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정말 우리가 손석희, 김어준, 주진우만큼이나
저널리즘 토크쇼J 귀한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부 사람들이 KBS역시 쓰레기다 라고 하는데
그렇게 매도하기에는 저널리즘 토크쇼J의 방송 내용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보니까 KBS 내부에서도 많은 논쟁이 있는것 같네요.
내부에 적이 한 둘이 아닐테니 당연히 위축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내부감사팀같은 느낌이랄까요.
동료 등쳐먹고 그 댓가로 월급받는 놈들이라는 인식까지 있는듯합니다.
우리가 힘이 되어줘야 그들도 힘을 받고 계속 하던대로 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가끔 슐츠에 대해서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악의에 가득찬 적군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적어도 슐츠기자가 하는 말은 해석이 다르고 오해가 있을 뿐이지
그에게 어떤 악의를 찾기는 어렵지 않나요.
슐츠의 말이야 말로 악의로 가득찬 상대방이 아닌
이 팀도 저 팀도 아닌 사람이 전혀 다른 시각으로
어떻게까지 생각할 수 있는지
한 발 뒤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썰전같은 프로그램에서 균형을 맞춘답시고
저쪽사람 데려다놓고 이야기하는데
그러면 진짜 거지같은 소리만 해대서 보는사람 속터지고
싸움을 위한 싸움이 펼쳐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강용석, 박형준......
마치 악마의 변호사같은 느낌이죠.
말은 잘하지만 악당이 분명한 놈들
하지만 슐츠기자를 데려다놓고 다른 이야기를 듣는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거기 사람들 슐츠빼면 다 우리쪽 사람들이잖아요 ㅋㅋ
사실 슐츠기자가 했던 말중에 심했던 말들은
인터넷에서 리플로 봤다면
"알바냐.. 병신..." 하고 넘어갈수도 있었을거에요
하지만 적어도 슐츠기자가 알바는 아니잖아요.
까낼 이유만 생각해서 모두를 쳐낼 생각만 하지말고
한 명 한 명씩 포용하고 끌어오고 회유하고 지켜줄 수 있어야
우리 장기적인 승리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리톡 화이팅-_-)/
저리톡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하고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저런 이야기 KBS같은 공중파에서 볼수있다는게 또 얼마나 다행인가요.
저는 반대로 봅니다.
저리톡의 논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요.
안그래도 내부에서 마찰이 있고 동료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데
더 날카롭게 하는것도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저는 저리톡이 그렇게 방송내는데에는 이런 마음이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실제 하고싶었던 말은 이거야...
근데 지금 우리가 동료들한테 이렇게까지 욕먹으면서
공중파에서 이렇게까지 낼 수 없는건 알잖아...
이렇게 냈다가 프로그램 없어져버리면 어떡해 ㅠㅠ
그렇다고 내가 변한건 아니야... 이거 보고 내 맘 알아줘."
결국 이건 우리가 그들에게 힘을 더 실어줘서 우리가 그들의 든든한 뒷배가 되는 순간
해결될수도 있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응원해야 할 이유가 되는거죠...
프로그램 날아갈지도 모르니 조심조심할께요 라는 메시지를 보낸 순간부터 언제든지 내부 사정으로 갈아탈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겁니다. 그걸 덮고 무마하는건 고위간부들도 바라는 일이기도 하니 아닌척 방송을 내보냅니다. 하지만 8.16부터 독립운동하는것과 비슷한 프로그램에 보낼 신뢰와 응원은 제겐 없는거 같네요.
그렇게 하나하나 내치면
우리편 한 명도 남지 않습니다.
메갈이라고 JTBC, 정의당 까고
이재명 안희정 찢묻었다고 민주당 까고
SBS MBC KBS 결국 고위층에 썩은 간부 있다고 까고......
하지만 결국 싸움은 머릿수로 하는거에요
혼자서 싸울겁니까?
메갈이 있어도 손석희를 지켜야 하고
이재명과 안희정이 있었더라도
그 외 수많은 양질의 민주당의원들을 지켜야 하고
지상파 방송에 문제가 많아도
저리톡과 스트레이트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것같은 상태라면 면피 굳이 왜 합니까?
그냥 저리톡같은 프로그램 안만들면 그만이지
모든 상황을 최악으로만 상정해놓고 몰아붙이는 순간
결국 저리톡도 사라지고 아군은 하나도 남지 않을겁니다.
