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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산티아고 순례길 후기 73

158
2019-05-25 00:54:03 수정일 : 2019-05-25 01:57:01 124.♡.117.153
웅큐땡큐

5월6일-24일까지 짧은? 일정을 다녀왔네요. 

정말 제 짧은 인생 중 가장 행복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일정이 길지 않아 포르투갈 / 포르투-산티아고 거리로 걸었습니다. 


새벽 1시 도착이라 공항에서 노숙 하고 첫차를 타고 지하철 종점까지 간 후에 순례길을 시작했네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처음 발견한 여정표 산티아고까지 223키로를 걸어야 하는 군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일단 걷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설레이고 너무 좋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해안길을 걷고 싶어서 포르투갈을 선택한건데 

그 노란 화살표는 자꾸 내륙쪽을 안내해서 그냥 노란 화살표는 무시합니다. 

무조건 구글맵을 보고 해안쪽으로 갔는데... 경치는 이쁘지만 일반 거리가 아니라서 고생했네요 ㅠㅠ 


그렇게 걷고 계속 걷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한 세트에 다 포함해서 10유로 정도 하는거 같았습니다. 포르투갈은 음식값이 착하더군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그렇게 몇 일 걷다보니.... 스페인을 넘어가는 국경 다리가 나왔습니다. 

걸어서 국경을 넘는다니.... 분단 국가의 국민들은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순례길 표시는 이렇게 비장하게 생겼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갈길이 멀지만 셀카도 찍고 일단 계속 걷습니다. 

중간 중간 이쁜동네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ㅠㅠ (사진은 색감을 좀 건드렸지만 실제로 보면 더 이쁩니다)

빨래가 안말라서 가방에 매달고 다닌적도 있었네요. 


그렇게... 걷고 또 걸어서...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 

혼자 와서 저렇게 쓸쓸하게 기뻐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상업적인? 산티아고 동네에 조금 실망하고. 

다음날 바로 묵시아 라는 최서쪽 스페인을 갑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이동네 뭔가 너무 좋습니다. 

관광객도 적고 힘들었던 순례길을 마무리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그리고... 가장 오고싶었던 이유는  

예전에 잘못되서 만나지 못한 아기에서 편지를 써서 이곳에 놓고 오고 싶었네요. 

보통 프랑스길 용서의 언덕에 놓고오는데,,, 

저는 순례길의 마지막이라는 여기가 더 땡겼습니다. 그리고 순례길을 끝까지 걷는거보단 여기와서 편지 놓고 오는게 목표였거든요. 

(실제로는 피스테라라는 곳이 로마인들이 생각하는 세상의 끝이라는데 거긴 사람이 많아고 해서 패스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이 십자가에, 안타깝게 만나지 못한 아기에게 편지를 놓고, 

가족, 지인들을 위한 건강과 감사의 편지도 같이 놓고 왔습니다. 


걷다가 생긴 물집, 발목통증 한걸을 한걸음 참아가면서 이렇게 도착하고 모든걸 놓고 보니 울컥했네요.  


제 부모님은 저 때문에 더 힘드셨고 고생하셨을텐데... 

잘 키워주신거에 대한 고마움, 더 잘하지 못한거에 대한 미안함. 

와이프 유산됬을 때 옆에서 아무것도 못했던 제 상황...

암튼 그동안 살아오면서  슬프고 아프고 미안했던 모든 기억들이 떠올라서 감정을 바로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그렇게 센치해진 마음으로 10시까지 이곳에서 해지는거 까지 다 보고 내려왔습니다. 쉽게 떠나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이렇게 순례길을 마치고, 남은 일정 포르투, 리스본을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포르투는 너무나도 아름다웠으며,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리스본에서도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무튼 짧은 순례길이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하나의 짧은 인생을 되 돌아 보는 순간이었어요. 

걷는 동안 힘어서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위기도 찾아오며, 예상치 못한 문제도 발생되고...

그래도 하나하나 잘 해결하면서 걷다보면 어쨋든 결국 목적지에는 도착을 하더군요. 


