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가끔가다 미국하고 중국하고 둘 다 깡패고 그놈이 그놈이지 이런 분이나 미국이 좀 더 착한 깡패다 이러시는 분들 많은데 둘 다 똑같이 힘이 세다고 일방적인 횡포를 부리는 같은 수준은 아닙니다.
미국은 국제관계에서 관계를 맺고 힘을 행사할 때에도 민주주의의 수호자, 부당한 압제에 대한 저항, 종교와 분리된 정치체제라는 가치관을 헌법에 박아두고 (미국이 왕정국인 영국의 식민지 탄압에 맞서 민병대를 일으켜 독립한 역사때문에 헌법이 그리 되었습니다) 국제정치-외교에서도 관계를 추구할 때 그런 가치를 표면적으로 내밉니다.
뭐 말이 그렇다는 거지 인간사회란 게 인간의 욕망으로 이루어져있다는 문제때문에 저런 이상을 고결하고 일관적으로 추구하는 건 아니고 그냥 자기가 우위에 서고 싶을 때만 상대한테 내밀을 뿐인 게 현실이긴 하지만요.
남미와 중동의 반미국가에 대해서 철퇴를 휘두르니 나쁜놈이 아니냐고 하실수 있는데 그 철퇴를 맞는 남미와 중동 국가들은 국민을 억업하는 독재 전체주의 정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미를 기치로 내거는 나라들은 잘 보면 반미를 정권옹위의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대표적으로 베네수엘라, 이란, 북한이 지금 미국이 제재하는 나라들인데, 이 나라의 정치체제들을 보면 민주주의하고는 백만광년 멀리 떨어져 있는 독재,종교통치 전체주의 정치제도를 가진 나라들이죠. (물론 이 외에도 전체주의적인 나라는 엄청 많지만 미국한테 위협이 될 것 같지 않으면 상관하지 않는 게 미국이기도 한데 뭐 딱히 그런 나라들도 주권이 있는 이상은 아무리 미국이라도 일일히 개입하는 것도 이상한거라...)
반면 중국의 경우에는 인민의 행복과 만민의 평등을 추구한다는 사회주의를 표방해서 건국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그런 이념적 지향은 어디 고전에 나오는거냐 수준으로 사문화되어서 기득권층 일당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국민을 몇천명 단위로 죽여버리고, 위대한 공산당과 마오수령의 권위에 도전하지 않고 순응해야 잘 산다는 세뇌를 하면서 권위주의 통치를 하는 나라입니다.
중국에서 한국포함 서구로 유학간 학생들이 제일 먼저 놀라는게 선거로 정치권력을 뽑고, 그렇게 뽑아놓고도 마음에 같으면 대놓고 욕해도 잡아가서 감옥에 가두질 않는다는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서 민주주의 얘기를 못 하게 하기 위해서 황금방패, 사회신용점수 이런 도구들로 소득이 오름에 따라서 발생하는 국민의 정치적 자유에 대한 요구를 거세해가면서 사회를 유지하고 있죠.
얼마나 중국인들은 중국 정부의 세뇌와 교육이 철저한지 외국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돌아가도 우린 민주주의 안해도 잘먹고 잘살고 부자가 되고 강한 나라의 국민이 된다고 믿어요. 조그만 정치적인 자유만 포기하면 나라가 나를 강대국의 부자 국민으로 만들어 준다고. (그리고 중국인들 입장에서 그게 크게 틀린 것도 아니죠. 애초에 민주주의를 한다고 해도 잘 살게 되는 데 실패하면 국민들한테 남는 건 모여서 정부와 권력자를 욕할 권리 하나밖에 없으니)
화웨이의 경우엔 중국 정부의 보호와 지원, 그것도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으로 받아서 큰 대표적인 기업이고, 중국 정부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루어 낸 성과를 중국 국민들 앞에서 자랑하면서 내밀 수 있는,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내칠 수 없는 보물입니다.
