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만. 그렇다 쳐도 비난은 왜 안되죠. 비평에는 비난이 여러 기법으로 숨겨져 포함되기도 하지 않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16.♡.183.119
06-01
2019-06-01 23:14:57
·
@아시드님 비난은 원래 안되는 겁니다.
비난 : 다른 사람의 흠이나 잘못을 들추어 사실보다 부풀려 나쁘게 말함
IP 116.♡.183.119
06-01
2019-06-01 23:15:47
·
저는 그 그 댓글에 대해 어떤 답글도 쓰지 않았고 보지도 않았습니다.ㅎㅎ;;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23:35
·
@님
저는 생각이 다르다고 분명히 적었는데 비난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다는 겁니다 그걸 전제했구요 제가 찾은 사전적 단어는 남의 잘못이나 흠 따위를 책잡아 나쁘게 말함인데 본인의 의견이랑 다르면 책잡아 나쁘게 말할 수도 있져 그걸 원래 안된다고 하는건 님의 의견이구여. 저는 애초에 비난이 아니라 그것도 일종의 비평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설적이라 그렇지 평론가들의 평온도 애초에 망작의 경우에 다 비평이란 이름으로 잘 숨겨서 비난하는 경우도 많아요 ㅋㅋ
분홍분홍
IP 121.♡.70.5
06-01
2019-06-01 23:12:36
·
비판이라면서 적은 글들이 비난이기 마련이라서요.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14:28
·
@분홍분홍님
비난은 안되나요?
분홍분홍
IP 121.♡.70.5
06-01
2019-06-01 23:15:17
·
@아시드님
비판은 주장에 대한 판단인데
비난은 그저 헐뜯는거니까요..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24:10
·
@분홍분홍님
그저 헐뜯는 건 아닙니다..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28:00
·
@분홍분홍님
애초에 영화평론도 딱 분홍분홍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비평이라면거 비난하는 케이스가 많아요..
@님 //
"명징"은 "깨끗하고 맑다"는 뜻이고 "직조"는 "천 따위를 짜는 일"이라는 뜻이니,
"명징하게 직조해낸"은 "깔끔하게 엮어낸" 쯤으로 쓸 수 있고,
전하려는 뜻에도 어긋남이 없다 봅니다.
......
"명징"이나 "직조"가 그리 어려운 낱말은 아니고, 설사 어려운 낱말을 썼다 하더라도 그게 대중적으로 욕먹을 일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그와 별개로
쉽고 간단하고 듣기 좋은 말 놔두고 쓸데없이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드문 말 찾아쓰는 것 혐오하고,작가들의 작품을 평론하는 평론가들이 언제부터인가 스스로 "평론 작가"가 되어서 '평론'이 아닌 '작품'을 써대는 것도 좀 볼썽사납다고 생각합니다.
......
어찌됐든, 이동진 평론작가는,
그냥 어렵게, 현학적으로, 있어보이게 글 쓰려는 버릇이 있는 것 같긴 하네요.
@inde님
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지 말랍니다 자기들 생각이 백퍼센트 옳다고 자기들이 충분히 설명했다고 “아 몰랑 비난만 할꺼야”라고 한다고 비아냥 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기들 말이 백퍼센트 옳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비아냥 대는 걸 가리낌 없이 하네여
아시드
IP 211.♡.224.183
06-02
2019-06-02 22:15:54
·
@inde님
이미 음식평론가.. 영화평론가.. 기자들 자체가 권력인데 그 권력에 대해선 아무 말도 하면 안되네여 그들은 유식하고 전문가이니까요 전적으로 옳으니까요
그롸쵸이
IP 121.♡.166.10
06-01
2019-06-01 23:15:49
·
저는 요즘 세상에 비평가가 필요없다고 봅니다. 그 입김이 컨텐츠 소비에 현대인들이 몇분이나 참고를 할까 의구심이 들구요. 컨텐츠를 접하기 어려운시절은 이미 지나갔고 컨텐츠 탄생 전부터 이미 체험이 가능한 시대라 생각됩니다. 많은 분야의 그들만의리그의 표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생각 이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closespace
IP 222.♡.163.205
06-01
2019-06-01 23:19:11
·
타인에 대한 비난을 하면 안 되냐고 묻는 건... 비난이라는 단어에 대한 개념이 없으신 걸까요.
