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사람이 특효약 찾는건 한편으론 당연한거기도 하고, 시아버지가 아니라 자기 아버지라도 똑같은 글을 썼을지...
룡히
IP 117.♡.24.16
06-01
2019-06-01 06:39:41
·
자기아버지는 피라도 섞였지.. 시아버지가 며느리 몸의 일부를 먹는거잖아요 입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너무징그러워요ㅠㅠ
MsMn
IP 113.♡.94.38
06-01
2019-06-01 06:55:40
·
룡히님// 보통 사람이 징그러워하는거야 당연한거죠. 그런데 정력에 좋다고 지렁이탕도 먹고 살아있는 곰쓸개에 관을 연결해서 쓸개즙도 먹는 판에, 불치병인 간경화에 좋다고하니 먹으려고 드는것도 환자 입장에선 이해할만 하다는겁니다. 그런 환자를 돌보는 자식들이라면 병에 좋다는건 뭐든지 구해드리려고 할텐데, 며느리라 그런지 환자 가족같이 안보여요.
태반 말고 모유 이런 것도 봤는데 고기도 아니고 당사자 입장에서는 시댁이 몸보신 하겠다고 자기 몸을 탐낸다는 게 좀 무섭겠네요.
그리고 태반 때문에 조산원 가라고 할 정도면 모유 나오면 한마음으로 혹시 모르니 모유를 드려보자고 할 것 같은데.
mog0125
IP 106.♡.128.196
06-01
2019-06-01 09:02:53
·
옛날 인신공양이나 고대 식인문화의 잔재가 남아있는 행태이고, 아무리 가족내 일이고 효도를 광의의 뜻으로 쓴다해도 이는 반드시 지양해야할 태도가 필요하네요. 공자님은 인형 혹은 산짐승으로 제사지내는것을 꺼리셨는데..만약 태반을 먹어 효과가 좋다면 또 찾을텐데..과거 어린애 간이 좋다고 살해후 먹었던 조선조얘기가 겹치네요.
리트리셈
IP 223.♡.27.76
06-01
2019-06-01 12:06:53
·
예전에 한센병에 좋다는 미신?이 있었죠. 끔직합니다. 내 병 낫겠다고 타인을 도구화하는 좋은 예네요.
몸이 아픈 사람들은.. 특히 죽음을 수있는 질병을 가진사람이면. 몸에 좋다면 다 해보고 싶은게 당연하죠. 모두 안아프니 역겹다고 하지만. 당사자는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느낌일 겁니다.
다만 저런 잘못된 민간요법에 대한 확실한 법적 제제가 필요하지만. 아직 안되고 있죠.
의사가 하지말라는것도 몸에 좋다면 다해보는게 환자들 입니다. 아닐거 같지만 그게 현실이예요..
죽을병 아니도라고 일반 장염만 되어도 민간요법 맹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정도 없을거라 보지는 않죠..
그리고 태반 몸에 피부에 좋다고 바르기도 하죠..
저게 인육이라 생각하면 그 인육을 얼굴에 바르는 사람들은 ㅡㅡ
태반주사도 있고.
사람 태반 추출물로 영양제도 만드는 세상이라.
zenith80
IP 210.♡.159.156
06-01
2019-06-01 13:17:24
·
별에별걸 다 처먹어도 죽는게 사람입니다
lunavi
IP 121.♡.174.57
06-01
2019-06-01 13:21:30
·
몸에 좋다고 유축해놓은 모유도 꺼내서 드시는 얘기들도 종종 오는데 다를게 없네요 진짜 ㅠㅠ.. 에효.
일단 과학적으로 간경화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법상 인체적출물은 법적으로 허락받는 자한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인체적출물(혈액포함)은 사람 몸에서 나왔지만 생물학적 독성물질로 취급하기 때문입니다. 의사, 조산사, 환자, 그 가족이던 누구던 허가받지 않는자가 인체적출물에 대해 허락하지 않는 행위를 한 경우 형사처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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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태반을먹고싶어
그리고 인육에 눈을뜨기 시작합니다. 신 인류 등장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가..... 이런 내용과는 1정도밖에 관련이 없는데.... ㅠㅠ
오랜만에 설렘설렘하게 읽은 책인데...ㅠ
예전엔 출산 후에 미역국으로 먹기도 했다네요.
와..그나저나 시아버지가 참 ㅡㅡ 먹어보고 좋다고 느끼면 ㅡㅡ
인육캡슐 찾으러 다니실듯....
배려심도 개념도 없는 시아버지 밑에 똑 닮은 남편이네요
이런 기사가 있긴 한데.. 솔직히 효능이고 뭐고 진짜 있다 한들
저야 남자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여자 입장이라면 소름 돋아서 안 줍니다.
생각해보니 인육이네요...소름
굳이 돈 쓰는 것도 아깝고 그런 거겠죠
혹은 아내에게 임신하라고 할것이지......
왜 남의 딸 태반을......ㅡ.ㅡ
차라리 아들에게 너의 간을 먹게 달라고 하지.....진짜 소설이라고 봐도 짜증나네요
물론 싫다고 하면 그만 해야하고 남편도 한번 주자고 하는건 끔찍하긴 하네요
진심 역겹네요.
