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 의장이 “야만성과 불법성, 비인간성을 뺀다면, 어떤 면에서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용기 의원의 발언에서 제 등골을 서늘하게 했던 것은 (그들이 믿고있는) 김정은 통치 스타일에 대한 꾸밈 없는 존경입니다. 절차 같은 것은 무시하고 통치권자가 판단해서 필요하다면 사람 몇은 그냥 날려버리는 게 맞다는 생각. 그것이 사형이든 해임이든 말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좌파독재 정권을 타도하자고 합니다. 나쁜 정권이라며.
이제와서 보니 그들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건 좌파독재가 아니라 좌파였습니다. 자기들이 정권 잡으면 우파독재가 뭔지 보여주겠다는 거죠. 단두대 세워놓고. 무섭습니다. 21세기에 20세기 유물 독재 정치를 꿈꾸는 저들의 드러난 속내가.
보좌관님 굳모닝요^^
간악한 토왜한테 정권을 넘겨주면 진정한 독재를 보게 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