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정치인들보다 우리들과 닮았다며 사랑하고 뽑아 놓고,
우리랑 별 다를 것 없는 사람이라며 무시하고 내쳐진 분인 것 같다는
슬프고 죄송한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못 다 쓴 회고록'이라는 [성공과 좌절]에는
대통령님께서 생전에 직접 회고록을 작성하기 위한 초안으로 목차를 정리한 대목이 전반부에 적혀있는데
'정치하지 마라' 라는 챕터의 첫 글귀가 바로
'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직업' 이였습니다.
더이상...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행하고자 하는 그 누구도
'혼자'두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겠다는 혼자만의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저널리즘J도, 유시민 이사장님도 너무나 고마운 밤입니다.
기레기 놈들이 그렇게 총공세 할줄은 몰랐던거죠...
우리가 언론을 감시하지 못하여 좋은분을 잃었습니다.
전 기레기 놈들이 가장 증오스럽습니다.
그만큼 많이 무지했고 학습을 통해 많이 발전했죠.
아니 심지어는 응원도 안해줄 것이면서 뽑아놓고
나중에는 말만 하면 대통령 탓을...
그 당시에 투표권이 없던 게 그나마 제겐 위안이었으면서 동시에
2008,9년에 봉하한 번 못 간게 한이네요.
수많은 국민을 각성시켜주었으니까요
함께 노력해보아요!
너무도 미안하고, 슬프고...
다시는 그런일 안 일어나게 문통은 꼭, 꼭 지켜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