(시아바지 기준으로) 며느리는 아들의 부인인거지
자기 가족이 당연히 아닌죠.
뭔 소릴 하시는건가요?
환자 가족은 아들이 원래 환자 가족인거구요.
남들이 온갖 해괴한거 다 먹는다고,
내가 이상한거 먹겠다는게 괜찮은게 아닙니다.
막말 좀 보태고 수위 좀 높이면,
성추행범 같은 것들이 붙잡힌 다음에
이영학 같은건 지 딸 친구 중학생도 납치해서 죽이던데,
내가 좀 나쁜 짓 좀 했다고 뭐 문제냐?
고딴 항변처럼 들리네요.
특히나 언급하신 곰 쓸개 채취는
이미 동물 학대고, 불법입니다.
정부 장려로 곰 수입했다 처치곤란된 업자들 얘기 들은게
십년도 넘은거 같네요.
보통 사람의 상식과 생각을 좀 더 배워보세요.
정말 의식수준 낮네요
정상적인 인간이면 며느리한테 저런 부탁? 안할겁니다. 막말로 이식적합판정 나오면 며느리한테 간이식 해달라고 할 사람들로 보여요.
다 떠나서 시아버지한테 며느리는 가족이 아니라고요???
가족의 정의를 한번 찾아보시고,
본문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수위 높인다 멀씀드린겁니다.
대신 한방에 쏙 이해 되게끔요.
그리고 이영학에 빗댄거도 아니구요.
(이영학을 들먹여 변명하는) 성추행범에 빗댄거죠.
저 분이 든 곰쓸개니 어짜고 하는 비유의 형태가
동급은 아닐지언정 딱 동류잖아요.
민법 제779조(가족의 범위)
① 다음의 자는 가족으로 한다. 1.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2.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② 제1항 제2호의 경우에는 생계를 같이 하는 경우에 한한다.
가족은 부모·자식·부부 등의 관계로 맺어져 한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이다.
인류의 발생과 거의 때를 같이하여 발생된 가장 오랜 집단이며,
어떤 사회·시대에나 존재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다.
남편이 제일 문제네요..
남편몸에서 나온 무언가(?)를 장모님이 드신다고 떼쓴다고한다면 남편은 아무렇지않게 드시게할수 있으려나요ㅠㅠ
내 태반먹은 시아버지랑 마주앉아서 식사를한다고생각하면 너무끔찍하네요
태반이 인육이다고 자꾸들 그러시는데,
손발톱이나 손톱 옆 피부껍질처럼 어짜피 버려야 되는 폐기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태반 때문에 조산원 가라고 할 정도면 모유 나오면 한마음으로 혹시 모르니 모유를 드려보자고 할 것 같은데.
만약 며느리 태반먹은 시아버지가 효과를 보면 나중엔 인육을 드시게 할 건가요 ?
옛날에 나병환자들이 어린아이 잡아다가 ....... 나병에 효과있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나서 그랬다고 합니다.
시아버지 집착인듯 합니다. 저도 곧 며느리 볼 나이지만 곱게 늙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하지도 않은 민간요법보다 약이 최고죠.
그나저나 저리 몸에 좋다고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먹으니 간이 않좋지.....
역겨운 인간이네요...
누가 내 손톱 발톱 머리카락 자르고 난 다음에 먹게 달라고 하면 뭐 해주겠는데
태반이라고 하니깐 느낌이 확 다르네요. 그냥 구역질나요
저렇게 아무거나 다 주워 먹으니까......
대부분의 동물들이 출산 후 태반을 섭취합니다.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크게 두가지죠
출산의 흔적을 지우고 출산 후 무언가 섭취함으로써 영양보충을 하는 것 이죠
도대체 인육이 훨씬 좋으것같은건 카니발리즘같은거외에 근거가 어디있을까요?
타인의 정신력을 먹고 더 강한 정신력을 얻는다는 어느 부족이 타부족의 뇌를 먹더군요.
두고두고 정신적이고 감정적인 억눌림이 생길수 있는 문제입니다. 절대로 안된다고 봅니다.
그냥 병을 핑계로 발현된 원시적인 카니발리즘이고 변태적성향의 발현일 뿐입니다.
깨끗하고 온전한 정신으로 사시다 가시는게 나중에 고인에 대한 기억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나이가 있고 아버님도 고인이 된지 오래됐습니다. 이제 이런 생각이 들어가더군요.
먹는다고 낫는 것도 아니고
갈때 되면 가는거지.
뭘 그렇게 까지 아둥바둥...
다만 저런 잘못된 민간요법에 대한 확실한 법적 제제가 필요하지만. 아직 안되고 있죠.
의사가 하지말라는것도 몸에 좋다면 다해보는게 환자들 입니다. 아닐거 같지만 그게 현실이예요..
죽을병 아니도라고 일반 장염만 되어도 민간요법 맹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정도 없을거라 보지는 않죠..
그리고 태반 몸에 피부에 좋다고 바르기도 하죠..
저게 인육이라 생각하면 그 인육을 얼굴에 바르는 사람들은 ㅡㅡ
태반주사도 있고.
사람 태반 추출물로 영양제도 만드는 세상이라.
안좋아질만 하네요!
이것 저것 좋다는 것 골라먹는다는데 간이 좋아질리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