맞아요 사실 우리가 콧대 높이면서
"저리톡? 꺼져. 어차피 너네 KBS잖아." 라고 할 수도 있어요.
저리톡 없어도 압도적이라면 말이죠.
지금 우리 팀 한 명이라도 더 끌어들어야 할 상황에서
우리가 그렇게 다 이룬것마냥 행동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세력의 연대입니다.
연대하지 않으면 집니다. 독불장군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리고 연대는 서로 아쉽지만 협상하는거지요
트럼프와 김정은이 서로 깔께 없어서 안까는게 아니죠.
옳으신 말씀 입니다.
자한당의 집권을 막고
수구꼴통들이 다 사라질 수 있다면
어지간한 일은 다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만 연대해서
승리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지금은 적이 아닌 모든 사람들과
최대한 연대해야죠
회찬형님의 어록도 있잖아요
외계인 쳐들어오면 일본과도 손을 잡아야 한다는...
우리가 중간지대의 사람들을 어떻게 끌어와야 하나.
아니 이 상황에서 문통 지지 안하는게 가능한가??
이해가 안 될 지경이지만
그 힌트를 슐츠에서 얻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진짜 제3자잖아요.
뉴스타파등등 해서요.
그런데 공중파에서 저런 메세지를 낸다는건 그 자체만으로도 인정해줄만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메시지가 좋고 나쁘고만 따질거면 유투브에도, 팟케에도 좋은 내용이 많이 있겠지만
공중파에서.. 나름 보기 불편하지 않은 일요일 밤 시간 대에 저런 프로그램이 있다는건 정말 소중한거죠.
슐츠의 발언이 불편하다고 하지만, 그 정도 불편함을 못찾는다면 오히려 너무 편파적으로 흘러
제제가 더 쉽게 들어올 수도 있어보이구요.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댓글읽어주는 기자는 어떻게 보시나요?
그게 바로 공중파 방송의 위력입니다 ㅠㅠ
그것도 공중파에서 방송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그냥 저리톡2부로 하면 어떨지 ........
오히려 공중파가 아니라 좀 더 자유스러울수도 있을텐데...
거기에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진행자 한 명 섞어주고
홍보 좀 더 해주고 해서
많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저리톡에서 언급을 해준다거나
매불쇼에 게스트로 나가서 홍보한다거나
정말 저리톡2부로 해준다거나.......
암튼 저도 유일하게 응원하는 프로입니다. ㅎ
하지만 적군의견처럼 그냥 무시하지 않고 한 번 정도는 더 생각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하나 어떻게 설명해줘야 하나 등등
생각해 볼만한 화두를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편집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위에서 압력이 들어올꺼라 봅니다.
열심히 kbs를 압박해서 무편집본이 정규방송에 나올 수 있도록 응원해야죠.
이상한 소리를 해도 일단 믿고나서 좌우를 한 번 더 살펴봐야 할 상대가 있는것 같습니다.
C브라더가 전자라면 저리톡은 후자라고 생각해요.
국내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 기자 시각도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2. 전국언론노조가 잘못하고 있다해서 모든 언론인이 다 욕먹어야하나요? 심지어 그들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언론인까지요? 그건 오히려 언론노조 사람들을 돕는 일 같은데요?
결과적으로 좋은 언론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뭘 해야할까요?
지금 하시는것처럼 욕하고 무시하고 비난할까요?
그러면 언론이 좋아집니까?
내부에서 좋은 일 하고싶은 사람들의 행동도 다 무시해버리면
언론이 바로 설 동력은 어디에서 생깁니까?
욕하는건 쉬워요 쿨해보이죠. 내가 더 선해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서 행동해야죠.
골빈방송이지만 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획하는 팀들은 응원합니다.
근데 조중동은 저런 인간이 과연 있을지 사뭇 궁금해요.
없을거라에 10원 겁니다. .... 아~ 10원도 아깝다.
들어갔다 해도 바로 나올겁니다.
저리톡에도 조중동출신 기자가 나와서 눈물로 사죄하던 모습 기억나네요.
조중동 오래 다니고 있으면 그냥 자한당의원처럼 악당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장부승 교수 비교해서 생각해 보시길...
