로 돌릴만큼 다른 우선순위가 높은 과목이 있나요? 다른 교과목을 다 따져봐도 이해가 전혀 안되네요
어쩌다 미국에 남아서 미국인 와이프와 살고 있어서 한국어 쓸일이 전혀 없기는 한데...
한국에서 하는 영어 교육은 시험을 위해서니..
단기간 이면 본문대로 번역기가 좋을 테고 장기라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니 뭐..
음... 그리고 초기에는 상층 위주로 영어를 잘할수 있는 환경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 라는 추론도 해봅니다.
1.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을 써서 국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2. 영어 점수 좋은 사람이니 공부도 잘 하지 않을까? 우리는 머리 좋은 사람 뽑고 싶어. 그런 사람에게 영어 관련 일을 시키기 위해서 필요할거야
3. 다들 영어 잘 하는게 중요하다니까, 우리도 뒤쳐질 수 없지
문제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3번이나 2.5 번 수준인게 문제고요
예전에야 영어는 유학으로 배우는게 정석으로 되었으니 그럴만 하지만, 솔직히 요즘 어학연수 정도는 정말 많이 하니까요. 변별력도 없어진 것을 뭐그리 잡고 가는건지.... 죽은 자식 고X 만지기도 아니고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늘어요
차라리 일찍 사교육이라도 받았으면 좋았을거라 후회됩니다
영어를 일찍 잘 배우면 좋은 기회가 더 많아진거같아요
근데 영어 잘해서 얻는 기회는 많은데, 그 기회의 상당수는 영어와 별 무관한 것이 많기도 하지요.
지금의 제가 그렇고 생각외로 외국인을 대하여야 할 순간이 많아지면 기기의 도움을 받을수 없거나 받더라도 부끄러움을 무릅써야 할가 같습니다.
한국에서 외국계 근무 3년 정도 했는데 그때 짧은 영어로 얘기하긴 했지만 본사 매니저 와서 통역기기를 이용해야만 했다면 많이 아쉬웠을거 같아요.
근데 솔직히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서 외국인과 자주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게 함정이지요
취미의 범위가 늘어납니다. :)
예를들면 영, 일어를 알고 있는 경우에 영어로만 된 게임도 가능하고 일본어로 된 게임도 가능하다보니.. 영화나 책 등등 마찬가지죠.
근데 그와 동시에 다른쪽은 구글 번역으로 쉽게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요 ㅎㅎㅎ
그리고 위로 올라갈수록 영어는 결국 필요한거고...."난 앞으로 전혀 영어 가 필요 없을거다"란 사람 빼고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은거죠.
10년후에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번역기 믿고 가만히 있는건 너무 위험한 모험이죠.
근데 제 주변에서 보면 어렸을 때 1~2년 배운걸 계속 쓰지 않으면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게 더 정답 같더라고요. 그리고 그 짧은 기간도 영어에 많이 접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으로 와서 생활하는게 좋은데, 그를 위해서 포기해야 하는게 너무 많은거 같고요 (단순히 돈이나 시간만이 아니라 기러기 아빠가 된다거나요)
영어, 잘하면 좋지요. 근데 그리 많이 필요할지는 여전히 의문인 것 같아요
그와 동시에 번역기로 돌려서 얻는 정보도 "나쁘지 않은" 수준 이라는 것도 알고요. 그 번역기 수준의 변화를 거의 20년째 보고 있는데, 이제는 점점 영그는 단계로 보고 있기 때문이지요.
영문 자료를 위해서 영어는 필요하겠지만, 그것을 위해 십년 넘게 투자하는 시간보다, 번역기로 번역한 것을 보고, 관련 글들을 좀 더 찾아보고 하면서 연구하는게 더 나은 세상이 되었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추가) 좀 더 추가해 보자면, 저는 지금의 영어가 점점 예전 한문 공부와 비슷해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한문 잘 하면 좋지요. 저도 여전히 한문은 좀 아는게 좋다고 보고요. 근데 지금 한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가요? 영어가 그 정도로 되지는 않겠지만, 점점 중요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영어로 고통 받고 있는 1인이여서 그런지..제 자식은 어릴 떄 영어 뿐만 아니라 스페인어, 중국어 다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본인이 싫다면 할 수 없고요. 무엇이든지 배워서 손해볼 건 없다는 입장이여서요 (아마도 제 자식은 공부에 관심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ㅎ).
