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 순환출자 사실상 소멸..'김상조 효과' 무섭네
서병곤 기자 입력 입력 2018.04.24. 12:00
[세종=데일리안 서병곤 기자]
대기업집단 순환출자 고리 수 1년 사이 282개→41개로 확 줄어
"재벌그룹 구조적 변화 시작"..김상조式 재벌개혁 성과로 나타나
총수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기업전체를 지배하는 폐단을 낳아온 대기업집단(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순환출자 고리가 최근 1년 사이에 거의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상조 공정위거래위원장이 작년 6월 취임이후 갑질근절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재벌개혁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일 지정 당시 31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규모 10조원 이상)이 보유한 93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지난 20일 현재 10개로 줄어들었다.
https://news.v.daum.net/v/2018042412001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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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성과네요.
(1년 전 뉴스입니다.)
역시 이번 정부가 맘에 드네요.
재벌개혁만 완료하면 대기업, 부자들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단 나아지겠습니다.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5월말에 '대부분해소'라는 표현이 쓰였네요.
삼성은 지금 지주회사 체계도 아니고 완전 순환출자도 아닌 두 개의 그룹이 나뉘어 있고 상호 출자가 어느정도 있는 상태라서요
롯데랑 삼성이 이 분야 탑이었는데 지금 고리 많이 끊겼구요
호텔롯데와 롯데지주의 관계가 아직 청산되지는 않고 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롯데지주를 지주회사 삼아 재편되고 있죠
기자가 누구 편인지 알겠습니다
투표할 맛이 나네요 ㅎㅎㅎㅎㅎ
김상조교수님을 공정위원장으로 임명한다할 때, 그 분을 왜 그런 듣보잡기관에?? 라는 생각만 했으니까요...
현재는 모 단체(?)들이 현 정부는 좌파독재(?)라면서 타도를 엄청나게 외치고 있지요..그들이 누구의 입장을 대변하는지 왠지 느낌이~그들이 말하는 '서민'이라는 단어는 목적어가 아니라 단순 수식어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