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김제동 출연료 논란도 그렇고 많은 걸 담고 있는 트윗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동진 평론가는 평소에 명징이란 단어를 자신의 평론에서 십수번이나 썼습니다.
그에겐 누가 밥먹었냐 같이 평소에 일반적으로 쓰던 단어에 불과했죠.
김제동 씨는 많이 벌지도 못했지만 알려진 기부, 알려지지 않은 기부 참 많이 하는 분이죠.
봉하마을 토크콘서트는 출연료 없이도 가고요.
설령 상대방이 받는 평가와 가치가 높다고 해서
그게 그걸 보는 나 자신의 평가와 가치를 깎아내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 무시하냐' '라는 정서가 지배하는 것 같아요.
저도 꼰대가 되었는지 가끔 여기에 쓸데없이 긴 글을 쓰곤 했습니다.
혹자가 말하길 꼰대의 특징 중 하나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조언을 하는 것이라 했는데,
제목에 '~~에 드리는 조언' 이라고 썼음에도
그럴 때마다 정말 자주 받는 반응 중에 하나가 '왜 가르치려 드냐' 라는 것이었습니다.
조언은 참고하면 되고 아니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 것들일뿐이에요.
그 얘기인즉, 그것 역시 '너 왜 나 무시하냐' 라는 정서가 기조에 깔려있는 것이라 전 생각되었습니다.
덧붙이자면.... 저는 잘나지도 않아서 잘난척 할 것도 없는데 말이죠 ㅠㅠ.
더 길게 쓰면 진짜 상꼰대가 될 것 같으니 적당히 줄이자면,
속된 말로, 상대방이 졸라 잘 나간다고 해서 내 가치가 폄하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잘나간다고 해서 나 자신을 비판할 필요도 스스로 폄하하고 자조할 필요도 없어요.
또 남을 폄하하고 남을 가치절하 한다고 해서 내 가치가 더 커지는 것도, 내 기분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나중에 더 기분만 나빠질거에요. 그런 생각이나 말이나 표현을 한 자신이 못나서요.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납니다.
저도 참 못 났습니다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 합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가치를 더 빛나게 하는 방식을 찾길 바랍니다.
또한 평론가라고 할지라도 좀더 대중적이고 쉬운 글쓰기가 권장된다는 점이 드러났다는것도요
단어 하나가 어려운 글쓰기라고 보진 않아요. 저도 어릴 때 소설 읽을 때 모르는 단어 나오면 ,
왜 날 무시해 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사전 찾아봤어요. 그리고 그 단어를 배우는 것으로 끝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