정작 질문하는 교수들은 영어를 못해서 한국어로 묻는 현실;
근데 저는 이과인데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과고 나온 친구가 외고나온 저를 부러워하더군요;
(외고 외국어공부하는시간=과고 과학 공부하는 시간 정도 됩니다.)
어쨌던 영어는 필요하고 한국은 더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필요한건 아니지만요. 우리나라에서
전세계 상대로 휴대폰을 팔듯이 영어로 유투브를 정복하는 리뷰어 같은 것도 나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신라시대 최치원이 당시 세계 최강인 당나라에 유학을 다녀왔던것처럼 나도 세계 최강인 영어권에서 더 공부를 해야할까, 어차피 전공책도 다 원서인데... 하지만 미국이 과연 언제까지 세계 최강일까.'
라며 해외에서 대학 진학을 심각하게 고민하다 그냥 한국서 공부 마치고 취업했는데, 현재 회사가 미국계 회사에 인수되려하고 있고 전 휴가 와서도 폰으로 영국의 다른 회사와 계약 관련 이메일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직업상 영어로 코딩하긴 하지만 영어 비즈니스 업무와는 크게 상관없는 개발자입니다.
미국이 세계를 이끄는 이상 영어는 필수이며 유창할 수록 좋습니다. 요즘 애들은 초딩 4학년 정도이면 우리때 중2 정도의 영어를 구사하더군요. 영어의 공용화 현상은 더 심해질테고 더 자연스러워 질 듯 합니다.
영어 과잉은 어쩌면 이민사회가 불가피하니까 영어를 공용언어로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의 표출일 수 있어 보입니다.
영어 그 자체가 과연 기술경쟁력이나 우수한 이공계 인력자원보다 뛰어난 국가경쟁력인가에는 매우 회의적이고
필리핀같은 사례나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들을 봐도 산업경쟁력이 전혀 부실한 걸 봐도 그렇고요.
근데, 폭망하는 한국의 인적자원과 인구구조를 볼 때 영어 공용화를 통한 이민사회 진입기반 확보 측면에서는
이제 선택이 필요한 시점같습니다.중국어 공용화보다는 영어 공용화를 선택해야 할거 같고 ㅎㅎ
연간 100만명 출산이었는 데 연간 30만명 출산이면 3년만 되도 300만명과 90만명이라는 기하급수적 차이가 발생하니
경제와 산업의 미래가 매우 어죠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는 일이라..
한번의 기회가 왔을때 언어가 문제라면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엔지니어가 아니라면 더더욱)
교육도 결국은 선택과 집중의 문제인데, 선택장애=>전부다 스타일이 적지 않은것같아요.
영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그 다음에 영어를 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거죠.
왜 영어로된 책으로 공부하는게 번역서 보다 쉬운지 답답합니다.
이게 다... 교수들이 한국말을 잘 못해서 그런거로. (특히 공대 교수들)
외국에서 영어로 공부 했다고 해서 그냥반들 수업할때 영어 하는거 들어보면 영어가 한국와서 고생하는구나 싶더군요. 책 읽어주는것 외에는 다른 표현은 거의 못 하십니다.
물론 제가 나이가 제법 있어서 요즘 젊은 교수들은 잘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캐쥬얼한 대화는 아예 다른 장르로 보시는편이 낫습니다.
아무리 연구도 잘하고, 논문도 잘 쓰시고, 발표까지는 어느정도 한다 쳐도 타국의 언어를 가지고 가르친다는것은 더 많이 힘든 일 입니다. 미국에서 몇년 계시면서 티칭을 하다가 돌아 왔다면 모를까나, 연구만 하다 오신분들은 영어로 수업하기 매우 힘들어 하시죠.
