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회사상무와 불화로 고민하는글을 올렸었는데
그 최종결과는 역시나 퇴사였습니다ㅋㅋ
4월말에 퇴사하고 퇴직금+2개월치 임금받고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있어 실업급여 해달라니 저리 돈을 주더군요 이것도 오너가 그리 주라해서 두달치 받았네요ㅋ
나오기전에 면담을 세번하며 결국 결론은 자기들이 시키는걸 군말없이 하는직원을 원하고 칼퇴하는것을 못마땅해 하고 자기들에게 한번도 저녁에 멀 먹자 하지않는거가 불만임을 말하더군요 상무와부장 둘다
그 이야기듣고 진심 여긴 나가는게 맞다 확신하고 4월말에 그만두고 집에서 쉬었네요 ... 쉬는기간 구직이 불안했지만 아이들 두명이 연달아 일주일씩 교대로 입원한통에 5월이 훌쩍갔는데
그 중에 면접본 회사한군데서 6월부터 일하자하여 후련함과 안심함에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ㅎㅎ
퇴사한 회사 대리들과는 지속적으로 연락중인데.. 제 후임으로 뽑은 여자직원에게 저의 선례를 들먹이며 근로계약서를 미루다가 3개월 계약직 근로계약서를 내밀었고
이 계약서 신경쓰지말고 싸인해라 3개월뒤에 정규직 근로계약서 다시쓰자 상무가 그랬다고 합니다ㅋㅋㅋㅋ
그 여직원은 그걸보고 열받아 공고상의 내용과 많이 다르고 저와같은 불만이었던 상무의 커뮤니케이션등을 거론하고 바로 퇴사했다는 소식도 들었네요....
가뜩이나 사람이 없는데 이젠 상무 부장 남과장한명
여과장하나 대리2명만 남은곳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상무의 아집과 고집이 이런결과가 나온걸 들으니 꼬시긴하던거보면 어지간히 제가 싫어했나봅니다
이제 6월초부터는 새곳에서 다니니 제발 오래다닐수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ㅠ 나이도 나이이니 이제 정말 정착해야하니ㅠ
취업되서 기분 좋은데 표출할곳이 없어 여기에 남겨봅니다
끌량분들 좋은저녁 보내세요 ㅎ 감사합니다
이만 눈팅유저였습니다
만나면 때릴지도모를정도로 극혐합니다
만나면 때리진 마시고 한 번 웃어주세요 ㅋㅋㅋㅋㅋ
실컷이요
퇴직금이 있었으니까
저는 대표님도 안건드리는 위치였는데
대표님 친구란사람이 아들딸 결혼시킨다고
회사 나와서 알바처럼 푼돈벌다가
시간이 흐른뒤 뭐 대표님보다 더 사장처럼 굴어서
몇마디 해주고 그런게 쌓이면서 2년쯤 지났나.
저번달에 더러워서 퇴사 했습니다.
뭐 자기가 일 잘하는데 자기 밑에직원들한테 니가 뭔데
이래라저래라 하냐고 퇴근하고도 한참지난시간에 전화와서 지랄하길래..
당시에 중국출장중이던 대표님께 바로 사직서 날리고.
결국 나와서 한가로이 시간보내며 곱씹어보니
월급안들어오는건 아까운데
피폐해진 정신상태가 돌아오는걸 느끼며 만족중입니다.
화이팅!
축하드립니다.
자신의 성격이 문제있다는걸 모르는 사람이라서요
소시오패스인지 인식 못할거에요
주유소다보니 지점마다 인원이있어요.
제가근무한곳이 본사인데 본사인원은 제가근무한곳에 저정도만 있었고 제 윗사수는 상무달랑 하나였습니다
며칠전에 여기에 언급된곳인데
주유소습격사건 찍었던 주유소가 지점중에 하나입니다ㅎㅎ
25년째 정유사대리점, 주유소 일하고 있는데 참 힘드네요...
그회사는 꼭 망했으면 좋겠네요
상무가 모하든 내비두니 상무가 신임받는다 생각하고 미쳐 날뛰었지요...
그러다 제가퇴사하고 신입도 한달도 안되 퇴사하며 상무의 무능력과 관리능력이 들어나 난리인거죠 지금은ㅋ
전 회사는 망 테크 제대로 타고 있군요
오너들이 무슨복이 있는지 사업복이 있기도하고 개인돈들도많고해서...
매출은 떨어지고있지만 금방 망하지는않을듯해요
/Vollago
남은 직원만 불쌍하네요. 다 퇴사해야 정신차릴텐데요.
아마 젊은사람들은 다 나올거같아요
대게 나이많은분들은 이런직원을 좋아하더군요
어딜가나 대게 공통이던데;
무조건 맞다 좋다 그러면 좋아하쥬;
굳이 불편한 사람과 저녁먹어야하나요? 하고 되받았죠
주유소라서 매입비용이 커서 이익은 많이안났죠 문제는 인건비도 싼데 오너는 인건비많이 나간다고 고민합니다
상무와 부장은 7년째 동결인곳이었어요ㅡㅡ
:)
있는자격증은 공인중개사면서 노무사가 써준양 들이민거죠
거기에 근로지 변경도 있을 수 있다는 말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방학 축하드립니다
/Vollago
/Vollago
새 직장에 뿌리내려서 행복하게 사시길 빌어요~~
저도 첫 애 출산시점 맞물려서 회사에서 팀 전체 폭파로 4월 말에 퇴사했는데 퇴사 직전에 별 생각없이 이력서 몇 군데 넣었다가 되서 6월부터 다시 출근합니다:)
좋은 회사에서 오래 일하시길 바랄께요~
술상무 아닙니꽈?
쓰신 글 주욱 봤는데 미친 꼰대들이랑 일하셨네요
대단합니다
새로 이직하는 회사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안정적인 직장생활하시길 ^^
화이팅
저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일을 안 해서 옮기고 싶은데,
어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