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신 분들은 백스페이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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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에 봤는데 계속 생각해보다가 뇌피셜 조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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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여정 씨 연기에서 신은경 씨 모습이나 톤이 살짝살짝 느껴졌네요
2. 홍수 때 번쩍거리는 전구도 뭔가 있을거야...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아니 있다?)
3. 박사장 집에서 벌어진 술판, 홍수때문에 체육관에 모인 씬에서는 <괴물>이 떠올랐다.
4. 건축가 이름이...냄궁...<설국열차>
*5. 포스터 속 다리는 박사장네 딸 다리다. 근데 죽어서 누워있는건 아니고
일기장 보는 기우처럼 집 앞 정원에 누워서 하늘을 보는 것
평온한 상황이지만 기괴해보이는 포스터 디자인에 소름...이는 감독때문인가 포스터디자인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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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과 ‘기우’
기우는 24살 4수생 백수, 부잣집 공대생 민혁은 기우의 롤모델
재물이 들어온다는 할아버지의 수석을 맡기면서
박사장네 과외를 소개시켜준다. 상류층과의 연결고리,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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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가진 계획은 사실 ‘민혁’의 계획이자 이것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계획이었고
신뢰를 바탕으로 소개를 통해 이뤄지는
상류층의 좁은 ‘네트워크’에 진입하게 된 기우는
찾아오는 기회를 활용해 여동생 기정을 끌어들이고
결과적으로 가족 모두를 박사장네로 끌어들이게 된다.
이 사건의 시발점은 ‘기우’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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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계획에 없던 일이 발생했을 때 기우의 반응은 ‘민혁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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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에 찾아온 홍수도 ‘계획에 없던 자연재해’
건져올수 있는 걸 찾아 건져오는데
‘두둥실?! 떠오른 수석’은 기우가 감당해야하는 ‘책임’이다.
‘얘가 자꾸 저한테 붙는거에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 아버지에게 기대려 하지만 돌아온 아버지의 대답은...
그리고 기우의 대답은 ‘미안해요 제가 다 책임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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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은 재물을 불러온 동시에 기우에게 엄중하고 묵직하게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책임’을 묻는다.
마침내 기우는 민혁의 계획, 가족, 박사장 네 가족 모두가 정상화되기 위한 방법으로 수석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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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면들보다 두둥실 떠오른 수석이 여운에 남아서
수석과 기우의 상황을 곱씹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