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진보?의 대선 주자라고 이야기하는 첫번째 인물은 이낙연 총리죠.
그다음 순서대로
유시민
김경수
이재명
박원순
여기서 김경수 이재명 박원순은 대선 주자급으로 성장하는데 더 시간이 걸리거나 사실 어려운 사람들이죠.
호불호가 크거나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
그러면 이낙연 총리와 유시민 밖에 남지 않습니다.
저도 이낙연 총리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낙연 총리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면
민주당도 선택을 해야합니다.
아무일 없이 차기 대선에서 이낙연 총리가 된다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겠지만
지금의 대선주자 죽이기를 보면 어떠한 공격이 들어오게 된다면 무조건 버틸 수 있을거라는 보증을 할 수 없지요.
우리의 호불호와 관계없이 저번 문재인 대통령과 경쟁하던 주자들은 어떤 것을 통해서든 싹 죽었습니다.
이번 대선은 저들로서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무슨 일을 안 벌인다는 보장이 없죠.
그렇기에 유시민 시대의 부름을 이야기한 것이고 뭐 시대가 안부르면 작가 계속 하셔야죠.
저도 작가 계속 하시기 원합니다.
그런일이 없으면 좋을거 같거든요.
너무 젊은 나이이기도 하구요.
/Vollago
박시장 경우는 당내 조직력이 없어서..
솔직히...대선도 결국 인기투표입니다
실제로 정말 공약과 사상 능력이나 당을 고려해서 제대로 투표하는 경우는 양쪽 다 30프로 정도에 불과할 거에요 결국 평소 관심 없다가 대선 시즌에만 오디션 프로그램 국민피디같이 되는 40프로의 일반인들에게 얼마나 알려지냐 싸움이죠
개들도 마지막 기회라 뭔짓을 하더라도 이겨야하거든요.
인기투표라는데 공감합니다.
차기까지는 경상 출신에서 후보 내는 게 선거 결과, 민주당의 장기 집권과 자유한국당의 재집권 저지, 장기적인 민주당 정권의 안정성에서도 좋으리라 봅니다.
1순위는 부산/경남 출신이고, 2순위는 대구/경북 출신입니다. 이건 민주당, 자유한국당 가릴 것 없이 그렇습니다.
그 외 지역 출신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낸다면, 민주당이든 자유한국당이든 너무 안일한 거죠.
1987년 직선제 대통령 선거 이후, 경상 이외 출신은 김대중 대통령 뿐이 없습니다. 오랜 정치적 라이벌인 김영삼이 이미 대통령을 하고 있었고, 이회창이 충청 출신에 이인제가 이회창 표를 가르고, 김대중과 김종필이 연합했고, 김대중이 군사독재에 저항한 잘 알려진 정치인이었기에 기적처럼 가능했죠.
이회창이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에게 두 번이나 떨어진 건... 아들 병역이나 이인제의 표 가르기보다도 그가 충청 지역이라서 경상이 지역기반인 당의 후보로 나왔음에도 경상에서 표를 덜 주었기 때문이 가장 컸습니다.
그럼에도 이낙연 총리가 지금의 이미지만 잘 가지고 간다면 충분히 승산은 있어 보입니다.
문제는 저쪽의 공격에 버틸 수가 있느냐는거죠.
지역감정과 어떻게든 이미지를 떨어트리려할 것인데 고민이 깊어지죠.
수도권에도 경상 출신이 많기 때문에, 만약 경상 외 지역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나온다면... 적어도 1/3은 버리고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쩌면 노인과 경상이라는 탄탄한 기반을 가진 자유한국당 상대로 세대도 지역도 확실한 기반 없이 싸우겠다는 것이어서, 심하면 거의 절반을 포기하고 시작해야 하는 싸움입니다.
한국의 인구 비례는 경상 >> 충청 > 전라고, 경상 > 충청+전라+강원+제주입니다.
충청이 전라보다 살짝 더 많고 충청이 부산/경남보다 전라가 대구/경북보다 적습니다.