"보아라, 우리의 지도력으로 미국에 꿀리지 않는 세계 1등 기업을 만들었다. 미국도 못하는 1위 통신장비와 단말기 기업을 우린 가지고 있고, 이 기업의 기술은 미국도 못 쫓아오는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그런 위치에 오른 것이다" 라는 대내 선전용인거죠. 딱 냉전시대 소련이 미국에 앞서 우주에 사람을 로켓에 실어 보내는 것으로 우월함을 증명하는 것과 똑같은 마인드...
ZTE나 푸젠진화와 달리 중국정부가 화웨이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달리 있는 게 아닙니다... 화웨이를 망하게 만들기에는 그동안 너무 심하게 공을 들였어요. 화웨이 회장도 공산당의 비위에 들기 위해 어마어마한 뇌물을 썼다는 걸 꽌시를 모범적으로 구축했다고 대놓고 자랑을 할 정도이고...
결국 이렇게 키워놓고 보니, 돈도 엄청나게 벌고 중국 정부에 유용한 외국의 기밀 정보도 몰래몰래 수집하고 인민들한테 정권의 성과로 선전할 수 있는 엄청나게 쓸모있는 공산당 통신본부, 인민해방군 통신국이네? 그러니 화웨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회사가 될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로서는 중국인들이 '미국만 손해지 뭐' 라고 착각을 하도록 지속시켜야죠.
십여년전만 해도 세계 1위를 하던 통신사업자인 캐나다의 노텔이 해킹으로 무너진 사건만 봐도 화웨이가 했다는 직접 증거가 없다지만, 잠깐 하고 그치는 게 아니고 국가수준의 십여년 가까이 이어진 끈길진 공작으로 기술자료를 죄다 빼내고 베낀 걸로 노텔의 경쟁 상품을 만들어 팔은 게 바로 화웨이입니다. 노텔 매뉴얼하고 목차까지 똑같은 기술매뉴얼과 작동법 구조까지 똑같은 장비를 1/3값에 팔은...
애초에 중국 공산당은 자기도 믿고 중국민들에게 강요하는 가치관 자체가, 중국 공산당은 도덕과 법을 초월해서 인민을 위하는 일을 하는 것이므로 딴지를 걸어서는 안 된다가 그들이 믿고 숭앙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대표 사례로 1위 통신장비사업자, 1위 단말기 사업자를 추구하는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화웨이를 세워놓은 거고요.
(그 외에도 J-20 스텔스기라거나 텐궁 우주정거장, 텐허 수퍼컴퓨터등 실용성이 아닌 국력 과시용 사업 엄청 많습니다. 중국 GDP가 미국의 1/3 수준인데 TOP500 슈퍼컴퓨터가 미국보다 더 많은게 말이 될 수가 없죠.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는 수요만큼 생기기 마련인건데...)
중국 내수 제품들에 특허료와 라이센스비를 내지 않고 도용을 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의식도 공산주의식 나눔의식 (지식은 인류와 인민의것) 이 천민 자본주의와 결합해서 그들한테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겁니다. 서구의 철학자들이 경계하는 도덕없는 자본주의가 정착된 사회인 거예요.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했다고는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그냥 단순한 강대국간 힘겨루기가 아닙니다. 어떤 쪽이 준수하는 가치가 국제질서와 무역에서 따라야 하는 규범이 될 것이냐는 이념 기준의 대충돌이기도 해요. 화웨이를 제재하는 게 그냥 트럼프 개인의 변덕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미국 의회는 이미 수년전부터 화웨이가 국가의 힘으로 그것도 비도덕적으로 커왔기에 예전부터 제재하고 싶어했었고 그래서 상무부의 화웨이 제제에 민주당 공화당은 초당적인 압도적인 찬성을 하고 있고 추가로 제재를 더 확실하게 할 법안까지 만들고 있고, 화웨이와 거래하던 기업들과 그 기업들이 출연한 국제 표준화 단체들도 화웨이를 더 이상 업계의 동반자로 여기지 않는 다는 것에 이의가 없습니다.
