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31일'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수습 상황보고[06:00]'라는 제목의 내부 문서를 관련 정부 부처와 기관에 배포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통상 재난이 나면 관련 정부 부처 및 기관들과 사고 자료를 공유한다. 내부 공유용으로 만들어 둔 자료인데 누가 유출했나. 기자들에게는 내부 문서를 따로 배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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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개인정보를 담은 문서는 기자들SNS 채팅방에 유출됐다. 이를 토대로 일부 언론사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를 취재하는 일선기자들에게 유가족 접촉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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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뉴스1과 머니투데이, 중앙일보, 한국경제, 세계일보, 아주경제 등은 여행자보험금을 알리는 보도를 했다. 이들은 관광객들이 ○○○ 여행자보험에 가입했으며, 사망 시 최대 1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썼다.
와.. 그러니까 저 기사들이 무려 정부 내부문건을 유출시켜서 유가족 개인정보를 알아낸 후 유가족에 접촉해서 쓴 기사들이었군요.
어마어마하네..
다행히 한미대화 수준은 아니겠지만 징계가 불가피하겠군요.
제정신 아닌것들 하나하나 골라내야 조금씩 나아지겠죠
처벌 제대로 해야 합니다.
/ 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