영어나 다른 성적을 제외하면 실적으로 이야기 해야 하는데 ... 이게 더 힘들기도 하고.. 사실 스스로 실적 낼 정도면 취업안해도 되죠..
다들 파파고나 핸드폰이나 이런거 꺼내서 쓸때 영어로 소통한다면 가치가 더 뛰어 나겠네요...
여행 영어정도는 뭐 핸드폰으로 되겠지요..
왜냐면 돈이되기 때문이죠.
나머지 5%는 5%의 필요한 사람만 공부하면 될겁니다.
모두가 회계사를 따지 않눈 것처럼
영어도 하나의 기능성이지
모두가 갖춰야할 교양은 아니니까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세상이 아마도 곧 오겠지만 영어 교육 필요없다는 건 그런 세상이 오고 난 다음에 논의할 문제 같아요.
그래도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한국에서만 살기 때문에, 수포자처럼 영어 공부 안하거나 블루오션이 밖에 있는데도 꿈도 안꾸잖아요.
해외에선 정말 한국 사람처럼 성실하고 능력있는 인재 찾기 어렵습니다. 기술 분야는 특히 더 그렇고요.
전 오히려 국가에서 의도적으로 영어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능력 되면 해외서 더 높은 연봉과 워라벨이 보장 되는데 누가 한국서 살려고 합니까.
그리고 일본만 봐도 그렇게 영어 공부 안하던 민족이 영어 공부하잖아요. 번역 기술이 발전하니까 손 놓고 갈라파고스에서 살아도 된다고요? 뻘소리죠.
스스로 선택해서 한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해외의 삶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요구해도 서로가 피곤할 것이란 건 다들 아니까요. 오히려 혐오로 이어지기도 하고 선택을 존중한다고 해서 무작정 갈라파고스로 가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영어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아무리 대세에 따른다고 해도 우리가 이뤄온 문화가 있고 그 문화 속에서 쓰는 언어가 똑바로 있는데 타언어를 공용어로 할 수는 없는 노릇 없잖아요. 분명 영어가 필요 없는 분야가 있는데다 이미 사회적으로도 영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에서 밀어줄 필요는 없고, 오히려 영어지상주의를 경계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글에서 문제삼는건, 전국민이 미국에 취업할것도 아닌데 영어'공부'에 사력을 다하는 현상에대한 지적이에요.
영어공부에 들이는 시간대비 그걸 실제로 활용하는 정도의 불일치죠. 시간은 한정된 자원이고, 이걸 투자하는데 효율이 떨어진다는거예요.
심지어 그 한다는 공부가 시험영어고, 그건 일정 선까지는 실제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되지만, 그 선을 넘어가면 실용적으로 쓸데없는 무한스펙경쟁, 줄세우기용 숫자가 될뿐이죠.
저는 프로그래밍 엔지니어인데, 실리콘밸리로 가고 싶어서요.
저의 프로그래밍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은
이미 구글 아마존 등을 들어가기 충분하지만
비자와 영어때문에 생각도 못했었죠
영어를 해두면 기회자체가 달라집니다.
비즈니스적으로는 필요하다고 본문에 적으셨지만,
역설적으로 돈버는 일이 인생의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번역 기술은 AI 와 5G 기술의 발달로 5년 이내에 더 크게 발전 하고 10년 이후에는 영어 공부에 들이는 노력 대비 얻어지는 영어 실력 보다 번역기의 효용성이 클 것 같습니다. 현재 미취학 아이들에게 영어 공부의 효용성은 부모세대들이 느끼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이 영어 공부에 쏟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다른 하고 싶은 것들에 썼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네요.
단순히 여러 영어단어들이 하나의 한국어로 같은 단어로 번역되었다고 실제 그 뜻이 같지는 않은 경우가 많고, 실제로 이런 부분에서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생기면 꽤나 답답하더라구요.
사실 같은 한국어로도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생기기 마련이라 전 번역기에서 잡아낼 수 없는 미묘한 점들 때문에 오히려 영어 공부가 점점 중요해질 거라고 봅니다.