이들이 화웨이를 거래선에서 축출하는 게 단지 미국 정부의 명령이고 법이라서 따르는 것만이 아니고, 화웨이같은 근본과 정신상태를 가진 기업이 전 세계에 물품과 용역을 제공한다는 것이 민주주의와 이상적 자본주의와 안정적인 무역질서 수립에서의 패배라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생겨 있는 거예요. 미국 정부의 명령은 그런 공감대에서 촉발한 기업 공동체들의 화웨이 축출 실행의 명분일 뿐이죠.
하다못해 애플은 미국 정부에서 테러와 전쟁하게 아이폰 문자메세지와 메일과 통화내역의 암호화와 잠금을 풀어내라는 명령도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할 법적인 근거가 있다고 거부할 정도인데, 이익집단의 첨병격인 규격 표준화 단체들이 UN도 아닌 미국 정부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생전 처음 듣는 소릴 할 지경이니... (개인이나 기업의 이익을 침해하면 정부를 고소해도 된다는 게 바로 중국과 다른 미국과 서구의 표준이죠. 물론 그러려면 막대한 권력을 가진 정부하고 싸워서 이길 정도로 명분에서 우위에 있거나 돈이 많아야 생각해 볼만한 거지만)
더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화웨이로 대표되는 중국식 사고가 국제무대에서 국가간 외교의 표준이 되고 무역에서 용인된다면 대다수의 인류사회가 약육강식의 나락으로 떨어질 겁니다.
속여서 빼앗아가는 놈이 나쁜 게 아니라 속아서 뺏긴 놈이 비웃음을 사고, 돈이 되는 일이면 도덕이건 법이건 걸리지 않게만 하면 될 뿐이고, 국가권력은 비판적인 언론과 국민을 탄압하고 재산을 빼앗고 감옥보내고 목숨을 빼앗는건 당연한 일이고, 정치권력에 아부하고 정치권력이 밀어주는 정경유착을 해서 된 산업 1등이 된 기업이 존경을 받는 세상이 된다는 것이니까요.
자국의 이익 여부가 중심이되는
이기적인 생태인 것이 현실임을 감안했을 때
한국과 같은 상황에선
(강자들의 이익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강대국들의 파워게임이 지속되는)
명목상이라도 정의를 표방하는 집단이 낫죠.
국제나 국내 정치 둘 다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최선임을 인지해야 하는데
본인들은 완벽한 대상만을 꿈꾸며 현실을 외면 하고 있으면서
미국 만세를 부르짖는다며 비판하는 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상이 아닌 현실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차악은 누구입니까?
또한 이런 상황일수록 예전 누구처럼 미국에게 무조건적인 예스만 외칠 것이 아니라
우방으로서 최대한 협조는 하되 중국과 얽힌 한국의 경제적 특수성을
어필하면서 죽는 소리도 좀 하고 챙길 건 챙기는 실리외교를 정치인들이 잘 해야죠.
그런 측면에서 저는 현 정부에 믿음이 갑니다. 무조건 잘 할거라는 절대적 믿음이 아니라.
뭔가 올바른 방향성과 추구해야 할 전략과 가치를 갖고 이끌어 갈 거라는 믿음이죠.
우리도 우리 이익대로 음직이면 됩니다
공감이 별로 안되요
근거도 빈약해보이고요
공감이 왜안되나요. 호회적 괄계 추구는 결국 나의 이익을 위한거죠.
상대방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
올바른 방법으로 추구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화웨이가 타 회사의 기술을 훔쳐 지금에 이르른 것이
지금 다시 독으로 돌아오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 자승 자박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익대로 행동한다는게 무법천지로 까분다는게 아니란건 당연한거잖아요.. 상대에게 친절한 행동과 법을 지키려는 준법정신이 나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죠. 그게 왜 문제가 됩니까...공감수가 뭐라고 그런걸 근거로 듭니까....
