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이님
코딩능력보다.. 아이디어나 생각이 중요하단 의미죠.
저걸 손으로 하는게 무슨의미가 있는지..
그냥 시험을 위한 시험을 하는거죠...
널린게 소스고.. 그걸 적용하기 위한 컨셉잡는게 중요하단 의미입니다.
syntax error 안나는게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바오님 솔직히 하신 말씀 전부 동의할 수 없지만, 한발 양보해서 저거는 딱 봐도 기초 가르치고 있는 것 같은데,
한 커리큘럼 안에서 다 섞어서 가르치는 경우도 있는지요?
영문학과 수업에서 문법기초 강의 들으러 왔는데 회화도 섞어서 알려달라는 뜻인지요?
손코딩이 효용성이 있는지 여부를 떠나서(저도 손코딩은 잘 안해봄) 기초능력을 배양한다고 쳤을 때, 요즘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많다고 기본적인 개발능력을 쌓지 말라는 논리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현업에선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가져쓰는 경우는 당연히 많지만, 적지않은 수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기도 합니다. 또 오픈소스로는 존재하지 않고 외부에 공개할 수 없는 각종 핵심기술들은 직접 개발해야 합니다. 오픈소스 이것저것 조합하면 프로젝트가 뚝딱 나온다며 '나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그냥 코더일 뿐인가 보다' 식의 자조섞인 이야기가 많아서 오해가 생기는 것 같은데, 개발자는 용산 PC조립 알바가 아닙니다.
Pacman
IP 220.♡.77.150
06-02
2019-06-02 21:34:17
·
바오님// 이쪽에서 일하지 않으시는가 봅니다. 구글도 손코딩 면접 봅니다. 님이 알고 계시는 대부분의 초일류 이쪽분야의 회사들은 손코딩 면접을 봅니다. 미리 작성해서 제출하는 서류등은 그냥 기본요건일 뿐이고, 당락은 손코딩 하면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유심히 보거든요.
/Vollago
귀엽냐도토리
IP 220.♡.183.168
06-02
2019-06-02 20:44:54
·
줄줄줄 외워서 하면 잘하는 시대는 아닐텐데... 차라리 컴퓨터로 프로그램 짜게 하지..
wlvlrtm
IP 110.♡.5.103
06-02
2019-06-02 20:45:46
·
ㅠㅠ
얼쑤카니발
IP 59.♡.203.39
06-02
2019-06-02 20:45:47
·
학부생이면 손코딩 많이 하세요. 머릿속에 로직을 손코딩으로 연습 많이 하는게 실전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 첫 회사에서 사수한테 혼나고 강제로 손코딩 많이했는데 정말 효과 좋습니다.
wlvlrtm
IP 110.♡.5.103
06-02
2019-06-02 20:46:23
·
그걸로 시험을 보니까 문제죠.
네임스페이스
IP 114.♡.5.126
06-02
2019-06-02 20:47:41
·
저런걸 시키다니 요즘 자동완성도 잘되는데 발전하는 IT 환경에 적응못하는 사회부적응자가 따로 없는 것같아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안쓰고 코딩해야만 자기가 첨부터 다 만드는 능력자인줄로 착각하는 프로그래머들도 종종 보이는데 그거랑 일맥상통하는 것 같고요. printf() 함수도 쓰지말고 콘솔에 출력하도록 직접 코딩하라고하지 왜;;
손코딩이라는 것이 라이브러리를 직접 만드는 거랑은 다릅니다. 교수의 의도를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손코딩을 한다면 내가 작성해야 되는 로직을 천천히 머릿속에 넣을 수 있고... 그걸 바탕으로 손코딩한 후, 실제 코딩을 하면 소스 품질은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당연히 버그도 현저히 줄어들겠죠. 저는 10년 경력 넘었지만 아직도 실제 코딩전에 수도코드로 전체를 작성후에 코딩합니다.
Araina님 // 시험은 교수의 권한이라 의도가 중요할텐데요. 저라면 기분 나쁘지 않게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단 지금의 제가 아니라 학부생이였다면 화낼수도 있겠네요;;;
wlvlrtm
IP 110.♡.5.103
06-02
2019-06-02 20:56:53
·
얼쑤카니발님 // 저라면 기분 나쁘지 않게 열심히 할거 같은데 학부생이었다면 화낼거 같다는게 무슨 말인지..