학원가에서 하는 영어교육 역시 그 수업내용을 보면 조금 아니다 싶긴 합니다.
다만 이세상 모든 새로운 것들이 어쨋든 젤 처음은 영어라는 언어로 표현되니깐 영어를 잘 할줄 안다면 엄청난 기회와 도움이 될거라고 얘기해주곤 합니다
일상적인 대화야 번역기가 별 무리없겠지만
BTS의 음악이나 SNL의 유머를 번역기만으로 체감하는게 가능할까요??? ㅎㅎㅎㅎ
영어권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영어 배우지마라. 아! 물론 영어 중요하다.
요즘 번역기 봤나? 엄청나다. 이런 세상에 언어의 중요성이 있겠는가??
언어의 중요성이라 표현한거 보고 글 그만 읽었습니다.
뭘 얘기하고자 하는건 알겠는데... 철학적이지도 않고, 논리적이지도 않는 그냥 글이네요.
인간과 인간 사이의 언어소통에 감정이 들어가는 부분은 싸그리 무시하네요.
번역기로 사랑한다고 말하면 상대방이 참...감동 받겠습니다.
번역기에 관해서는, 번역기의 성능이 좋아지고있고, 지금수준도 감정표현 충분히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로맨틱한 시적표현을 평소에 얼마나 뭐 많이쓴다고... 조금 많이 말이 안되는 비유를 하고계시는것 같아요.
덧붙여 이건 개인의견이지만, 번역기 쓴 표현이라고 있던감동이 사라질 수준의 관계라면 그냥 사라지게 두는게 좋을듯합니다.
허허 정녕 번역기와 사람이 입으로 내는 소리의 감정이 같을까요?
차라리 관계 그냥 사라지게 둔다구요??
인간 관계를 너무 쉽게 보시네...
수화하는 사람들 본 적 있나요? 손짓말고 표정을 보세요. 농인들 손짓으로 대화하고 표정으로 감정을 전달합니다.
너무 1차원적으로만 세상을 보는거 같은데, 아닌건 아닌겁니다. 쉴드도 적당히!
번역기의 도움을 받는 것과 그 번역기의 번역 문제를 직접 찾을 수 있는 영어 실력을 습득하는 것, 이러한 차이는 앞으로 삶을 사는 데에 기회라는 부분에서 천지차이의 결과를 가져다 줄 것 입니다. 영어 공부 훨씬 더 많이 어렸을 때 부터 해야 합니다.
실제로 여러 분야에서 황금기를 누리다가 지위 하락이 된 사례가 있잖습니까. 지금 당장을 대세에 따르는 게 맞으나 저 미래는 부정하지 못할 것 같네요.
ai기술이 더 발전하게될 것도 맞습니다
다만 글쓴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정도의 ai기술이될려면 아직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는게 문제일 것같습니다
미묘한 감정의변화와 뉘앙스까지 ai가 모두 파악하고 번역시켜주는 혹은 말하지않아도 생체감정이전달되는 수준이되어 언어가필요없어지는 시점말이죠
그게오기전까지는 급속한 글로벌화로인해 유창한 언어실력은 필수임에 분명하죠
대학이나 비지니스 분야에서 영어가 필요하다 말씀하셨는데, 사실 한국어와 언어체계가 완전히 다른 외국어인 영어가 1-2년 공부한다고 대학공부나 비지니스의 전문 분야를 이야기 할 만큼 수준이 깊어지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어떤 단계에서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던 영어기반의 정보가 양적으로 압도합니다. 이 정보취합의 단계에서부터 영어를 모르면 특정 기회에서 탈락되거나 또는 (나보다 영어를 잘 하는)다른 사람에게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년안에 기계가 완벽에 가까운 번역을 해줄것이라 하셨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번역사업이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된 것도 사실 다른 외국어가 주는 ‘불편함’ 때문인데, 이 불편함이 배제된다면 각 언어는 계속 스스로 변하고 새로운 용어가 생기는데 (한국말로 적으려니 어렵네요;; ) 그 변화가 어떻게 반영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과, 더 이상 외국어를 습득하지 않는 환경에서 그 번역을 해주는 서비스는 여전히 지금과 같이 무료에 가까울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지금은 어디까지나 시장 선점과 기술개발을 위해 많은 사용자가 필요할 겁니다. 하지만 이 베타버전이 끝나고 완벽에 가까운 번역기능 제공이 가능한 그 시점에서도?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에 더해..저는 유럽에서 살고 있는데..영어만 배우고 있는 한국교육현실이 안타깝네요.