그런 관점에서 이익을 따라가는 방향이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미국이 진짜 Freedom Fighter 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
실리가 있고 적당한 명분이 있거나 제 2인자와의 간접적인 대리전 성격일건데
프리덤 파이터? 쫌 그렇죠 ㅋ
중국은 이미 정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갔다고 봅니다.
전 미국이 총대메고 중국을 까주는건 찬성입니다.
미국과 중국을 비교하면 결국 미국의 손을 들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은 그래도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따르고 준수하려는 시늉이라도 내지만 중국은 그런게 아예 없죠.
하지만... 중국은 우리나라의 철천지 원수죠. 이것만큼은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죠. 근현대사까지야 그럴수 있지만. 중국놈들은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의 국토수복과 통일을 막은 철천지 원수.
김대중과 김영삼과 여러 민주인사들을 장준하처럼 몰래 죽이지 못하게 압박한게 미국입니다. 80년대 아무것도 모를때 이야기도 아니고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시면 좀...
그리고 애초에 특공대님 댓글이 국가감정 쪽에 대한 내용이지 화웨이 건에 대한 내용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원칙적으로 잘잘못을 가릴 때 소속과 감정을 배제하고 사안별로 보는 자세에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첫 리플에 '한국인이면 미국 응원 합시다.(농담입니다. ㅎㅎㅎ)' 라고 적어서... 진지하게는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 친구에게도 당시 역사의 내용을 보라했죠. 글쓴분도 남미 관련해서는 그 역사부터 보세요.
기득권이 도를 넘게 하층민들을 착취하면서 해먹거나 군사독재로 점철된 역사인데...
그냥 미국이 깡패지만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깡패니 좋다가 좋아요.
https://namu.wiki/w/%EB%9D%BC%ED%8B%B4%20%EC%95%84%EB%A9%94%EB%A6%AC%EC%B9%B4/%EB%8F%85%EB%A6%BD#s-2
독재 쿠데타 정권도 많이 지원한 것 같은데요.
"남미얘기 해보면 남미 열국들중에 제대로 된 민주주의 정권이 선 경우부터가 별로 없죠.
기득권이 도를 넘게 하층민들을 착취하면서 해먹거나 군사독재로 점철된 역사인데..."
그거 개혁하려 하면 미국이 나서서 몰아냈어요. 그 군사독재자를 밀어주고 지원해준게 미국이고요. 아르헨티나의 비옌데 같은, 전두환도 성인으로 보이게 만드는, 독재자도 지원 했는데요 뭘.
미국이 70-80년대까지 국제적인 악행이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당시처럼 대놓고 베네수엘라에 군대를 보내 침공하는 식으로 국가를 운영하진 않죠.
그 남미 혁명의 스폰서라고 미국이 여겼던 소련이 없으니까요.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도 여기저기서 연구원들을 흡수해서 내수를 자국 기업으로 충족시키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는게 중국의 입장이지요. 게다가 WTO 국제 무역의 룰을 지키지 않을 수 없는 게 현재 한국의 상황이고, 중국의 경우는 그걸 표면적으로는 지키되 다양한 수단들을 써서 우회할 수 있는 상황인 게 사실이지요.
강대국은 멀리 위치할 수록 좋습니다. 미국과 남미의 관계가 중국과 한국의 관계랑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산악지형이 아니라 평지였다면 이미 옛날부터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존재했을지 모르는게 한반도 입니다. 대량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대량으로 자국과 주변국에 판매하는 비즈니스는 GDP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중국은 cost down할 수 있는 방법들이 한국보다 많으니 한국 입장에서는 국제무역의 룰을 따르라고 미국이 중국에 얘기해주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됩니다. 조금이라도 늦게 그나마 있는 청년 일자리들이 중국으로 넘어가게 하는 방법이지요. 국내의 사안들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무시하면서 미국 중국을 추상적으로만 바라보는 건 위험하다고 봅니다.
미국, 중국 다들 자국 이익을 위해 열심히 뛰는데, 단순히 과거에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단순화 하는 건 지나치게 순진한 마인드이지요.