훨씬 제3자의 입장이란거 볼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다스뵈이다 같은 유튜브 챙겨보기 쉬울수 있지만, 공중파에서 접하기 쉬운 저리톡의 위치도 크다고 봅니다.
어쨌든 오늘 KBS에서 서훈-양정철 만남을 거창히 보도하는거보니, 저널리즘J 많이 응원해야겠더라고요. 갈길이 먼듯
j라이브까지 한 큐에 쫘아악보면 진짜 시간 훅 가버리더라구요..
더 키워서 이름 날리게 해야합니다.
J가 뭔가를 하는건 좋은데 할려면 제대로 싸우던가 해야죠. 응원 예전에는 안했나요.
지금도 응원은 합니다만. 그저 한프로 저런다고 바뀌기가 쉽지 않죠 저런 방식으로 갈려면 스타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프로는 소용 없다고 봐요. 스타만 있다면 프로는 언제든 다른곳에서라도 만들어 지죠.
그런데 실시간 토크 할때도 보면 본인들도 부담 스러워 하는게 보이죠. 최욱과 그 교수님빼고는...
본인들 스스로 깨고 나와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댓글 읽어 주는 기자들도 내부에서 한번 엄청 까였는지 바로 몸사리는게 눈에 띄죠.
싸울수 있을때 정말 박터지게 싸워서 나만 피흘리는거 아니다 라는걸 보여주지 않으면 혹시라도 정권이 넘어가면 저런 노력들은 소용 없어질 겁니다. 그냥 혼자만 저러지들 말고 정말 세력을 만들고 스타를 만들어 내야죠. 건드리지 못할정도의..
아직 그 각오가 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죠.
누구의 편을 들라는 말이 아니고 내부의 폐단이 있다면 최소한 잘리지는 않는 시절이니 정말 박터지게 싸워야죠.
kbs 사내 분위기와 시스템을 생각한다면 기적에 가까운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작진들도 kbs 조직내 파벌 중 소수 중에도 소수일테구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공영방송의 필요성을 생각하고, 조금 아끼는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kbs에도 좋은 프로그램이 더욱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황무지에서 이제야 고개를 드는 싹을 잘라버리진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PD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KBS 내에서도 갈등이 새나오고 있어요.
지금 그 정도의 이야기조차도 적폐는 꺼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단체, 조직에서도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듯이 그 안에서도 갈등이 있는 겁니다.
지금 해 주고 있는 저리톡의 PD는 어느정도 왕따를 감수하고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스스로 왕따가 되기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 내의 다른 사람 뒤통수를 어느정도 후려갈기고 있으니까요.
송기자 편에서도 기자 한 사람에 대한게 아니라 그 윗 사람과 그 보도국을 후려갈겼죠.
현재의 저리톡 스탠스에 만족하지 못해도, 그리고 조직 내의 다른 사람이 적폐의 행동을 보이더라도 저리톡은 지지해야 합니다.
KBS 내부의 적폐들은 저리톡이 눈엣가시일 것이고, 항상 뒤통수가 어릿한 느낌이 들겠죠.
우리가 저리톡에 불만족하며 내치면 제일 좋아할 놈은 그놈들입니다.
언론조직이 전부 개혁되지는 못하더라도 저리톡 덕에 완전히 통째로 썩어버리는 상황을 막을 수 있겠죠.
연대의 근원은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는 타협하고 상호 수용하는 것입니다.
저리톡은 그냥, 썩어 문들어진 케백수의 '자기변명' 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송현정 기자 관련 방송분에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새누리당의 소장파는 일단 새누리당에 들어간것만으로 순수성이 의심된다는게 첫번째고
민주당이 있으니 새누리당은 아예 망해버리는게 제일 좋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KBS에 들어간 사람들이 다 반민주인사들인가요?
KBS가 완전히 TV조선처럼 되어버리면 대안 있습니까?
TBS 뉴스공장이 청취율 올랐다 한들 공중파 방송의 영향력에 비벼볼수나 있을것 같습니까?
그렇게 썩어문드러진 자기변명에 불과하다면
TV조선같은 종편에서는 왜 그런거 안하나요?
아무리 좋은일을 해도 상종못할 놈들이 있는 반면에
잘 구슬러서 아군으로 만들어야 할 대상이 있는겁니다.
나쁜점만 보면서 하나하나 다 내치면
남는건 패배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