아니면 도덕관념이 없으신 걸까요.
그 평이 어렵다고 느껴지신다면 아마도 전자일 수도 있겠지만..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31:44
·
@closespace님
저는 비난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다는 전제를 분명 달았구요.. 도덕관념이 없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공격적인 발언이시네요 배려관념이 없으시네요
뒤에 비꼬는 발언 자체도 비겁하고 다시 한 번 공격적이네요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33:21
·
@closespace님
(남의 잘못이나 흠 따위를) 책잡아 나쁘게 말함.
비난하면 안되는 건가요 설사 그렇다 쳐도?
영화비평 자체가 영화가 망작인 경우에 평론가들조차도 노골적으로 비난하기도 합니다 ㅋㅋ
getpearl
IP 101.♡.151.34
06-01
2019-06-01 23:22:23
·
평론가 비판해야죠. (저는 이동진 평론 안좋아합니다만) 이동진 평론이 단어가 어렵다고 비판하는 건 참 난감합니다. 이동진이 쓰는 언어가 크게 수능 국어영역에서 나오는 단어보다 딱히 더 어려운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전문가 영역에서 쓰는 언어들이 "나"에게 어렵다고 해서 그걸 비판하면 좀 황당하지 않을까요....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35:42
·
@Ql님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그렇게 생각 안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능 국어영역이요.. 일반인들 거의 대부분 수능 쳐보시고 9년동안 공부 하셨을텐데..명징 직조 모르면.. 그런 걸 떠나서 그 분들의 의견이죠
getpearl
IP 223.♡.164.143
06-01
2019-06-01 23:39:18
·
@아시드님 어떤 분야에 계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컴퓨터 사용한지 30년 됐는데 프로그래머들은 왜 나모르는 단어들을 쓰냐고 비판하면 곤란하겠죠.... 자기 전문 영역에서 쓰는 언어들은 다른 겁니다. 참고로 이동진의 평에서 오늘 언급한 명징과 직조는 학부생 페이퍼에도 흔히 쓰는 단어들입니다. 내가 저 분야의 훈련이나 교양이 쌓인 상태가 아니면 조금 생소할 수 있죠. 그런데 왜 너는 내가 알아먹는 단어로 말을 하지 않느냐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겁니다.
아시드님// 그정도 어휘로 비판하면 비판 못할 경우 거의 없을걸요. 사실 글쓰기 수업에서도 평소 쓰는 단어가 아니라 생소한 동의어 자주 써보라고 권장도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어휘 선택보다는 그걸 비판하는 사람의 독서량이나 어휘력 부족 그리고 그에 대한 태도가 문제라면 더 문제아닐까싶네요.
아시드
IP 211.♡.224.183
06-02
2019-06-02 00:15:17
·
@Ql님
학부생 아니었던 사람들이 참 많을텐데여 여러 분들 말쓴 들어보면 딱 학부생 때 많이 썼다고 하네여 실제 사람들이 생소하게 느꼈고 그러 인해 표현하는 의견입니다
아시드
IP 211.♡.224.183
06-02
2019-06-02 00:17:21
·
@Ql님
많은 영화 감독들도 영화평론가들에게 존중받지 않는다고 느낄 겁니다 자기가 표현한, 만든, 말하고자 한 것을 몰라주면 그렇게 느끼겠죠 님 말대로라면. 왜 너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냐 라고 말할 수 있는 거죠 나를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러면 비평은 하지 말아야 합니까? 할 수 있죠!!! 있어야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211.♡.142.160
06-01
2019-06-01 23:34:32
·
혹시 이동진씨가 평소에도 명징과 직조를 사용했었나요? 그럼 문제될 것 없는 것 같은데요.