얼쑤카니발
IP 59.♡.203.39
06-02
2019-06-02 20:57:14
·
까만콤님 // 수도코드는 어느정도의 경력이 있을때 하면 좋구요. 실제로 어려운 로직을 머릿속에서 코딩하는거랑 손코딩으로 이런 예외가 있구나 고려한 후 코딩하는거랑 품질이 다르다는걸 느껴서 그래요. 누군가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 말도 하는데 결론적으로 손코딩이 시간이 더 걸리는 것도 아닙니다.
얼쑤카니발
IP 59.♡.203.39
06-02
2019-06-02 20:59:25
·
Araina님 // 아 ㅋㅋ 너무 짧게 썼네요. 지금은 제 경력이 굉장히 많아서 손코딩을 이해하지만, 제가 학부생이였다면 화낼 수도 있다는 말이였어요. 전 첫회사에서 사수한테 생각없이 코딩한다고 키보드 뺏기고 손코딩 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TD-DIVTAG
IP 211.♡.113.60
06-02
2019-06-02 21:00:54
·
@얼쑤카니발님 딴건 모르겠지만... 보통 손코딩하면 시간이 더 오래걸리는건 아니라는거에 어느정도 동감됩니다.
보통 머리속으로 쫙 한번그리고 구현하니 보통은 글씨쓰는 시간만큼 더 추가되는것 같더군요
출제해본 경험으로선........ 컴파일러의 특성과 프로그램의 동작원리를 이해하고 머리의 사고체계를 변화 시키려고 하는 것도 있긴 합니다.
확실히 이거 했던 친구들이 같은 수업시간안에 조금 더 빨리 익숙해 지긴해요. 문젠 손코딩으로 익숙해질 시간에 다양한 try&error를 통해 몸으로 익히는게 더 오래 가고 절약된 간으로 떠 빨리 성숙하더라고요. 그걸 알게 된 이후론 시험 자체를 원래 담당교수님 말씀에 동의해서 다 실습형으로 바꿨습니다.
참고로 손코딩 시키는 교수님 중에는 프로그래밍을 실제로 해보지 않고 책으로만 공부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요성이 더 올라 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저도 학생때 이걸 왜 하지 했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만 막상 수업을 해보고 뭐가 효율적일까 하다가 원론적인걸 익히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했는데, 가르치면서도 막상 기대한 효과들이 나오지 않아서 제가 회사에서 하는 행태들과 현직 개발자들 개발 방법 되짚어 보니 이제는 ide내의 기능과 컴파일러에 의존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의미 없겠구나 싶더군요.
* 손코딩은 - 너무 길지 않다면 - 경우에 따라 쓸모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위 문제도 간단해서, 손코딩 문제로는 괜찮아 보여요.
* C++ 말고 C를 가르치나 보네요. 개인적으로는 Modern C++ 가 더 좋아 보입니다만.
* 저라면 이렇게 썼을 듯?:
<pre>
#include ...
int main() {
for (int i = 0; i < 3; ++i) {
int pw;
printf("Enter your password: ");
scanf("%d", &pw);
if (pw == 1234) {
printf("Clear!\n");
return 0;
}
}
printf("Out!\n");
return -1;
}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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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ago
문법같은걸 외우는걸 중요시해서 그렇죠
솔직히 논리키우는게 중요하다면 저렇게할필요가 없죠
걍 IDE로 시간안에 짜게하면되니
아빠도 이거 보시고는 무슨 우리 때랑 달라진게 없냐면서 웃으시던..ㅠㅠ
4문제중 첫 한문제만 풀었는데 A+받았어요. 8절지 2장 앞뒤로 꽉꽉 채웠더니.. ㄷㄷㄷ
오픈소스시대에 ....
코딩능력보다.. 아이디어나 생각이 중요하단 의미죠.
저걸 손으로 하는게 무슨의미가 있는지..
그냥 시험을 위한 시험을 하는거죠...
널린게 소스고.. 그걸 적용하기 위한 컨셉잡는게 중요하단 의미입니다.
syntax error 안나는게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요즘스크립트 생성하면 예약어 치면 나머지 괄화나 위치같은거
자동생성되지않나요?