정말 다방면에서 뭘해도 다른 인종들보다 뛰어난데 언어만 조금더 뒷받침 되었다면 과연 저 사람의 인생이 어땠을까를 생각해보면 어린시절에 외국어에 노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어에 한정해 말씀 하셨지만, 언어능력은 확실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럽은 많은 가정이 다국어 가정이고 아이들이 2-3개국어를 하는 환경에서 길러집니다. 그래서 또 다른 언어를 받아들이는 것도 어려워하지 않고 습득속도도 빠릅니다.
물론 어린시절부터 원어민 강사를 붙이는 것 까지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만, 어떤 언어든 어릴때 많은 노출이 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더더군다나 계산기 있으니까 안해도 되고. 울프램알파님이 복잡한건 폰노이만보다 빨리 풀어주죠
물
화
생
지
어디서 쓸일이 있을지. 일상에서 도저히 잘난척할때빼곤 모르겠더군요
그나마 영어가 제일 쓸모가 많은것 같습니다. 번역기 치는것도 귀찮고 그냥 얼굴보고 얘기할래요.
암튼 그냥 같은 논리로 다른과목 대입하면 영어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
쓰다보니 글내용이
영어회화에 국한된 내용일경우이네요
그럼 입장을 좀 바꿔서. 중고등 과정에서 영어 회화에 투자되는 시간은 극히 적기때문에. 하늘아이님이 많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상.
과학은 과학적 사고 때문에 배우는 겁니다..
아마 '한국어에 시간과 노력을 집중해서 더 잘 써야한다!' 라는게 의도시겠지요?
제가 혹시 주변에 누군가 대학교 다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줄 일이 있다면, 뭐든 좋아하는 걸 열심히 배우고, 영어인 책이 있으면 관련된 영어 책도 많이 보라고 얘기할 것 같네요.
제 대학때를 생각하면 영어로 강의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교수들이 못해서 그렇지..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20061078
조금 다르지만 계산기 있어도 수학에 대한 개념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존재하고
언어는 직업으로 선택할 사람만 깊게 파고드는 시대가 열리는건 맞지만...
글로벌한 시대에 영어로 수업하면서 외국인과 이야기 해보는 경험을
수업으로 한 사람과 안한 사람은 다를것이기에...
어떠한 단어를 쓰는지 , 은근하게 얹어주는 느낌이라던지...
집중하는 양이 다들 똑같다면야 선택과 집중이라는게 말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영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네요.
제가 컴퓨터쪽이라 더 그런데
좋은 직장
멋진 일자리는 실리콘밸리기업의 (국내법인이라도) 직장이 있고 국내 IT에도 좋은 회사는 있지만 그래도 이쪽 바닥은 영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미래를 의한 하나의 선택지가 추가되는거구요.
전문지식의 습득과 활용에는 그렇게 원어민수준의 영어가 필요하지 않아요.
외국 안나가도 각종 외국계기업은 지원 자체를 못합니다.IT는 특히나요.
저분이 반도체는 인텔 누구보다 잘해도 영어를 못하신다면 인텔을 가셨겠나요?
수정해서 하나 더 달면
우리 아이의 가능성에 영어는 안쓸 수 있지만 그걸 언제 판단할까요? 영어 교육은 (아니면 다른 외국어라도) 필수입니다. 40이 다가오니 더 느끼네요.
바쁜 관광지에서 번역기 써서 주고받고 할 여력이 안될것 같습니다.