아들, 딸, 조카들 일자리를 위해서라도 중국의 비즈니스 압박에 대해서 버틸 건 버텨줘야 합니다. 총력전인데 어느 나라 편드는 걸 미리 정해놓다가,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마저 중국이 더 싸게 만들고 나서 후회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삼성 일가가 어찌되었던 간에 어렵게 이룩한 삼성과 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점유율은 국익을 위해 최대한 버텨야 하는 겁니다.
근데 브라질이 그 인구와 자원을 가지고도 미국에 한참 뒤지는 경제력과 정치와 외교를 하는 건 미국탓을 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이 브라질을 경제제재하거나 내정에 개입한 적은 없으니까요.
그냥 이익따라가는 거지 민주주의 수호같은 명분 내세우는 척하다가 아니면 말고인 강대국일뿐이죠..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522
미국 남미 이야기하는데
몽골/티벳/신강한테 중국이 하는것이랑 미국 남미 비교하면
답이 안나오는데도....
감성적 지지라고할수있죠
나 미국 싫어
아 중국이 미국에 반대하네
중국 만세
이런식
대체 글을 읽은건지조차 모를 정도의 독해력을 보이는게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글로벌 자원 수급을 염두에 두고 때로는 냉정하게 장기판을 움직이는 미국, 중국 등과 좀 더 시야를 좁혀도 되는 나라의 관점이 다를 수는 있겠지요
어쨌든 트럼프는 꾸준히 후보시절부터 공약해왔던걸 이제 실행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시진핑에겐 분명 시간이 있었다고 봅니다. 이제 어떻게 되어가는질 주시해보는건 분명 흥미로운 과정이 될거라고 보네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린 어떤 선택을 할지를 봐야할거구요.
김대중은 미국이 살려준건 아세요?
미국이 전두환의 민간인 학살을 알면 뭐 어찌나요? 미군 파견합니까?
미군이랑 국군이랑 싸워요? 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죠
본문글 수준과는 안 맞는 반대 의견 같네요
다른 나라의 정부를 독재타도와 인권보호를 내세워 전복시킨다는 소위 "명분"으로 움직이는 국가가 왜 수천명의 시민을 학살하는 것은 보고 가만히 있나요? 웃기네요
그 전제를 뒷받침하는 논리로 남미의 사례를 제시하신 것인데, 아마도 그 부분이 너무 미국입장에서 편의적으로 서술되었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에 입각한 논리적 공격은 좋은 것이지만, 너무 논점이 흐려지는 것도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성장이 둔화되면 돈질로 막아왔던 많은 문제가 곧 터져나올 겁니다.
사상누각=중국
이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사기 당한 사람을 바보 취급한다고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공산당이 대놓고 독재하고 첨단기술로 인민을 탄압하는 나라가 G2랍시고 세를 넓히고 있는 게 어불성설이죠.
결론: 중국은 5호 16국 상태가 가장 어울립니다 ㅋ
반면에 미국과 한편이면 정의라는 사고 방식도 경계해야 합니다.
대표적인게 이 나라 친일매국노들이고 친일에서 친미로 바꿔타고 멸사봉공의 선봉에 서있는것처럼 행동하지만
그넘들 근본은 매국반역자들입니다. 반공을 내걸고 독립운동가를 살해하고 저넘들의 죄가를 덮는 수단으로 사용했습니다.
또한 미국과 같은 계통 종교를 믿는다고 해서 선이 아닙니다..
대표적인게 이 나라 개독이고 이넘들도 친일매국노들과 손잡고 지잘떨던 이익집단일뿐입니다.
친중파?...일부 과거의 문학,문화를 존중하는게 아니면 그냥 쓰레기죠..그딴 노예국가에서 배울게 없습니다.
친일파를 정치,역사와 분리해서 생각,유도하고자하는 넘들은 친일매국노와 관련된 자들이 틀림없습니다. 젤나쁜놈들입니다.