난데없이 사용했다면 욕 먹어도 뭐 할 말없지 않나요?
getpearl
IP 223.♡.164.143
06-01
2019-06-01 23:36:20
·
평소에도 잘 사용하고 영화평론뿐 아니라 인문사회과학에서는 학부 1학년생 페이퍼에서도 흔히 쓰는 단어입니다....
골든멍멍
IP 211.♡.223.65
06-01
2019-06-01 23:38:23
·
왜 욕을 먹어야 하죠?
이동진이 무슨 가정통신문에다가 명징,직조를 쓴것도 아니잖아요? 왓챠앱 한줄평에 모든 사람이 알아먹을 단어만 써야 한다는 법이 있습니까?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38:48
·
@Ql님
인문사회과학 학부생 아닌 사람들은요...........내일부터 제 주위에 고등학교 교육 다 마친 사람들마다 다 물어볼게요 몇명이나 아는지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39:38
·
@골든멍멍님
그럼 왜 의견을 말 못하죠? 그냥 그것도 그 사람들 의견인데?
getpearl
IP 223.♡.164.143
06-01
2019-06-01 23:40:33
·
@아시드님 저도 프로그래밍 언어 추려서 주변에 다 물어보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들 언어 사용에 문제있다고 왜 사람들이 다 알아먹는 말로 쓰지 않냐고 말하면 이게 설득적일까요?
골든멍멍
IP 211.♡.223.65
06-01
2019-06-01 23:43:21
·
@아시드님 내가 말 하지 말랬습니까? 이유를 모르겠다. 황당하다는 거죠. 나도 내 말 한거에요. 내가
무슨 권리로 님 말을 막겠습니까??
IP 211.♡.142.160
06-01
2019-06-01 23:59:05
·
@Ql님
그렇군요~ 제가 생소한 단어라 검색해서 이해는 했습니다.
다만... 다음엔 좀 쉬운 단어를 선택했으면 합니다....ㅎㅎ
아시드
IP 211.♡.224.183
06-02
2019-06-02 00:19:18
·
@Ql님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 비평가가 하는 비평이랑 같나요? 전제 자체가 잘못된.... 비평가들은 대중에게 보여주기 위해 비평하는 거잖아요 본인들의 일기장에 적는 게 아니라
아시드
IP 211.♡.224.183
06-02
2019-06-02 00:20:27
·
@골든멍멍님
왜 욕을 먹어야죠? 라고 하셨으면서 말 하지 말랬냐고 물어보시면 참;;;;
골든멍멍
IP 211.♡.223.65
06-01
2019-06-01 23:40:21
·
전 이동진이 왜 욕을 먹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재난안내 방송에다가 무슨 못알아먹을 외계어를 쓴것도
아니고 평론가가 한줄평에다가 단어 몇개 일상생활에서
잘 안쓰는거 썼다고 커뮤니티마다 끄집어내서 조리돌림을
도대체 왜 하는거죠??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42:13
·
골든멍멍님// 왜 의견을 말하면 안되죠.. 조리돌림이라고 까지 말하기는 좀.. 그것도 그 사람들 의견일 뿐이죠.. 님들같은 분이 그러면 안된다고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하시듯 그 분들도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 거예요
골든멍멍
IP 211.♡.223.65
06-01
2019-06-01 23:43:58
·
@아시드님 왜곡하지 마세요.
IP 223.♡.190.116
06-01
2019-06-01 23:44:08
·
글쓴분 댓글들 보니...
