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일이지만 당시 정동 MBC와 TBC 운현궁에서 하던 청소년 프로그램 공개방송을 종종 갔었는데, 희극인들이 프로그램 촬영하기 전에 관객들과 손 맞춘다고 이것저것 관객들과 연습을 하는데 위에 언급된 이부터 당시 잘나가던 희극인들 모두 매 회 녹화하기 전 때마다 어찌나 쌍욕을 돌아가면서 하던지... 그 후로는 일단 희극인이라고 하면 거부감부터 생깁니다. 자기들만의 리그에서는 대부일 수도 있겠죠.
브라이언9
IP 112.♡.38.6
05-29
2019-05-29 2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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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mbc와 tbc시절이면 늦어도 70년대말에서 80년대 초반인데, 그때 인식을 지금까지 갖고 계시면...
40여년전 얘기입니다.
심형래, 이홍렬 하고 ㄷㄷㄷ
저랑 친구도 현장 스텝인줄 아셨나봐요
고생한다며 밥먹으라고 일일히 챙겨주시더라는...
오래가는 분들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이경규
유재석
롱런하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죠.
소리듣고 후다닥 달려왔지만..ㅠ
40여년전 얘기입니다.
정말 당시에는 희극인들 내지르는 욕지거리를 들으며 사람이 어떻게 저런 욕을 하나 싶었었고 엄청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래서 지금도 욕설을 쉽게 입에 올리는 사람을 멀리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방송계도 그렇고,, 한국의 선후배 문화를 가장한 군기 문화.. 언제쯤 없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