그리고 결국엔 제가 참 행복한 인생을 살고있는거구나... 교훈을 얻는 여행이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하지만... 3주동안 집을 비웠으니 와이프 선물은 무조건 사가야했습니다... ;;; 


왜때문인지 오늘 공항까지 픽업나오셨더군요 ㅎㅎㅎ 

웅큐땡큐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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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3]
YODA
IP 121.♡.98.251
05-25 2019-05-25 00:55:44
·
멋진 여행기와 사진입니다.
아이 ㅜ,.ㅡ 화이팅입니다!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1:14:46
·
즐겁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라그나
IP 14.♡.208.64
05-25 2019-05-25 00:56:08 / 수정일: 2019-05-25 00:56:34
·
감성에 젖어 흐뭇하게 보다가 마지막에 확 깼네요 ㅎㄷㄷ 정말 멋진 순간을 경험하고 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1:14:20
·
와이프가 왠일로 공항까지 마중나오더군요 ㅎㅎㅎ
우단
IP 106.♡.0.73
05-25 2019-05-25 00:56:23
·
무사히 잘 다녀오신데다 감동의 여행길이었다니 괜히 가보고 싶습니다. 귀국하셔서 아내분과 더욱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1:15:39
·
네 감사합니다. 힘들긴 했지만 가장 행복한 여행이었네요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1:17:23 / 수정일: 2019-05-25 01:17:31
·
그쵸, 아기 생각할때마다 울컥합니다 ㅠㅠ
풀포텐
IP 220.♡.169.250
05-25 2019-05-25 00:57:44
·
아가 얘기에서 울컥하네요...
무사귀환 축하합니다-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1:18:44
·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talktalk1
IP 39.♡.19.147
05-25 2019-05-25 00:57:46
·
덕분에 눈호강 합니다.
원하시는 것을 모두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1:19:57
·
저도 댓글 읽으면서 울컥합니다 ㅠㅠ
와이프는 구찌만 만지면서 웃고있는데...
왕꿈틀꿈틀
IP 14.♡.187.99
05-25 2019-05-25 00:58:25
·
우와 멋지네요.
막줄 점세개를 보니 순례길 갔다와서 구명요청을 하시고 계신거네요.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1:16:45
·
3주동안 썼던 비용보다 저 구찌하나가... 더... ;;;
아로새기다
IP 220.♡.39.27
05-25 2019-05-25 00:58:30
·
저도 포르투갈이 참 좋았어요 ㅎ 스페인보다 물가도 싸고 거리도 이쁘고 우리나라랑 크기도 비슷하고 유럽치곤 정도 있는것 같고? 암튼 좋았네요 요즘 스페인하숙 때문에 순례길 너무 가보고 싶은데 이 글과 사진을 보니 더 그렇네요 잘봤어요~ 무탈하게 오셨으니 구찌로 가정의 평화까지 잘 지키시길!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1:20:50
·
와이프가 공항까지 픽업나왔네요 ㅋㅋㅋ 명품의 힘.
다이애나배리
IP 176.♡.182.4
05-25 2019-05-25 01:00:19 / 수정일: 2019-05-25 01:01:07
·
부럽습니다.
아, 그리고 천국에 미리 가있을 아이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언젠가 가보면 좋겠지라고만 생각했는데 며칠 전 여행 중에 70대이신 어르신께서 몸도 불편하고 힘들지만 용기내서 150km만 걸었는데 너무 좋아서 다시 와야겠다고 하시는걸 듣고 저도 꼭 가봐야겠다는 결심이 서네요.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1:21:31
·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목적지 도착했을 때 말로 표현못할 성취감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 음식 다 좋았네요.
tinie
IP 118.♡.220.26
05-25 2019-05-25 01:01:26 / 수정일: 2019-05-25 01:03:06
·
사진 정말 감사해요!! 가볍게 읽다가 아기 사연 듣고 깜놀했네요...ㅜ
궁금한 점이 있는데 제가 10년 전에 유럽 여행하다가 순례길 돌까 했는데 시간 여유가 없어서 관뒀거든요.
근데 요즘 한국 순례객이 너무 많다고 해서... 정말 그렇게 많나요;;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1:06:13
·
저도 처음에는 프랑스길? 용서의 언덕 거기에 편지를 놓고 오고싶었는데.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일부러 포르투길로 걸었습니다. 저는 걷는동안 한국분 2명 봤어요.
그리고 실제로 다른길 (북쪽길, 은의길, 마드리드길) 이런쪽은 사람이 적다네요... ㅎㅎ
마법에걸린날