ㅠㅠ
마치 제가 제 아들과 싸울때 답답한 느낌이네요.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45:00
·
@골든멍멍님
뭐가 왜곡이죠..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48:16
·
@님
아들이 진짜 답답하나 보네요
루민시엘
IP 183.♡.215.110
06-01
2019-06-01 23:42:26
·
본인 어휘력에 누워 침뱉는거 같습니다..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43:12
·
@루민시엘님
네 어휘력 뛰어나셔서 부럽네요
IP 223.♡.190.116
06-01
2019-06-01 23:42:28
·
만약 이동진 평론가의 이번 한줄평에 대한 건가요?
근데 댓글들 보면 내용에 대한 비판이 아닌 단어가 어려워서 비판하는거라면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단어 선택이야 더 찾으면 다른 단어도 있긴 하겠지만, 전 명징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라고 보이는데요.
만약 그 뜻이 어려워서 그런 문제라면 요즘같은 세상에 네이년에 검색만 해도 나오는 단어 아닌가요?
직조역시 그렇구요.
평론가 역시 본인의 평을 전달하기위해서 단어를 선택할 수 있고 더군다나 명확한 전달을 위해 적절한 단어를 써야 하는건데, 어려운 단어라 비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44:14
·
@님
거부감을 느낀 사람들이 실제로 있는거죠
getpearl
IP 223.♡.164.143
06-01
2019-06-01 23:49:12
·
@아시드님 자신이 거부감을 느낀게 꼭 상대의 질못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51:23
·
@Ql님
상대의 잘못은 아니더라도 의사표현은 할 수 있겠죠
IP 223.♡.190.116
06-01
2019-06-01 23:53:48
·
@아시드님
그건 감정의 문제 아닌가요???
음...
감정의 문제로 "잘못됐다"라고 하는건 비판이 아닌 비난이 맞습니다.
물론 좀더 쉬운 단어를 선택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쉬움이지 역시 비판은 아닙니다. (물론 비난도 아닙니다.)
평론에 대한 비판이라면 "이사람이 영화는 제대로 보고 얘기하는거야???"라는 생각이들때 하거나 뭔가 적절치 않는 의미의 단어가 쓰일때 하는거죠.
이 평은 한줄평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마 길게 쓸 수 있다면 좀더 쉽게 펼처 놓을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니 짧지만 임팩트있는 단어를 골랐다고 생각되고 과연 문제인가 싶네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간단한 검색으로 해결되는 단어인데 말이죠.
getpearl
IP 223.♡.164.143
06-01
2019-06-01 23:58:56
·
@아시드님 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시드님의 의사표현을 제가 막은 적은 없고 상충되는 제 의견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발화의 지점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동진이 초등학교 수업 가서 저 단어들을 그냥 썼다면 욕 먹어도 싸죠. 헌데 전문가 평론으로서 저런 단어들을 쓰는 게 딱히 비판을 받을만한 것인가?? 라는 것이 제 시작지점입니다. 사람의 어휘력과 이해도는 천차만별이고 그 분야의 전문성도 그러합니다. 적어도 전문분야라는 것에 대한 존중이 기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딩 상대로 저말을 했다면 욕해도 쌉니다. 내 어휘력과 그 분야의 이해도가 초딩인데 전문가인 니가 왜 내 수준에 안맞추냐는 곤란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내일 꼭 주변 고졸 이상자 전수조사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흥미롭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른다가 더 많이 나와도 흥미있고 반대여도 흥미있습니다.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59:44
·
@님
감정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일부러 어려운 표현을 사용했다)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비난이라 말할 수는 없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충분히 아쉬움 표현한 거구요..
그 단어 자체를 스마트 폰에서 검색해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거 다 알구요 그 뜻을 결국에 못알아채서 의견 내는 게 아니구요
다른 평론가들은 그런 표현 적지 않고도 다 평론하셨구요
명징 직조라는 표현을 사용한 평론에서 아 대단하다 정말 딱 잘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일부러 평론가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할 수 있겠죠?
