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수습한 구조대원들 격려 / 감압용 체임버 등 전폭 지원 약속
헝가리 대테러청의 야노쉬 허이두 청장이 한국 측 구조대를 격려하고 장비 등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장인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은 4일(현지시간) 사고현장 인근인 머르기트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야노쉬 청장이 우리 측 지휘소를 방문해 구조대를 격려하고, 감압용 체임버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고압산소치료시설은 감압용 체임버는 대기압보다 높은 2∼6기압의 고압 환경을 만들어 기체 색전증이나 감압병 등 잠수병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주헝가리 한국 대사관 무관)은 “야노쉬 청장은 전날 시신 수습 직후에도 잠수 요원 및 지휘자들을 만나 ‘여러분들이 영웅’이라고 표현했다”며 “오늘 아침에도 다시 잠수 요원들의 상태가 괜찮은지를 물었다”고 덧붙였다.
송 대령은 “전날 잠수작전 때 (잠수) 장비와 대원 간에 소통이 많이 끊어져서 작전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수색과 관련해 양국 간에 다소 견해 차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제 수색 성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양국의 공조는 어느 때보다 좋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날인 3일 오후 신속대응팀 소속 구조대원들은 잠수 수색 활동을 벌여 침몰 유람선 인근에서 한국인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605071857110?d=y
민경욱이놈 더 할말 있나..
최선을 다하시는 요원들, 그리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게 여건 만들어준 정부에 진심으로 고맙네요.
몸 조심히 무사히 임무 마치고 돌아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