수도권 이주 인구에서도 경상이 가장 많습니다. 거기에 노인이라는 세대 기반과 함께 충북과 강원은 경상과 표심이 상당히 동기화합니다.
만약 비경상 출신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낼 수 있으려면, 압도적으로 민주당 세력이 정치판을 장악해야 합니다.
박근혜 탄핵 직후 치러진 지난 대선 정도는 되어야죠.
앞으로 상황은 또 변하겠지만, 아직 지역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는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다고 보고요.
경상, 충청, 전라 중 가장 인구가 적은 전라 출신인 이낙연 총리가 나와서 승리할 수 있을 정치 구도면, 사실 민주당에서 누가 나와도 이길 겁니다.
그렇게 쉬운 판이 아니라고 봐요.
만약 지난 대선 직후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서 자유한국당이 탄핵 직후라서 지리멸렬해 버렸다면, 가능성이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국회의원 선거가 그 전에 있었기에 여전히 자유한국당이 국회의석 수가 민주당 못지 않고, 바른미래당을 포함하면 보수 쪽이 절반이라서...
문재인 대통령이 하려던 개혁 정책이 대부분 막혀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개혁의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경상 출신들이 체감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경상 출신도 민주당을 뽑아야 더 좋다는 걸 인식하게 될 만큼, 세상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니, 경상 출신이 다시 정권 잡고 싶어하는 마음이 지난 대선보다 더 커져 갑니다.
상황을 잘 판단해야 합니다. 최선의 인물이라고 해도 선거를 지면, 다시 자유한국당 정권이 들어서서...
모든 걸 후퇴시키고 크게는 경제와 북한 문제, 작게는 한류까지 모두 다 피해 봅니다.
그런데 그만큼 당시 한나라당은 이회창이 충청 출신이어도 당선을 확신할만큼 안이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회창에 도전할 한나라당 후보가 마땅치 않았고, 이미 이회창이 당권과 공천권을 장악했다고 이회창을 한나라당에서 두 차례나 낙점한 결과... 패배했습니다.
한나라당에서 이회창이 지리라곤 대부분 보지 않았을 겁니다.
민주당이 차기 대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같은 안이한 판단을 하지 않길 빕니다.
선거는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고도 하늘에 맡기는 건데, 불리한 짓을 먼저 해 놓고 그걸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 건... 현재까지의 정치 상황에서는... 바보 짓이라고 봅니다.
이낙연 총리가 가장 좋아보인다고 충청보다도 인구가 적은 전라 출신을 대통령 후보로 내겠다면... 김대중 대통령 때 같은 기적을 바라야 하죠.
혼란스러울 때는 내부에서 문제를 찾는 게 먼접니다.
솔직히 PK 살지만 조마조마해서... 어떤 카톡이 돌지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네요.
경선만 공정하면 누가 되도 좋습니다.
아직까지 정치로 인한 피로가 덜 회복되셨을꺼라 봅니다.
솔직히 남은 건 이낙연 총리, 박원순 시장 둘 뿐이죠..
진짜 너무 낙관하고 있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노통도 유시민보고 정치 하지 말라고 했고 본인고 안한다고 했는데
노통 말 안듣고 정치한 안희정 꼴 보고도 학습한게 없는건가요!?!?
지금도 충분히 정치활동 하고 계시거든요. 오히려 지금이 더 자유롭게 의사표현도 할 수 있고 대중과도 더 가깝게 소통하니까 영향력은 더 클거라고 봅니다.
이해찬은 나이가 너무 많아요.
대선땐 이미 70세를 넘긴 다음입니다.
다음 대선은 인구구조상 중년에 들어선 베이비붐 시대에 어필할 중년후보가 유력할껍니다.
저도 젊은 후보가 되었으면 좋을거 같아요.
유시민, 박원순, 조국 세명이 저쪽에선 제일 껄끄러울겁니다...
이제사 경남지사하고 착착 쌓아나가려는데 대선 주자 죽이기에 고통받고 있지요.
다른 정당에 비해 넘쳐날정도로 많긴 합니다...
조국, 김부겸, 표창원
살짝 추가해도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