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에 한 국가의 운명을 걸고 국가총력전으로 싸우는 걸 회전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해서 회전에서 망하면 걍 국가가 망합니다.
그런 회전은 이름난 장수가 평생에 1회, 2회만 이겨도 엄청난 공훈으로 칭송될 뿐아니라 비기기만해도 명장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수부타이는 일생에 한번도 쉽지 않은 회전을 65번이나 싸워서 64번을 이기고 1번을 졌습니다.
그 1번이 금나라 최고의 명장 완안양좌에게 패배했었습니다만, 2년만에 복수합니다.
수부타이가 싸운 상대는 동양의 금나라부터 중동의 호라즘 왕국, 러샤의 공국들, 이탈리아계 제노바 공화국, 오스트리아, 폴란드,헝가리 기사단까지... 그야말로 전세계를 누비며 싸웠던 장군입니다. (얘가 공격한 방향이 서쪽이라 우리에게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데, 중동이나 러샤쪽에는 전설적인 괴물로 회자된다고 합니다)
수부타이가 회전으로 싸워서 아예 나라를 없애버린 것만 24개국에 달한다고 합니다.
징키즈 칸에게 수부타이가 없었다면 그 엄청난 정복도 없었을 정도라고 하니...
오고타이 칸이 죽지 않았다면 유럽의 역사는 다르게 씌여졌을 거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수부타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명한전투가 칸나에 대회전 뭐 이렇게 쓰죠
회전이 보통 대규모 전투에 이은 총력전으로 가기 때문에 한 쪽이 망할 가능성이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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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평원에서 양측 군대가 진을 짜고 대규모로 맞붙는 것을 회전이라고 합니다.
회전에서 여러번 패배했던 로마는 없어져도 몇번 없어졌어야 하게요....
밀집대형으로 싸우는 게 기본인 과거 전투양상에서 집결된 부대끼리 넓은 장소에서 맞닥뜨린 상태에서 벌어지는 전투 형태를 회잔이라 하는 거지 국가 총력전을 화전이라고 보는 건 너무 과하게 해석하는가라 봅니다.
거기랑 국방tv에서도 봤는데 아주 대전쟁을 한번도진적이 없고 고향내려가 천수도 다 누렸더군요
바로 슈퍼타이죠
영웅을 기리는 훌륭한 회사에 경의를 표합니다.
광고가 그랬다던데 우리 이모가요
그거 1번으로 고려의 영웅이 됬는데.... 회전만 65번이면 ;;; ㄷㄷ 왠만한 장수들도 평생에 1번 경험하기도 힘든데
몽골정벌 관련 유튜브 요고 보면 재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