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화번호들 가운데 02-2100-7733이 OECD 담당부서임.
외교부부터 시작해서 여러차례 바꿔 전화한 끝에 OECD 담당부서랑 연결될 수 있었고
그쪽이랑 전화해보았음.
전화결과는 다음과 같아.
1) 애당초 정부는 OECD 각료회의만 담당하지, OECD 포럼은 전적으로 OECD 사무국이 담당함.
OECD 부의장국이라는 지위도 OECD 각료회의 관련이지 OECD 포럼은 아님.
OECD 각료회의에서 의장국의 보조를 맡는 것이 OECD 부의장국이 하는 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2) 그래서 배리나와 관련해서 정부가 추천했다거나 그런 건 없다고 함.
OECD 포럼 관련해서 OECD 사무국과 정보교환한 거 자체가 없다고 함.
그러니깐 배리나가 정부가 OECD로 보냈냐고 하면서 어이없어하는 것도 말이 됨
애당초 OECD 부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는 OECD 포럼 담당 자체가 아님.
출처 :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304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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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부는 왜 욕먹은건지...
이유가 있어서 깐 게 아니라.
비판하고 싶어서 비판했을 뿐입니다.
지지하니까 비판했다는 뭐 이상한 이유대면서.
분명히 그쪽도 아몰랑일거구요. 극과 극은 통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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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부의장국을 맡은 덕에 토론 패널에 한국인들의 수도 크게 늘었다.탈(脫) 코르셋 운동을 펼치는 한국인 유튜버 배리나 씨, 미국계 건강보험사에서 건강·금융 융합 분야에서 일하는 조지은 씨, 스마트폰을 이용한 저가형 보청기를 개발한 벤처기업가 송오웬 씨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가하며, 한국의 언론인들이 2개 세션의 사회도 맡았다.특히 강 장관과 유 본부장 등 각료급 관료뿐 아니라 배리나 씨, 조지은 씨 등 민간에서 국제적으로 활동해온 한국 여성들의 '우먼파워'가 이번 OECD 무대에서 두드러진다.고형권 주 OECD 대사는 "올해 의장국인 슬로바키아와 함께 부의장국으로 활동하면서 OECD의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OECD 내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뉴스 잘 읽어보면 한국정부에서 직접 뽑았다는 문구 자체가 없습니다.
oecd에서 임의적으로 일부러 한국측을 뽑았다고 봐도 무방해요.
이제 숲속 친구가 되겠군요.
팩트 체크도 안하고 선동 당한 사람들 안부끄럽나 ㅋㅋㅋ
어느 분이 pdf떠놨다던데 앞으로도 페미 이슈 때 어떤지 보면 재밌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