IP 125.♡.125.6
05-25 2019-05-25 01:09:06
·
헉 유부님이 3주간 혼자 ㄷㄷ 용기가 대단하시네용ㅋㅋ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9:29:12
·
일단 티켓 발권 후. 용기 보단 용서가 빨랐죠... ㅎㅎ
시저클라운
IP 220.♡.11.181
05-25 2019-05-25 01:10:39
·
하.. 목적이 있는 걸음, 짧은 일정이었다고 하시지만 용기를 갖고 행동 하셨네요. 그 걸음마다 느껴지는 간절함과 너무 사랑하는 이들을 가슴에 담고 한 발자국씩 옮기면서 속으로 울컥할 웅큐땡큐님의 모습을 그려보니 저 역시도 울컥하네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Ojalá siempre os proteja Dios!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9:30:32
·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감동이네요
요나레사
IP 61.♡.134.123
05-25 2019-05-25 01:16:40
·
감사합니다.
Locus
IP 103.♡.220.80
05-25 2019-05-25 01:17:27
·
후기 감사합니다! 바닷길로 가는 길이 원래 길이겠거니 했는데, 내륙으로 가면.. 원래 길 따라 가는건 정말 별로겠어요.
다시 원래 코스(?)로 복귀 하시는 데는 어렵지 않았나요? 그냥 길 따라 중간 마을로 가신건가요? ㅎㅎ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1:25:32
·
원래 코스라는게 다음 마을로 가는거라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구글지도 보다가 길이 다양해 보이면 입맛에 맞춰서 가셔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노란화살표는 가끔 이해 안 될정도로 우회해서 가야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geoman
IP 223.♡.162.86
05-25 2019-05-25 01:17:53
·
포르투 올해 초에 다녀왔습니다. 그 풍경들과 와인들이 잊혀지지 않네요.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9:31:02
·
저도 원래 맥주를 많이 마시는데, 포르투에서 와인맛을 알아버렸습니다 ㅎㅎ
쭌돌
IP 223.♡.42.122
05-25 2019-05-25 01:19:49 / 수정일: 2019-05-25 01:20:55
·
❤❤❤❤❤❤❤❤❤❤❤❤❤❤❤❤❤
promiseme
IP 14.♡.131.231
05-25 2019-05-25 01:25:38 / 수정일: 2019-05-25 01:26:13
·
오...! 저 혹시 괜찮으시다면.... 일정이 어떻게 된건지 알 수 있을까요? 시작 장소와 끝... 총 거리, 하루 걸었던 거리 정도, 소요기간 등...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2:02:11
·
얼마 안됬지만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ㅎ
대충 생각해보면.
1. 시작장소 = 포르투
2. 끝 = 산티아고, (묵시아까지는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3. 시간 = 포르투-산티아고까지 9박10일
4. 총 거리 = 대략 200키로 이상 / 하루 평균 20-30키로 걸었습니다.
promiseme
IP 14.♡.131.231
05-25 2019-05-25 16:20:46
·
@웅큐땡큐 오호. 9박 10일로도 가능한 일정이었나요~? 코스가 여러가지 있다고는 해서 봤지만 다들 한달정도는 소요 되는 것 같았는데.. 감사합니다~~~!
감자로
IP 175.♡.118.228
05-25 2019-05-25 01:26:39
·
아기에서 울컥 구찌에서 왈칵..
purme
IP 14.♡.82.16
05-25 2019-05-25 01:31:19
·
저도 지난 달에 프랑스길을 걷고 왔는데 다음에는 또 다른 길을 걸어볼까 합니다.
좋은 시간이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Buen Camino de Your Life~!!! ㅋㅋㅋ
파송송계란찜
IP 175.♡.56.251
05-25 2019-05-25 01:31:28
·
행복하세요!!!
/Vollago
jk23vgo
IP 175.♡.15.126
05-25 2019-05-25 01:47:00
·
멋지십니다 만나지 못했던 애기에게도 아빠가 하고푼 얘기들 마음이 전달 됐을 거에요
붉은화살
IP 112.♡.78.250
05-25 2019-05-25 01:52:22
·
잘 봤습니다.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하시는 의미가 뭔가요? 혼자 걸으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어서 좋았다는 건지요? 테클이 아니고...한국분들 많이 가시는거 같은데...한국에서 올레길 걷는것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까요? 나이 40이 넘어서 저도 한번 가볼까 하는데 힘들어서 후회만 하지 않을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2:08:55
·
저도 이렇게 비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혼술하는거랑 밖에서 혼술하는 차이? ㅎㅎㅎ

