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기생충이 불편한 지점... 강스포

닭쳐 · · 수정

조회 4,194 · 공감 23 · 댓글 13

시시하고 비루한 약자들끼리 

서로 생존권 걸고 멱살잡는 상황


그 어떤 계획도 필요 없는 무계획이 최선인 상태


어린애 장난감 텐트만도 못한 집구석


어린애마저 본능적으로 알아채는 없는 사람의 냄새


박사장 눈에는 극중 송강호의 반지하 집구석이나 

그걸 구경하는 관객들 다수가 똑같은 처지


지하철 1호선이 최악이라는 일부 관객들


박사장 기준으로 지하철 1호선이나 분당선이나 동급


선을 넘어 놓고 선을 넘었다는걸 모르는 박사장에 감정 이입하는 일부 관객들


가난하지만 착한 서민의 인생 승리 동화따위 없음


돈이 구김을 펴준다고 믿는 상태

한진 조씨만 봐도...


스스로 바퀴벌레에 만족하는 약자


공생 상생 기생은 한끝 차이


돈 많고 선량하지만 악의없이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도...


이게 모두 현실




기생충이 왜 불편한지 모르겠다는 분이 계시길래...

저는 그런 분이 부럽네요

댓글 13

  1. samsh ·
    저랑 불편함을 느낀 부분이 많이 비슷하네요 ㅋㅋㅋ
  2. bhekie ·
    대 놓고 팩폭하는 영화죠 저도 뼈를 쎄게 맞아 아직까지 아프네요
  3. 설국기관차 · · 공감 1
    사실 제목부터 잔인하죠. 거기에 클리앙에서 스포글들 읽다가 송강호가 사장을 죽이고 반항하고도 자유를
    얻지 못 하고 다시 지하에 숨어 사는 것도 정말 잔인하죠
  4. 힘내힘내 ·
    저도 동감합니다.
  5. 왕꿈틀꿈틀 · · 공감 2
    어린애 장난감 텐트 대사(미제라서 비 안샌다고 하는 내용)도 진짜 와 생각하면 할수록 봉감독은 레알 천재네요.
    모든게 다 의미가 있는 ㄷㄷ
  6. STARK_Industries · · 공감 3
    내가 기생충이라는걸 깨닫는 순간부터 불편해지는 영화죠...
  7. 닭쳐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저 제목을 반대했다더군요
  8. 모빌맨 ·
    오늘도 전철을 타고 출퇴근 합니다.
  9. 이류 ·
    가난하지만 착한 서민은 좀 그래요

    가정부 부부 박살낸것도 착하다고 말할수가..
  10. 닭쳐 ·
    송강호 가족이 착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현실에 그런 희망적인 동화가 없다는 얘깁니다
  11. SIM_Kurenai ·
    사실 이영화가 어떤면에선 너무 와닿는부분이 커서 오히려
    우려되는..
  12. 뉘신지 ·
    잘 정리된거 같네요. ...
  13. 래삼남매아빠 ·
    동감가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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