@Ql님
좀 더 대중적인 언어로 표현했으면 하는 의견이 어떻게 전문분야에 대한 존중이 아닌 것으로 왜곡되는지요 답답합니다
막말로 진짜 초딩 혹은 중딩이
아 좀 더 쉬운 말로 표현해 주지!!
하면 그게 잘못인가요?
니가 초딩이라 단어를 잘 몰라서 그래 그런데 저 분은 최고의 권위를 가진 평론가야 니가 그 말귀를 알아들었던 못알아들었던가는 중요하지 않아 그를 존중해야 해
라고 해야 하나요? 평론가가 평론을 왜 하나요.... 자기 일기장에 쓰기 위한 게 아니라 대중에게 표현하는 거잖아요 자기가 본 영화에 대한 평가를..
그 단어를 몰라서 어휘력이 짧다 가방끈이 짧다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비난이라고 생각하지만.. 설사 그렇다 쳐도 그렇게 말할 수 있죠! 그런데 그래서 왜 그렇게 생소한 말을 안썼으면 한다고 말할 수 없는 건가요? 그게 그 비평가의 권위나 전문성을 존중하지 않은 거예요?
실제로 저 말들을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주야장천
IP 218.♡.36.210
06-01
2019-06-01 23:50:17
·
말씀하시는 논리대로라면 무식한 사람이 유식한 사람 보고 내가 모르는 말을 왜 쓰냐고 비판해도 됩니다. 무식한게 죄는 아니지만 무식한걸 배려하라고 상대방을 비판하면 그게 바람직한건지 의문이긴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스마트폰에서 명징 검색만해도 바로 의미 뜨는데 말이죠.
아시드
IP 211.♡.224.183
06-01
2019-06-01 23:54:09
·
@주야장천님
네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모르는 말 썼다고 무조건 비판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순히 모르는 말 쓴다고 하는 게 아니라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 쓴 것 처럼 느낀 당사자들의 거부감에 기인한 것이니 그 비유는 별로 맞진 않는 것 같네요
@아시드님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 쓴거처럼 느끼는거까지 배려 하기에는 명징이란 단어가 수준이 그렇게 어려운게 아닙니다. 당장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문기사/칼럼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이런 어휘까지 쓰지 말라고 비판하면 사회구성원의 전반적인 어휘력이 떨어지면 그걸 올리는게 아니라 거기에 맞춰 덜어뜨리자는 말로 밖에는 안들립니다.
IP 223.♡.190.116
06-01
2019-06-01 23:59:35
·
@아시드님
일부러 어려운 단어라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흠...
명징 혹은 직조가 그렇게나 어려운 단어인가 싶습니다.
초중고 과정에서 나오지 않는 단어라 하더라도, 문학적 예술적 혹은 종교, 인문학 등 다양한 곳에서 쓰이는 단어이고 사전적의미도 아주 간결한 단어입니다.
사전적 의미를 보니 "아주 어렵고 모호하더라"라고 하면 또 모르겠지만 그러한 단어도 아니라서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썼다."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시드
IP 211.♡.224.183
06-02
2019-06-02 00:02:11
·
@님
실제로 그렇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굳이 저에게 호소 안하셔도 됩니다
님 의견 존중하구요.. 실제 이 단어를 많이 못접한 분들이 사실 많다는 거고 그 분들이 그 의갼을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이래저래 이해가 안된다는 건 님 의견이구요.. 그렇지 않은건 그 분들 의견
@아시드님 현대인의 독서량 부족이나 그로 인한 어휘력 부족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정말로 거의 쓰지도 않는 어휘들을 썼으면 모를가 그런거도 아니거든요. 오히려 이번 이슈를 보면서 사회구성원들의 어휘력 부족이나 그에 대한 태도에 문제의식을 더 느끼는게 생산적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주야장천님
어휘력 부족 관련 이야기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니라니.. 논점 흐리지 마시구요 실제로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고 그런 분들이 아 그럼 내가 현대인이고 독서량이 부족하고 그러 인해 어휘력이 부족하고 그게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니 사회구성원의 어휘력 부족이나 그에 대한 태도에 문제의식을 느껴야지 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다들 사회생활 잘 하시고 친구들과 대화 잘 하실 거구요 그건 언어학자나 고민하면 되는 문제구요 다른 부분에선 아무런 문제도 안되구요 인류학적으로 보면 역사상 최고로 문맹률이 적고 어휘력이 뛰어난 세대구요 .실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문제제기 한다는 건 그만큼 생소한 단어라는 거구요 그에 대해 의견 말할 수 있는 거라구요
@아시드님 오늘날 각종 출판서적이나 언론기사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를 썼는데, 그게 문제라고 한다면 그걸 모르는 사람이 문제일까 아니면 그걸 쓰는 사람이 문제일까인데... 저는 전자라고 봅니다. 후자라면 사회 구성원 일부가 모르는 어휘면 그냥 그 어휘는 쓰지 않아야 한다는거니까요. 상식적으로 모르는 단어는 버리는게 아니라 배워 익히는게 좋은거라고 하지 않나요?