일단 환경만 본다면 올레길과 별 차이는 없을거 같습니다 (해안길 비교시).
근데 거리적으로도 엄청 먼곳이고,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스스로 하나하나 준비해서 걷는게 의미 있었네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스페인 최서쪽? 이라는곳을 가고 싶었어요.
또한 종교적으로 걷는 분들도 많더군요.
닥터후후후
IP 39.♡.229.188
05-25 2019-05-25 02:03:24 / 수정일: 2019-05-25 02:04:44
·
해안길로 가셨군요!!ㅠㅠㅠ 부럽습니다
저는 내륙으로 갔었는데.... 다시가고싶네요ㅠㅠ
배낭 저하고 똑같으시네요^^ 역시 데카트론이죠??ㅋ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9:33:26
·
돌아온지 하루 조금 넘었는데 벌써 그립네요 ㅎㅎ
와이프 가방 하나가, 제 배낭 20개보다 비싸네요 ㅠㅠ
insight83
IP 211.♡.254.32
05-25 2019-05-25 03:37:32
·
작년에 신혼여행 포르투 리스본 스페인으로 갔었는데 사진 보니 다시 가고싶네요ㅠㅠ 아가는 좋은곳에 잘 갔을 거에요 야밤에 혼자 울컥했네요 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Vollago
사미짱
IP 59.♡.147.11
05-25 2019-05-25 03:57:56
·
너무나도 착한 아이라서 이대로 건강하지 못한채로 태어나면 엄마 아빠가 많이 속상해할걸 알기에 건강해져서 올려고 왔던곳으로 아주 잠시 돌아간것 뿐입니다.
운동도 하고 아픈곳 싹 다 나아서 금방 다시 올거에요.
제 딸아이도 너무도 건강하게 예상보다도 훨씬 빨리 다녀왔답니다.
그러니 넘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아이가 아빠 엄마 마음 다 알고 있을겁니다.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9:38:52
·
감사합니다.
저는 유산될때 그렇게 육체적으로 아픈건지도 처음 알았네요.
그때 미친듯이 아파하던 와이프 모습이 절대 잊혀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 당시 충격이 너무 커서 아기를 가져야하나 아직도 고민될 정도인데 하늘의 뜻에 맡겨야겠습니다 ㅎㅎ
벳최
IP 172.♡.29.190
05-25 2019-05-25 04:34:40
·
와 남들 안 가시는 길 갔네요. 전 프랑스에서 출발해서 묵시아 갔다가 포르투 갔어요. 묵시아도 너무 좋고 포르투도 엄청나게.. 나중에 포르투갈에서 출발하는 순례길 가보고 싶었는데 가보셨네요 ^^
하지마제발
IP 39.♡.54.83
05-25 2019-05-25 05:18:59
·
멋지시네요!!
김구선생
IP 175.♡.219.168
05-25 2019-05-25 05:31:03
·
따뜻한 글에 사람 냄새나서 좋았어요.
하늘에서도 그 마음알고 아이가 웃어줄 것만 같습니다.
근돼가목표
IP 125.♡.138.87
05-25 2019-05-25 07:12:47
·
좋은경험을 통해 그간의 마음의 응어리를 많이 푸시고 오신거 같아서 보는 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조심스래 좋은소식을 기원해드립니다.
bab1818
IP 58.♡.217.167
05-25 2019-05-25 07:25:39
·
결국은 현실.. ㅠㅠ