한 커리큘럼 안에서 다 섞어서 가르치는 경우도 있는지요?
영문학과 수업에서 문법기초 강의 들으러 왔는데 회화도 섞어서 알려달라는 뜻인지요?
손코딩이 효용성이 있는지 여부를 떠나서(저도 손코딩은 잘 안해봄) 기초능력을 배양한다고 쳤을 때, 요즘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많다고 기본적인 개발능력을 쌓지 말라는 논리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현업에선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가져쓰는 경우는 당연히 많지만, 적지않은 수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기도 합니다. 또 오픈소스로는 존재하지 않고 외부에 공개할 수 없는 각종 핵심기술들은 직접 개발해야 합니다. 오픈소스 이것저것 조합하면 프로젝트가 뚝딱 나온다며 '나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그냥 코더일 뿐인가 보다' 식의 자조섞인 이야기가 많아서 오해가 생기는 것 같은데, 개발자는 용산 PC조립 알바가 아닙니다.
/Vollago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안쓰고 코딩해야만 자기가 첨부터 다 만드는 능력자인줄로 착각하는 프로그래머들도 종종 보이는데 그거랑 일맥상통하는 것 같고요. printf() 함수도 쓰지말고 콘솔에 출력하도록 직접 코딩하라고하지 왜;;
보통 머리속으로 쫙 한번그리고 구현하니 보통은 글씨쓰는 시간만큼 더 추가되는것 같더군요
https://ko.wikipedia.org/wiki/%EC%9D%98%EC%82%AC%EC%BD%94%EB%93%9C
{
}
ㅎㅎㅎㅎ
시험을 손코딩으로 내는 게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필기시험 손코딩 보는곳이 종종 있어서
손코딩 지멘스 소프트웨어 면접 볼때 한다고 하니 열심히 하시는것도 좋으리라 봐요 ㅎㅎ
과제는 온라인
확실히 이거 했던 친구들이 같은 수업시간안에 조금 더 빨리 익숙해 지긴해요. 문젠 손코딩으로 익숙해질 시간에 다양한 try&error를 통해 몸으로 익히는게 더 오래 가고 절약된 간으로 떠 빨리 성숙하더라고요. 그걸 알게 된 이후론 시험 자체를 원래 담당교수님 말씀에 동의해서 다 실습형으로 바꿨습니다.
참고로 손코딩 시키는 교수님 중에는 프로그래밍을 실제로 해보지 않고 책으로만 공부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요성이 더 올라 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저도 학생때 이걸 왜 하지 했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만 막상 수업을 해보고 뭐가 효율적일까 하다가 원론적인걸 익히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했는데, 가르치면서도 막상 기대한 효과들이 나오지 않아서 제가 회사에서 하는 행태들과 현직 개발자들 개발 방법 되짚어 보니 이제는 ide내의 기능과 컴파일러에 의존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의미 없겠구나 싶더군요.
전체적인걸 정리하려면 수도코드를 만들면 모를까, 저렇게 하면 결국 문법 틀린거로 점수가 나갈텐데... 쩝..
그보다 저 왼쪽의 마우스 패드는...흠흠..
설마 구글 면접 가서도 "구글링 하면 다 나와요"라고 말하시렵니까? 기계의 도움을 받으며 할수 있는 IDE가 있으면 다 해결된다......보통 좋은 회사들은 기계의 도움을 받기 전에 머릿속으로 답을 다 찾아놓을 수 있는 인재들을 선호하죠.
/Vollago
요즘이라서 안쓰이는건 아닌듯
/Vollago
/Vollago
위 문제도 간단해서, 손코딩 문제로는 괜찮아 보여요.
* C++ 말고 C를 가르치나 보네요. 개인적으로는 Modern C++ 가 더 좋아 보입니다만.
* 저라면 이렇게 썼을 듯?:
<pre>
#include ...
int main() {
for (int i = 0; i < 3; ++i) {
int pw;
printf("Enter your password: ");
scanf("%d", &pw);
if (pw == 1234) {
printf("Clear!\n");
return 0;
}
}
printf("Out!\n");
return -1;
}
</p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