여기 사람들 비영어권 사람이라고 특별히 배려해주고 그런게 있지도 않고 걍 한국에서 안나올거 아니면 영어는 필요한거 같아요.
회사에서도 영어 잘 하면 해외 출장 갈 기회도 더 많고 좋습니다.
영어 가능자가 적을때 영어를 한다는건 엄청난 장점이고
다들 영어 할때 혼자서 영어 못하는 건 엄청난 감점요인이죠.
적어도 한국에 살고있는 제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지금도 그렇겠지만 미래에는 영어 안되면 대기업 서류전형부터 광탈일거에요
그래야 시야(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생각(스킬)도 깊어 집니다.
내 언어의 한계가 사고의 한계라 말하는 작가도 있잖아요. ㅎㅎ
외노자 오래 했지만 외국어 잘 못하는 똥멍충이라 더 이리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이과 논문 : 영어필수
박사급 직장 : 영어필수
직장 생각하면 영어 잘하면 매우 도움이 되죠 ㅎㅎ
클량에 흔한 개발자들도 영어를 잘 알고 검색하느냐
영어로 검색하지 않느냐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구요.
아 물론 한국에서 영어로 수업할 이유는 그닥 없죠. (영어공부가 아닌 완전 영어로만 수업)
대학 전공이라면 뭐 음 한개쯤은 해볼수도?
국제화 시대에 영어가 필요없다는건 그냥 경쟁력에서 뒤쳐지겠다는 말이랑 똑같습니다
필요성을 역설하시는 분들이 본인이 그게 필요한 상황이니까 그런것이지만...꼭 모두가 그렇진 않을거 같긴 하네요.
자기 분야 지식 습득을 위해서라도 중요합니다.
한국 내 인구가 많아지고 네이놈 뿐 아니라 다양한 검색 채널이 활성화(!) 된다면 모르겠는데
아직은 말이죠.
분명히 전혀 연이 없는 분야가 있고 일상에서 항상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물론 발전을 위한 여러 분야에서는 필요하므로 대세에 따르는 게 이익이겠죠.
다만 절대 강요는 안되고 원하고 필요성이 인식되는 사람만이 하는 게 옳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타 외국어를 수월하게 배울 수 있도록 사회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하나의 과정이고요.
전공서적 번역본 이런거 필요없이 영어로 떠도는 많은 자료 컨텐츠 세미나 영상을 볼슈있는게 많은 도음이 됩니다. 물론 제가ㅜ못해서 하는 말이긴합니다.ㅡ
사실 번역기를 잘만 이용해도 영어 실력이 수직 상승할 수 있습니다.
소통을 위해 번역기를 돌려야 하는 상황은 자신이 실생활에서 그 내용을 반드시 전달해야만 하는 상황이거나 관련 배경 지식을 어느정도는 알고있는 상황이므로 학습의 동기, 효율, 결과에 있어서 한국식 영어 교육보다 월등히 앞섭니다.
그리고 번역기가 조금만 더 발전하면 그 언어의 뉘앙스 별로 여러가지 번역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생길 것입니다. 보다 정확한 소통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영어 학습에 있어서도 탁월한 수단이 되겠죠.
글쓴이가 기회비용을 고려해 그 시간에 다른 일에 더 투자하면 된다고 지적한 부분이 충분히 납득은 됩니다. 결국 언어는 수단일뿐이니까요.
하지만 그 수단이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는 열쇠기도 해요. 정보에 민감한 직군일수록, 주도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는 고위직일수록 다른 세상 사정에 더 밝아야하니까요. 결국 남에게, 남이 실어 날라주는 정보에, 기계에게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한국어로는 부족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은 갈수록 더 심해지고 첨예한 정보 양극화로 치닫지 않을까요? 자본사회에서 피 지배층일 수밖에 없지만, 의식마저 지배 당하고 싶진 않다는 생각입니다.
기계 번역이 얼마나 더 급속히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의 의식을 매개로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이어줬던 고도로 섬세한 작업이 기계화 된다는 점이 상당히 애석하기도 합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쓴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