그래도 멋지십니다 !
워니의혼외자식
IP 116.♡.143.69
05-25 2019-05-25 07:40:48
·
멋지네요!!
산시조
IP 110.♡.26.166
05-25 2019-05-25 07:42:27
·
저도 내년에 포르투갈 길을 갈 예정인데 숙소는 주로 어디에 묵으셨나요?어떤 분은 소방서 무료숙소에서도 묵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9:45:49
·
저는 대부분 사설 알베르게나 호스텔, 가끔 호텔에서 투숙했습니다.
짧은 일정이라서 그런지 어느정도 여행비는 여유가 됬기에 공립 알베르게는 피했습니다.
공립알베는 저렴하긴 한데... 사람이 너무 북적거리고 위생적으로도 안좋은 곳도 있었어요. (대부분 개인 사물함도 없어서 도난 위험도 많을거 같았습니다)

그냥 10유로 더 주고 그나마 좋은데서 쉬는게 좋을듯 합니다.

가끔 너무 힘들면 호텔 + 욕조에 따듯한물 받고 반신욕했더니 너무 좋더라고요.
물회비빔밥밥
IP 125.♡.157.74
05-25 2019-05-25 07: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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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고 싶어하더라구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찬란한기쁨
IP 175.♡.32.144
05-25 2019-05-25 08: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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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네요. 20대에 갔었는데 묵시아 갔따가 피스테라 가도 참 좋아요. 피스테라가 전 여정중에 제일 예뻤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이에우동
IP 211.♡.136.52
05-25 2019-05-25 08:27:05
·
우와 멋져요! 사진은 카메라로 찍으신 건가요??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9:40:16
·
감사합니다.
사진은 아이폰, 파나소닉 미러리스 (번드렌즈 + 광각렌즈) 로 찍었습니다.
그리고 색감을 좀 많이 건드렸죠 ㅎㅎ
벌써뻗은임금님
IP 59.♡.80.183
05-25 2019-05-25 08:33:15
·
모든게 완벽한 순례 여행이네요 좋은글 좋은생각 잘보고 느낍니다~
하민아빠
IP 218.♡.61.26
05-25 2019-05-25 08: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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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꼭 가보고 싶네요. 마지막 짤은 저도 그렇게 해야할듯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9:41:02
·
마지막짤 없었으면 지금 동네 여관방에 있을수도...;;
우숙
IP 115.♡.238.237
05-25 2019-05-25 08:37:56
·
"혼자 와서 저렇게 쓸쓸하게 기뻐했습니다." --- 이 문장이 왠지... 멋지네요~~~
별입니다
IP 210.♡.208.43
05-25 2019-05-25 09:18:01
·
버킷리스트중하나인데..다녀오신분들이야기들어보면 가야되나 말아야하나고민중입니다..(지인중에 아이디가 카미노 (엘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그 카미노라고 소개하시는)인분이 꼭가야한다고
펌프받은게 10년전인데..
아직도 못다녀온 1인인니다..)
웅큐땡큐
IP 124.♡.117.153
05-25 2019-05-25 09:48:18
·
저도 나름 여행을 많이 다녀봤는데.
이번 여행이 제일 좋았습니다. 오히려 신혼여행보다도 더...;;;
일단 가 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주변 관광지로 빠지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노아파파
IP 223.♡.255.208
05-25 2019-05-25 10:06:51
·
뜻깊은 여행이 되신거 같아요
무사히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COLA
IP 182.♡.134.10
05-25 2019-05-25 10:19:20
·
좋은 여행 사진, 마음담긴 이야기 다 잘봤습니다.
12몽키즈
IP 211.♡.156.38
05-25 2019-05-25 10:19:52
·
공감드립니다. 좋은글 사진 감사합니다
우왕국
IP 110.♡.224.143
05-25 2019-05-25 10:20:48
·
예쁜 아기가 곧 곁으로 올 거예요!

선물도 사가셨고, 여행 동안 체력도 단련하셨으니....

화이팅!!!!!!!!!
아제로써
IP 175.♡.45.215
05-25 2019-05-25 11:28:38
·
아... 이 아저씨 사람 울리시네...
jake
IP 211.♡.82.14
05-25 2019-05-25 11:54:42
·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뚜뚜뚜
IP 116.♡.41.17
05-25 2019-05-25 12:21:06 / 수정일: 2019-05-25 13:52:26
·
스페인어 전공했고(많이 잊었지만요..) 천주교 신자고(어디가서 신자라 얘기 잘 안합니다.. 아니 너가??라는 반응 나오니까요) 시간도 낼 수 있는데.. 몸이 안 좋아서 못가고 있습니다.

언젠간 갈 수 있겠지요. Buena suerte para todos!
폴라티
IP 211.♡.39.209
05-25 2019-05-25 12:21:51
·
뭐랄까 삶은 원래 의미가 없지만, 우리가 의미를 찾고 부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믜쨔
IP 121.♡.236.3
05-25 2019-05-25 12:33:49
·
공항 픽업 이유를 충분히 이해합니닷^^

너무 부럽습니다. 좋은 인연 이어지시길 빕니다!
알레지오
IP 121.♡.252.160
05-25 2019-05-25 12:50:24
·
아기사진에 맘이 찡 하네요..
저도 아내가 유산하고 한동안 쫌 그랬어요..
그러다가 또 한번 유산하고..
그리고 세번째에 와이프가..
이번에 또 유산하면 앞으로 아기 안가질거라고..
하는 말에 맘이 찡하더라구요..
그냥.. 좀 맘이 많이 힘들었구나..
건강하게 아들 태어나고.. 또 쉴틈없이 둘째 딸이 태어나니.. 요즘에는 언제ㅡ그랬냐는 듯이 전쟁속에 삽니다.
잘 되실거에요.. 응원할게요~

aleph
IP 175.♡.65.118
05-25 2019-05-25 12:51:23
·
저도 순례를 할 계획인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이제 나이의 앞자리도 바뀌는데 아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Getter_ROBO
IP 220.♡.26.151
05-25 2019-05-25 12:58:17
·
잘 읽었습니다. 군대에서부터 저의 꿈이었는데 허리가 안좋아져서.. 다시 고민중입니다 ㅠ,ㅠ 사진만 봐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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