getpearl
IP 223.♡.164.143
06-02
2019-06-02 00:18:43
·
@아시드님 언급하신 두 학문을 제가 잘 아는 편입니다. 전문가일 겁니다. 하지만 아시드님이 인용한 건 잘못된 부분입니다. 의견은 말씀하셔도 되지만 적어도 자신이 모르는 전공과 지식을 근거로 삼진 않으셨음 합니다.
아시드
IP 211.♡.224.183
06-02
2019-06-02 00:32:53
·
@Ql님
전문가시군요..
제가 잘 모르는 전공과 지식을 근거로 삼았군요. 잘못했구요?
그래서 현대인의
독서량과 어휘력 부족에 대한 걱정은 학자분들이나 님같은 전문가 분들께서 열심히 해주시구요..
실제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 대체 왜....
아시드
IP 211.♡.224.183
06-02
2019-06-02 00:36:22
·
@주야장천님
실제로 사람들이 생소하게 느낀다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주야장천님 의견이시고.. 대중평론가의 공개적인 비평이니 아쉬움을 표현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 사람 일기장에 쓴 걸 문제삼는 게 아니잖아요
사람들의 수준이 낮다고 문제삼으시면 그건 그대로 별개로 문제 삼으시구요..
주야장천
IP 218.♡.36.210
06-02
2019-06-02 00:43:13
·
@아시드님 멀쩡히 쓰이는 단어인데 모르는 일부 사람들이 문제라고 한다면 쓰던 어휘도 못쓰게 되는거니까요. 모르는 사람들 위해서 있는 말도 쓰지 말아야하는건 아니잖아요? 이게 문제라면 그 단어를 안쓰는게 아니라 모르는 사람이 알아야 맞는거 아닐까요?
@아시드님 지금 구글 검색창에 명징 검색해 보세요. 명징이란 표현을 쓰는 언론기사들만해도 쏟아져 나옵니다. 이렇게 자주 쓰이는 단어를 모르는게 일부가 아니라면 오히려 그걸 걱정해야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동진 평론가가 안쓰이는 단어를 쓴게 아닙니다. 최근 신문기사들에서도 자주 쓰이는 단어에요.
비난 : 다른 사람의 흠이나 잘못을 들추어 사실보다 부풀려 나쁘게 말함
비판은 주장에 대한 판단인데
비난은 그저 헐뜯는거니까요..
비난의 사전적 뜻을 찾아보세요.
글쓴이가 길가다가 아무 이유도 없이 모르는 사람한테 욕먹는다 생각해 보세요.
그게 님이 말하는 비난이라는 겁니다
사전적 의미는 알고 주장을 펼쳐야 누가 들어주죠
"명징"은 "깨끗하고 맑다"는 뜻이고 "직조"는 "천 따위를 짜는 일"이라는 뜻이니,
"명징하게 직조해낸"은 "깔끔하게 엮어낸" 쯤으로 쓸 수 있고,
전하려는 뜻에도 어긋남이 없다 봅니다.
