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에 면허 반납은 쫌 아닌것 같은데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요즘은 큰 질병이 없으면 70세도 감각이나 순발력이 떨어진다고 하기엔 좀 그렇죠. 75세정도에 반환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일반인 입장에서 70세에 반환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위축된 사회활동이 훨씬더 제약이 가해질것 같아요.
기준 나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통계적으로 결정할 일이고, 반환시점에 대한 최종 결정은 각자의 신체 상황에 맞게 하겠죠.
그런데 안전보다 이동편의성을 더 중시하는 인식이 많아진다면 어느정도 강제성을 띈 면허반납도 필요할 수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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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ularmmt
IP 14.♡.241.119
05-30
2019-05-30 2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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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전 별로 공감을 할 수가 없네요.
나이라는 변수 하나로 운전면허 반납을 결정하는 것이 이성적이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이고 의미있는 수준의 데이터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지/행동제어 능력이 꾸준히 감소하고 이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비례하여 증가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그런 자료 말입니다.
IP 121.♡.231.108
05-30
2019-05-30 21: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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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ularmmt님// "늦지않게"라는 의미에는 그런것도 포함이겠죠. 노인운전자 사망이 증가하는건 통계로 충분히 나와있습니다. 갈수록 증가하고있구요.
그게...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긴 한데... 노년층과 중장년층 사이에는 사고 비율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노년층이 개입된 사고의 비율이 실제보다 과도하게 보인다는 연구 또한 존재하고요.
다만, 전제조건은 "건강한" 노년층 이라는 겁니다. 어느 연령대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주기적으로 적성검사가 이루어져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운전이 가능한 사람들에게 운전면허가 발부/갱신되어야만 하고요.
참고로 노년층으로 갈수록 신체 능력이 부족해지고, 정신의 반응이 느려진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 결과로 확인이 되어왔고, 이것이 운전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역시 확인이 되어왔고요. 노년층은 중장년층에 비하여 같은 상황에서 적은 조작을 한다는 것 역시 확인되었고요. 아쉽지만 노화와 운전 간의 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복잡한 대도시 상황을 가정한 것 같지는 않네요.
angularmmt
IP 14.♡.241.119
05-30
2019-05-30 21:48:41
·
@님
'늦지 않게'는 봤고,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혹시 말씀하시는 자료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사고를 유발하는 운전자 관점에서 교통사고 사망 발생 요인은 나이뿐만 아니라 지능, 운전경험, 윤리의식(음주운전 등), 공간지각능력 등이 있을 수 있고, 타인이 유발한 위기 상황을 회피 또는 대응하는 운전자 관점에서의 교통사고 사망 요인은 나이, 지능, 운전경험, 공간지각능력이 있을 수 있겠네요. 은닉변수가 더 많겠지만 우선 거론할 수 있는 것으로요. 공간지각능력은 젊어도 낮을 수 있어 별도 요인으로 간주한 것입니다. 두가지 경우에 있어서 나이를 고려하는 것은 <상황인지 및 대응기동 능력 저하> 우려가 있기 때문일 것이고요.
특정 나이가 되면 운전면허를 반납하자는 주장을 하는 분들만 한정하여 반론을 제기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나이가 많아질수록 <상황인지 및 대응기동 능력 저하>가 반드시 일어난다는 가설이 입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통계적으로 어느 정도 입증(데이터 참고)된 것이겠지만, 실제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므로 나이가 70인 무사고 40년 경력의 운전자가 10년동안 3번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40대보다 인지능력이나 모터시스템이 실제로 떨어지는지를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교통사고의 유발이나 대응의 관점에 따른 요인수치들을 주기적으로 센싱하고 반납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을 나이에 상관없이 운영하는 것이 보다 더 평등한 정책 수립의 방향이 아닌가 의견을 드립니다. 나이 먹은 것도 서러운데 통으로 운전을 못한다는 편견을 갖는게 옳은지 모르겠네요.
청와대서 운전기사 필수 아닌가?ㅎㅎ
퇴직하고도 기사님을 쓰던가 대중교통을 쓰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앙대ㅠㅡㅠ.
차기대통령 하시려면 건강챙기면서 일하세요ㅠㅡㅠ
현실적으로 일반인 입장에서 70세에 반환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위축된 사회활동이 훨씬더 제약이 가해질것 같아요.
http://m.nocutnews.co.kr/news/5105547
그런데 안전보다 이동편의성을 더 중시하는 인식이 많아진다면 어느정도 강제성을 띈 면허반납도 필요할 수 있어보입니다.
나이라는 변수 하나로 운전면허 반납을 결정하는 것이 이성적이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이고 의미있는 수준의 데이터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지/행동제어 능력이 꾸준히 감소하고 이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비례하여 증가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그런 자료 말입니다.
다만, 전제조건은 "건강한" 노년층 이라는 겁니다. 어느 연령대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주기적으로 적성검사가 이루어져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운전이 가능한 사람들에게 운전면허가 발부/갱신되어야만 하고요.
참고로 노년층으로 갈수록 신체 능력이 부족해지고, 정신의 반응이 느려진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 결과로 확인이 되어왔고, 이것이 운전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역시 확인이 되어왔고요. 노년층은 중장년층에 비하여 같은 상황에서 적은 조작을 한다는 것 역시 확인되었고요. 아쉽지만 노화와 운전 간의 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복잡한 대도시 상황을 가정한 것 같지는 않네요.
'늦지 않게'는 봤고,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혹시 말씀하시는 자료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그외 노인층이 운전에관한 인지와 사고율이 높아지는건 여러 논문들이있습니다.
https://scholar.google.co.kr/scholar?hl=ko&as_sdt=0%2C5&q=%EB%85%B8%EC%9D%B8+%EC%9A%B4%EC%A0%84%EC%9E%90&btnG=
특정 나이가 되면 운전면허를 반납하자는 주장을 하는 분들만 한정하여 반론을 제기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나이가 많아질수록 <상황인지 및 대응기동 능력 저하>가 반드시 일어난다는 가설이 입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통계적으로 어느 정도 입증(데이터 참고)된 것이겠지만, 실제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므로 나이가 70인 무사고 40년 경력의 운전자가 10년동안 3번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40대보다 인지능력이나 모터시스템이 실제로 떨어지는지를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교통사고의 유발이나 대응의 관점에 따른 요인수치들을 주기적으로 센싱하고 반납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을 나이에 상관없이 운영하는 것이 보다 더 평등한 정책 수립의 방향이 아닌가 의견을 드립니다. 나이 먹은 것도 서러운데 통으로 운전을 못한다는 편견을 갖는게 옳은지 모르겠네요.
데이터 출처 :
http://www.prism.go.kr/homepage/entire/retrieveEntireDetail.do?pageIndex=1&research_id=1611000-201100142&leftMenuLevel=160&cond_research_name=%EA%B3%A0%EB%A0%B9%EC%9E%90+%EA%B5%90%ED%86%B5%EC%82%AC%EA%B3%A0&cond_research_start_date=&cond_research_end_date=&pageUnit=10&cond_order=3
저는 30대, 40대 여성 두분에게 당했습니다. 개인의 경험 몇가지로 국가정책이 만들어져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네, 제 의견도 연령대와 상관없이 다양한 요인들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정책을 수립하는게 옳다고 보는겁니다. 사회적 비용은 많이 증가하겠지만...
운전자가 긴급 보조 역할만 한다면 노약자도 차 타고 다니기 한결 편해지겠죠
의원직 2년정도 하시다 4년씩 두번 푸른집으로 유배를 보냅시다.
직접 운전 못하게 만들어 드립시다.
출마만 하시면 저희집 7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