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하고 비루한 약자들끼리
서로 생존권 걸고 멱살잡는 상황
그 어떤 계획도 필요 없는 무계획이 최선인 상태
어린애 장난감 텐트만도 못한 집구석
어린애마저 본능적으로 알아채는 없는 사람의 냄새
박사장 눈에는 극중 송강호의 반지하 집구석이나
그걸 구경하는 관객들 다수가 똑같은 처지
지하철 1호선이 최악이라는 일부 관객들
박사장 기준으로 지하철 1호선이나 분당선이나 동급
선을 넘어 놓고 선을 넘었다는걸 모르는 박사장에 감정 이입하는 일부 관객들
가난하지만 착한 서민의 인생 승리 동화따위 없음
돈이 구김을 펴준다고 믿는 상태
한진 조씨만 봐도...
스스로 바퀴벌레에 만족하는 약자
공생 상생 기생은 한끝 차이
돈 많고 선량하지만 악의없이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도...
이게 모두 현실
기생충이 왜 불편한지 모르겠다는 분이 계시길래...
저는 그런 분이 부럽네요
얻지 못 하고 다시 지하에 숨어 사는 것도 정말 잔인하죠
모든게 다 의미가 있는 ㄷㄷ
가정부 부부 박살낸것도 착하다고 말할수가..
현실에 그런 희망적인 동화가 없다는 얘깁니다
우려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