......
"명징"이나 "직조"가 그리 어려운 낱말은 아니고, 설사 어려운 낱말을 썼다 하더라도 그게 대중적으로 욕먹을 일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그와 별개로
쉽고 간단하고 듣기 좋은 말 놔두고 쓸데없이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드문 말 찾아쓰는 것 혐오하고,작가들의 작품을 평론하는 평론가들이 언제부터인가 스스로 "평론 작가"가 되어서 '평론'이 아닌 '작품'을 써대는 것도 좀 볼썽사납다고 생각합니다.
......
어찌됐든, 이동진 평론작가는,
그냥 어렵게, 현학적으로, 있어보이게 글 쓰려는 버릇이 있는 것 같긴 하네요.
아니면 도덕관념이 없으신 걸까요.
그 평이 어렵다고 느껴지신다면 아마도 전자일 수도 있겠지만..
난데없이 사용했다면 욕 먹어도 뭐 할 말없지 않나요?
이동진이 무슨 가정통신문에다가 명징,직조를 쓴것도 아니잖아요? 왓챠앱 한줄평에 모든 사람이 알아먹을 단어만 써야 한다는 법이 있습니까?
무슨 권리로 님 말을 막겠습니까??
그렇군요~ 제가 생소한 단어라 검색해서 이해는 했습니다.
다만... 다음엔 좀 쉬운 단어를 선택했으면 합니다....ㅎㅎ
재난안내 방송에다가 무슨 못알아먹을 외계어를 쓴것도
아니고 평론가가 한줄평에다가 단어 몇개 일상생활에서
잘 안쓰는거 썼다고 커뮤니티마다 끄집어내서 조리돌림을
도대체 왜 하는거죠??
ㅠㅠ
마치 제가 제 아들과 싸울때 답답한 느낌이네요.
근데 댓글들 보면 내용에 대한 비판이 아닌 단어가 어려워서 비판하는거라면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단어 선택이야 더 찾으면 다른 단어도 있긴 하겠지만, 전 명징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라고 보이는데요.
만약 그 뜻이 어려워서 그런 문제라면 요즘같은 세상에 네이년에 검색만 해도 나오는 단어 아닌가요?
직조역시 그렇구요.
평론가 역시 본인의 평을 전달하기위해서 단어를 선택할 수 있고 더군다나 명확한 전달을 위해 적절한 단어를 써야 하는건데, 어려운 단어라 비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감정의 문제 아닌가요???
음...
감정의 문제로 "잘못됐다"라고 하는건 비판이 아닌 비난이 맞습니다.
물론 좀더 쉬운 단어를 선택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쉬움이지 역시 비판은 아닙니다. (물론 비난도 아닙니다.)
평론에 대한 비판이라면 "이사람이 영화는 제대로 보고 얘기하는거야???"라는 생각이들때 하거나 뭔가 적절치 않는 의미의 단어가 쓰일때 하는거죠.
이 평은 한줄평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마 길게 쓸 수 있다면 좀더 쉽게 펼처 놓을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니 짧지만 임팩트있는 단어를 골랐다고 생각되고 과연 문제인가 싶네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간단한 검색으로 해결되는 단어인데 말이죠.
일부러 어려운 단어라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흠...
명징 혹은 직조가 그렇게나 어려운 단어인가 싶습니다.
초중고 과정에서 나오지 않는 단어라 하더라도, 문학적 예술적 혹은 종교, 인문학 등 다양한 곳에서 쓰이는 단어이고 사전적의미도 아주 간결한 단어입니다.
사전적 의미를 보니 "아주 어렵고 모호하더라"라고 하면 또 모르겠지만 그러한 단어도 아니라서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썼다."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쯤되면 "아 몰랑 난 비난만 할꺼야"
라고 밖에...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위에 글 남기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