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지금은 중환자실에 누워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부루펜 먹고, 아침까진 멀쩡하다가 한숨 자고 일어나 말을 어눌하게 하다가 의식을 잃어 가까운 분당제생병원에 갔습니다.
뇌수막염이나 뇌염을 예상하지만 뇌척수검사에서는 그 쪽 문제가 아니라서 일단은 뇌척수검사 수면유도제 깰 때까지 지켜 본다는데 너무 혼란스럽네요.
큰 병원(분당서울대병원이나 강남삼성)으로 옮기는 것도 일단은 의식이 돌아와야-깨야 가능한 부분인데..
증상을 모르고 원인도 모르고.. 멀쩡하던 애가 갑자기 응급실 갔다가 중환자실에 누워 있으니 멘탈이 터지네요.
혼란스러운데 할 수 있는 건 없고. 모공에 글이나 남기게 되네요.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실거에요!
동생분이 꼭 완쾌되길 빕니다.
아이고 2002년생이라니요ㅜㅡ
빨리 낫길 기도드립니다
별일 없으셨으면 합니다.
일어나실 겁니다. 힘내세요!
저희 아버지도 제작년 초 갑자기 쓰러지셨는데
중환자실에 자리가 없어 응급실에서 계속 계셨던
경험이 있어서 ㅠㅠㅠㅠ
빨리 동생분이 의식 회복하시길 빕니다 ㅠㅠㅠ
힘내세요
어서 그러하길 기원드리겠습니다!
/Vollago
/Vollago
/Vollago
동생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