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는 글을 올렸는데 그렇게 생각하게된 영상입니다.
어제 많은 논란을 일으켜서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었네요
제가 온난화의 원인이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것은 아니고 이런 반대 의견이 있구나 하는걸 처음 접해서
조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렸던 글입니다.
아직 시간상 충분히 추가적으로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그런생각을 하게된 영상을 첨부합니다.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이바르 예베르라고 합니다. (기상학이랑 관련없는 분야의 상입니다)
(사실은 제가 맨날 전기차에 심취해서 이야기 하니 친구가 한번 봐보라고 한 영상인데
그친구도 저도 기상학이나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서 흠 흥미롭군 하고 넘어갔습니다.)
파리 기후 협정 전에 있던 스피치같은데 기후협정이 걱정된다는 내용의 일부인데
너무 극단적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그곳에 많이 속해 있어서 염려된다고 하네요.
스피치의 요약은 이렇습니다.
1880 년부터 2015년까지 기온이 0.8도 상승했다
약 18년동안 눈에띄는 대기기온 상승은 없다.
나사가 발표하는 그래프에서 기온상승이 뚜렷하게 보이는데 이 그래프는 바다 온도를 포함했다.
지난 18년간 과거 100년동안 증가한 이산화탄소 양의 절반가까이가 급격히 상승했는데 기온에는 영향이 없었다.
기후변화는 분명 있지만 기온변화랑은 관련이 없어보인다.
해수면은 원래 상승해왔으며 지금도 과거와 비슷한 속도로 상승중이다.
정도인것같습니다.
끝까지 들어보면 뭔가 정유 업계를 옹호하는 발언을합니다. (여기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일단 데이터는 거짓이 아니니 흥미롭긴 한것같습니다.
짧은 시간 찾아보니 지구 온난화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메이져는 아닌것 같고
저명한 사람들이 꽤많이 회의론을 가지고 있어서 논란이 커 보이는것 같기는 합니다.
결론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관련 지식이 없어서 더 그렇네요
좋은 자료나 의견 있으시면 공유부탁드립니다.
1. 태양의 복사에너지는 항상 일정한가?
2. 지구-태양간 성간물질로 인한 복사에너지 양의 변화가 있는가?
3. 지구의 탄생이후 지구는 계속 식어가는 중이다. (항성이 아니므로)
4. 눈덩이지구였던 적도 있다. (가설)
5. 태양은 점점 뜨거워지고, 자전 속도는 늦어지고 있다.
6. 지구 평균기온이 낮아지면서 일어나는 식량난이 온난화로 인한 피해보다 적을 것인가? (역사상 전 세계적인 기근은 이상 저온으로 발생)
그 이상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양쪽 의견 다 들어보면 그럴듯해서
일반인 입장에선 헷갈리네요..
https://www.google.com/amp/s/www.desmogblog.com/2016/01/04/ivar-giaever-nobel-icon-for-climate-deniers%3famp
그럼에도 저 분은 담배 옹호론에서 큰 축을 담당한 분입니다. 무려 노벨상도 탔거든요. 기후변화에 대한 정유사의 입장대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골때리는건 또 반대편도 정치적인 학자들의 주장이라서 완전 혼돈 그 자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