하여간 미국이 중국식으로 중국을 상대했으면 중국인은 현재 전부 수용소에서 죽도록 고생하며 미국을 찬양하고
있을겁니다. 중국이 티벳을 대하는 수준이겠죠..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그놈이 그놈이라고 말하는 분들과 똑같아보입니다.
밑도끝도 없이 미국까는게 지성인처럼 보이던거는 이미 20년도 더 전인데요.
굳이 말하자면 자주실용주의같은 성향이구요
민족주의적 성향이 굉장히 강하죠. 우리 이익이 되는쪽에 붙자는 주의고 맹목적인 미국사대에서 벗어나야한다는 주장이죠.
이런 글을 읽고도 결론이
미국도 똑같은 나쁜놈인데요?라뇨
정말 똥멍충이가 이정도로 읽고 이해했다는건
이글 명필입니다.명필가로 메모함
중국은 죽든 살든 소국 주제에라고 생각하고 쓰레기만 남기고 싹 다 털어갈 애들이죠.
/Vollago
미국 이외의 국가들이 왜 화웨이 제재에 동참하는지 궁금했는데 이 글이 매우 도움되었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그놈이 그놈이라고 하더라더 누가 우리에게 유리한지 따지면 견적 나오는 거 아닙니까.
다른 이야기지만... 꼭 여기만은 아니지만 한국어 하는 중국인들 은근히 많은거 같아보이더라고요 요샌.
공산당 보다 현재 시스템이 낫다고 판단되시면...
미국이 낫다고 생각하시는게 맞는겁니다.
공산주의 시스템은 이미 패배한 시스템입니다.
공산주의도 아니고 그냥 군사 독재에요...
그럼 비도덕적으로 커온 국내 대기업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사람들이 자기 신념에 사로잡히면
얼마나 난독증이 될 수도 있는지도 잘 봤습니다. ㅎㅎ
그리고 중국에기 심히 열받는 이유 중 하나가 너무나도 심한 대미 무역흑자 입니다 감히 미국의 자본을 뜯어먹으면서 이빨을 드러냈으니 이제는 확실하기 조지는 일만 남은거죠
안타깝게도 중국의 큰 구림은 자신들의 욕망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내수를 진작시키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한거죠. 그래서 그런데 돈 찍어서 사실상 국영기업을 안일하고 방만하게 운영한거죠 그냥 돈만 풀면 다 될줄 알고..
하지만 아니였죠 어마어마한 빈부격차가 더욱 더 키울뿐 인민들의 생활을 나아지지 않고 농공은 아직도 쏟아지는데 그 인력은 감당이 안되죠
쏟아부은 프로젝트 대부분이 실패고 그나마 성공한게 화웨이를 비롯한 몇개 기업이죠
문제는 통신장비는 매우 민감했다는 거겠죠 거기에 장난질을 치지 않았어도 조작으로라도 털었을텐데 실제로 장난을 쳤으니 답이 없죠
미국은 화웨이를 시작으로 대중 무역보복을 확실히 할겁니다 로열티 내고 감시를 받고 관세를 뜯어내겠죠 거기다가 중국 덕분에 환율 조작국들에게 어 관세를 빡시게 매기려고 하는거죠 (우리나라도 포함될 확률이 높습니다)
미국의 저 자신감은 간단합니다 모든걸 가진 나라이서 오는 여유로움이죠 그리고 말 안듣는 떼놈들 조지고싶은 심리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구요 최소한 눈치는 보면서 적당히 뜯어먹었어야 했는데 진짜 양심없는 놈들이 중국이긴했으니까요 ㄷㄷ (우리나라도 정기적으로 반덤핑으로 털리잖아요 거의 쿨타임 돌듯..)
'속여서 빼앗아가는 놈이 나쁜 게 아니라 속아서 뺏긴 놈이 비웃음을 사고,
돈이 되는 일이면 도덕이건 법이건 걸리지 않게만 하면 될 뿐'
이라는 말은 중국과 관계되어 사업하시거나 거래 해보신 분들에게 자주 듣는 말입니다.
