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에는 직원 수는 10만명에 달하고 시가총액은 283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통신장비 제조 기업이었고[1], 캐나다의 자랑이었다.
중국의 해커가 십여년간 몰래 캐나다 경쟁기업 노텔사의 컴퓨터를 해킹해 직원들과 사장의 파일을 몰래 열람해 영업 기밀과 기술을 훔쳐왔던 게 밝혀졌다. 기밀 누출과 정보 활용에 화웨이가 배후에 있었다는 주장이 있었다. 화웨이는 노텔의 하드웨어와 심지어 메뉴얼까지 그대로 카피했었다고 한다.####
전직 노텔사의 사이버 보안 담당 직원에 의하면, "해킹 수준의 정교함으로 볼때 국가 기관(인민해방군 사이버 부대)이 관여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 해킹의 수준은 개인이나 일개 조직이 아닌, 국가 기관이 개입한 레벨의 정교한 해킹이라는 것.
"그 사람들은 매우 조직적이었습니다. 해킹 능력도 매우 뛰어 났고요... 16살짜리 어린 해커가 다이오드나 트랜스미션들이 있는 통신 장비 기술 문서를 다운로드 받아서 뭐하겠습니까?"
처음에는 원격 접근(remote access)을 통해 사장과 임직원의 계정으로 기밀 문서를 다운로드 하였으나, 이후에는 전략을 바꿔 중국에서 노텔사가 운영하는 것처럼 만들어 중국에 있는 직원들의 계정을 사용하여 해킹을 계속했다고 한다. 이 임원이 발견한 해킹 기간은 2004년부터 2009년, 노텔이 파산할 때까지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114년된 전통의 캐나다 기업이자 세계 최고의 통신장비 기업이었던 노텔사는 2009년에 파산 당하였다.
그는 이 훔쳐진 노텔의 기밀 문서가 화웨이에게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통신장비 제조와 관련된 문서를 훔쳐서 이득을 얻는 집단이 어디일까요? 러시아나 프랑스에 있는 어떤 기업이 이런것을 훔쳐서 갑자기 노텔같은 정말 좋은 통신 장비 회사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이것은 산업 스파이입니다. 우리 캐나다는 산업을 하나 잃었고요. 그게 여기서 일어난 일입니다"
노텔이 파산 신청한 다음 해에 화웨이는 포춘 500 기업 리스트에 들었다.
전직 노텔의 보안 임원은 "무엇을 하고 있고, 미래에 어떤 제품을 낼지, 당신의 모든 움직임을 다 알고 있는 경쟁자가 있다면 당신은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며 화웨이에 대해 경고하였다.##
유플러스 듣고있냐?
화웨이와 ZTE 같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2009년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였으며, 2013년 2월 23일 최종 파산 처리되었다. 한국에 진출했던 LG-노텔도 노텔 지분을 에릭슨이 인수해서 LG-에릭슨이 되었다가, 에릭슨의 추가 지분 인수 이후 현재의 에릭슨 LG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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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기업의 기술과 영업기밀을 죄다 훔쳐서, 덤핑공세를 펼쳤으니 당해낼 회사가 없었겠네요.
이런 회사는 그냥 초법적 조치로 망하게 만들어야 하는게 정답이군요.
이런건 항상 양쪽 말을 들어봐야...
메뉴얼 토시 하나 안틀릴 정도 인데
이게 가능 할까요
매뉴얼 토시 하나 안틀리는 건 쉽지 않나요?
매뉴얼 나오면 그대로 복사하는거 중국에서는 일주일도 안걸릴 것 같은데요.
그게 베꼈단 소리죠
몇일 내 화웨이가 같은 제품을 출시한다
공교롭게도 기능과 매뉴얼까지 100% 똑 같은데 가격은 1/3수준이다.
노텔 장비 쓰던 사람(회사)가 화웨이 장비를 쓰면 재교육이 필요가 없다.
양쪽말을 뭘 들어봐요?
(시스코는 화웨이가 자사 S/W 150만 라인 코드 훔쳤다고 두장)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5&oid=030&aid=0000024438
+ 나사 기술을 상당부분 이식 받은 스페이스X에 중국계가 없는 이유
문서도 화웨이 통신장비 통해서 도청당할수 있겠네요...
심각한데요...
몇번 당하고는 보안을 강화하긴 했다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절대 이해 못하는 거죠.
단순히 미국이 밀어붙이니까 거기에 동조하는 다른 세력들이 많은거다....? 네이버.
마치 엄청 잘나가던 회사가 하웨이때문에 망한것 처럼 써놓다니...
주가부분도 회사가 잘나가서라기보다는, 인터넷 버블때, 조작 비스무리하게 (여러회사의 M&A 추진, 기대심리, 투자 심리 등등)해서 저렇게 높았던 겁니다. (2000년경)
주가는 이미 2000년에 최고점을 찍고, (주당$147) 2년후인 2002년에 주당 $0.47 까지 떨어집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회사 자체의 기술력이 엄청 뛰어난것도 아니고, 전략도 없고, 북미의 기업들의 기술력을 따라가지도 못했던것이 큰 이유죠.. M&A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것도 있고..
글에서도 2004년부터 해킹이 있었다고 하니, 회사가 무너진 이유가 해킹은 아닙니다... -_-;;
이미 회사는 2002년 이후 정상궤도에서 내려와있었고, 굳이 하웨이가 아니더라고, 빠르게 발전해가는 통신 시장에서 살아남기는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황상 하웨이가 이 기업이 그 동안 있어던 노하우 등을 훔쳐간건 맞는것 같지만, 망하게했다는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