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조건은 좋습니다.
애도 없고 결혼 기간도 짧았고 여자쪽 귀책으로 이혼했고
돈도 꽤 있고 직장도 좋고......
다만 나이가 이제 36살에 외모는 음....그래요.
하튼 뭐 이혼하고 나서
주변에서 다들 새로운 사람 이어줄려고 노력했는데
돌싱은 덮어놓고 다 싫다고 내쳐버려서 사람들이 황망해 했어요.
이혼이 큰 허물은 아니라지만
일단 이혼 타이틀 달려있는데다 나이가 나이라서
결국 붙여줄만한 사람이 고만고만 한데
돌싱들은 만나자마자 결혼하려 들어서 그게 싫대요.
자기는 결혼 안 해본 사람과 "연애"를 할거라고......
돌싱들은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결국 뭐 사람들도 주변 인맥 동나서
올해 들어서 아무도 사람 소개를 안시켜줬더니
아침에 카톡와서 주변에 여자 없냐고 묻더라구요.
무려 2년 넘게 독거노인 생활중인 저한테 까지 묻는걸 보면
아마 주변에서는 이미 다 까인 상황인듯 한데........
일견 이해는 가지만서도 뭔가 좀............
그 트라우마는 이해합니다
근데 연애는 누구와도 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
제가 미혼 솔로라 모르나봅니당 ㅠ
해줘도 욕할 스타일~
아니면 미혼여자한테 한번 크게 당해봐야....
굳이 싫다는걸 왜???
근데 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시면
그냥 십년은 혼자지내셔도 될거같아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Vollago
비슷한 나이 또래 여자들이 남자 만날때 연애만 할려고 하는 사람은 미혼에서도 찾기 힘들텐데...
그냥 핑계 같네요... 그냥 미혼만 만나고 싶은 거에요..
상대방 입장을 백프로 고려해 줄 필요는 없지만... 너무 본인 생각 밖에 못하는 군요...
토닥토닥
사실 일주일째 굶는 사람한테
나 파닭먹을까 간장치킨 먹을까 묻는 상황 같은거 아입니까 ㅠㅠ
알게 뭐냐고 ㅠㅠ
저녁은 간장치킨으로 하시죠.
그냥 본인이 알아서 만나야지 굳이 미혼을 소개시켜 달라는건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우선 본인이 가린다라는건...본인이 알아서 인연을 찾아야한다라는 뜻이죠 뭐...
미혼여자가 36돌싱을 소개로? 꿈도 크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