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joins.com/article/23480098?cloc=joongang|mhome|Group1
[중앙] 文대통령 지지 이유 1위가 '모름·응답거절'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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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211862
[팩트체크K] 대통령 지지 이유 1위 ‘모름’은 ‘묻지마 지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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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여론조사를 조사하고 발표하는 한국갤럽 측은 '모름·응답거절' 답변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는 입장이다.
정지연 한국갤럽 이사, 28일 KBS와의 통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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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에 등장한 인터뷰는)
"인터뷰 당시 해당 조사 결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상황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부연 설명을 했는데, 앞부분은 빠지고 부연 설명한 부분만 기사에 반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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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인터뷰 내용을 분석해보면 응답자가 '그냥 모른다'고 답하는 경우보다 '이것저것 있는데 딱 하나만 짚어 말하기 어렵다'고 해 '모름·응답거절'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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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조사가 이뤄진 지난 6년 치 여론조사 결과를 전량 분석한 결과 두 달에 한 번꼴로 '모름·응답거절' 답변이 가장 많아 이례적인 결과라고 보기엔 어렵다. 조사 당사자인 한국갤럽 측에서도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고 밝혔고 특히 해당 결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관련 기사 내용 중 '모름·응답거절' 답변이 가장 많았던 것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라고 밝힌 부분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고, 인터뷰 과정에서 한국갤럽 측이 중요하게 짚은 부분이 기사에서 누락된 점을 고려해 기사에서 언급된 "여론조사에서 '모름·응답거절' 1위는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다."라는 내용은 물론, 이를 '묻지마 지지'라고 본 상당수 누리꾼들의 주장은 모두 사실로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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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에 한 번꼴로 '모름·응답거절' 답변이 가장 많다. (문재인, 박근혜 정부 모두)
'모름·응답거절' 답변이 가장 많았던 것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라고 밝힌 기사는 거짓.
인터뷰 과정에서 한국갤럽 측이 중요하게 짚은 부분 누락.
사실로 보기 어려움 정도가 아니라 모 신문 기사(그것도 홈피 탑기사)는 그냥 작문이네요.
정확히 뭔가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해온걸 보았을때 믿음이 안가서
문제의 기사를 보면 '이것저것 있는데 딱 하나만 짚어 말하기 어렵다'고 해 '모름·응답거절'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갤럽 이사의 설명이 있어요.
그런데, 제목과 기사의 말미를 보면 정치 평론가 신율의 말을 빌어서
'정책에 상관없이 무조건적 지지만 보내겠다는 태도는 민주주의 공동체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써놓습니다.
이건 '의도'가 분명한 기사쓰기에요.
한 마디로 '문빠들이 묻지마 지지하고 있다'는 얘기죠.
김준영 기자는 클량 회원이시던데 데스크에서 이렇게 작문하라고 시키더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