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천주교 신부님에게 들었던 말이라
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만
제가 들은 말만 적겠습니다.
그때 기독교 비리가 또 뻥뻥 터질때였는데요
(뭐 언제는 안그러겠냐만...)
신부님이 그러시더군요.
"천주교 신부중에는 전과자가 없다."
저는 의아했어요. 사람이 잘못을 할 수도 있는건데
어떻게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우발적인 범죄도 있을 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신부님이 이어서 말씀하시더군요.
"전과생기면 파면됩니다."
아...
겁나 심플한 진리였어요.
한국 천주교에도 분명 안 좋은 부분이 있겠지만
적어도 강력한 자정의 의지정도는 있구나 싶었습니다.
기독교와의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해요.
자정의 의지가 없잖아요 거기는....
그런건 오히려 가산점 ㅋ 붙는 거 아닐까요
법적인 기준이 아니라 종교적인 기준이 있겠죠.
그런것까지 디테일하게 설명할 자리는 아니었기 때문에 ......
절절한 반성을 했다면
그것 또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많은 범죄 전과자 목사들은
교회를 또 다른 범죄의 전당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이 경우는 사실 이성과의 문제로 결혼하시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아 결혼....
상상도 못했던 이유네요 ㅋㅋㅋ
파문은 너 천주교 신자 아니라고 속된말로 호적파버리는거에요.
/Vollago
범죄저지를만한 사람은 그 과정에서 걸러지기도 할 것 같아요.
어지간히 착한 사람아니면
신부되는 과정 자체를 버티기가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그냥 그들이 기독교에요.
지금 한국은 그런것 같아요.
https://ko.m.wikipedia.org/wiki/%EB%AC%B8%EA%B7%9C%ED%98%84_(%EC%8B%A0%EB%B6%80)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 중에 제법 전과가 ㅠㅠ
되기 원하는 사람들은 보통 어릴때 중고딩정도때부터 준비해서 하는거라 기독교랑 틀리죠. 나이 먹어서는 내가하고 싶다고 하는거 아닙니다. 수도원에 수도사(금욕생활하면서 봉사) 정도는 가능한데 신부는 아무나 쉽게하는거 아니죠.
각 지역 성당을 통해서 신학교로 들어가죠.
그 성당 신부님 및 어릴때부터
예비 신학생을 봐온 신자분들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검증을 받은거죠.
그리고 수능커트라인이 몇점인지 모르겠는데
신부가 되고싶은데도
수능점수가 안되서 신학교를 못가는 사람도
있더군요.
쎕니다....30살까지 였던가??...
목사님 역시 교회에서는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가진 한명의 성도일 뿐인데, 자격의 논리로 다가가는 것이 문제겠지요!
오히려 성경은 전과자(세상의 죄의 벌을 받고 나온자)가 삶으로 회개할 수 있도록 우리가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자고 합니다! 그 사람이 삶을 돌이켰을때 목사가 되든 신부가 되든 선교사가 되든 그 사람의 인생은 다시 가치있게 되겠지요!
그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의 삶입니다!
이런 글에 댓글을 잘 안다는데.. 주변에 전과자로 사시다가 지금은 한센병 환자 도우미로 사시는 분이 계셔서 몇자 남깁니다!
/Vollago
주님께서 내 죄를 사해주셨으니 나는 죄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피해자에게는 사죄할 필요가 없다는 사람과
주님께서 미래에 지을 죄도 모두 사해주셨으니 내가 지금 짓는 죄도 이미 사해진 거다라고 하는 사람들과
세상의 벌과 판단은 아무 의미가 없고 주님의 관점에서 죄를 판단해야하니 저 이교도와 믿지않는 자들을 어찌해야한다고 하는 사람들로
득시글해서 혼파망 상태죠.
진심으로 이야기하신 것 샅은 사람은 저 바닷가의 모래 한알 정도나 될까요.
이근안만 해도 주님께 사죄를 받았다면서 자기가 고문했던 사람들에게는 사죄를 하지 않잖아요.
동감합니다.
단, 절대 개신교나 천주교.. 예수님을 믿는 종교는 주님의 관점에서만 죄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절대적으로 상호적인 관계를 말합니다. 한 예로 십계명의 모든 계명도 본질은 상호적입니다.
말씀에서 2~4줄처럼 사람들은 성경이 한글로 번역된 문자적인 것만 볼 뿐(성경 원어가 한글이 아닌데, 한글번역을 문제를 아는 분도 잘 없죠)...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이니 믿음이 믿음이 아닌 것이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하나님 입장의 죄사함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회개도 없는 것이죠. 그저 자위하는것 밖에 안되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면, 성경에서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자신이 세상 죄를 지었다면 그 죄를 지은 당사자에게 갚으라고..
긴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