중국에게 상도덕을 요구하면 바보가 된다는 말과 함게요.
중국의 행태에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틀보다
훨씬 더 낫다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아랫 댓글에도 이야기 했지만,
미국이 깡패라면,
중국은 최흉의 강도 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미국이 내세우는 틀이
중국이 하던 행태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틀 보다
최소 낫고, 최소한의 선을 지키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십보 , 백보다 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중국과 미국의 차이는 너무 작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깡패라면,
중국은 이건 최흉의 강도 정도 된다고 해야 할 겁니다.
화 웨이 = 중 위 라는 한자어로, 중국을 위하는 의미에,
대표도 군장성 출신,
주주들도 정체를 알 수 없으며
자금 출처도 모호한 기업입니다.
이 내용도 추가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미국이 전적으로 지들 좋자고 하는 짓을 이정도로 미화할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국제질서의 규범에 따라야하느냐의 이념의 충돌이라니,
실상 지들 싫은 기구에서는 다 빠지고
중국보다 훨씬 깡패짓하는게 미국인데...
오랜만에 애플은 정의로운 백인 드립이 생각나는 글입니다.
중국은 5호16국으로 쪼개져야 된다고 뵵니다.
분명히 결국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지만 민주주의 룰을 따르는 사늉이라도 하는 정도라고 적으신거 같습니다.
그외에는 흔한 교조적 반미에 대한 반론 정도밖에 없는거 같은데요. .
오류가 있네요.^^ 중국 GDP가 미국의 1/3수준이라고 하셨는데 절반도 넘었죠. 1.6:1정도 되는듯 합니다.
어떤 문제에 대한것은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앞으로는 국가와 기업(자본)과의 보이지 않는 싸움이 아닐까생각됩니다.국가가 주도하느냐 자본이 주도하느냐..국가권력의 잔혹함은 논외로 치고 말이죠. 어떤 쪽이든 드러나는 모순 속에서 균형을 잃게 되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참...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bb
전 세계가 화웨이 보이콧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선봉이 미국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지 국제 정세에 착한 백인을 생각하는 것아 더 나이브하다 생각됩니다.
박근혜가 투표를 통해 당선이 됬을지언정 그자의 행보가 한국이라는 나라의 일관된 기조를 대변하지 않듯이 트럼프가 저지른 각종 기행과 만행도 미국이라는 나라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덮어쓰는 것은 너무 편의주의적인 사고라 생각합니다.
다만, 화웨이를 위시한 중국과의 무역분쟁은 중국이 있는고상한척 없는 고상한척 다하고 있지만 실상은 대다수 최대한 룰안에서 경쟁해온 정상적인 국가와 기업들이 염증을 내고 있었다는 겁니다.
현재 국내에서 중국을 어떻게든 옹호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은 순전히 트럼프의 재선을 위한 몸부림이라 치부하는데, 물론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라 생각하고 일정부분 사실이러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명박이 '아'라고 해서 '아'가 '어'가 되는게 아니듯 트럼프가 했다고 해서 무조건 기회주의적이고 충동적인 뻘짓은 아니라는거죠. 화웨이의 행보만으로 한정해 놓고 봐도 그렇고, 중국 전체로 봐도 앞서 언급된 '상호호혜적'의 개념이 전무한거 같습니다.
물론 모든 기업이 다소의 악행을 저지르고 국가차원의 반조를 하거나, 아슬아슬하게 법의 테두리 안에서 노는일은 비일비재하다고 봅니다. 중국처럼 뻔뻔하게 근간을 흔드는 짓을 대규모로 하는 경우는 여지것 없었던게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거 사실입니까?
메뉴얼, 목차,작동법 똑같은거...
중국을 위해!!!
답 나오지요
그래도 들 나쁜게 낫지않겠냐와 어차피 똑같은 깡패다 이야기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맘에 안들면 자국민이라도 탱크로 밀어버리는 나라가 단지 깡패수준일까요?
물론 전적으로 미국편을 든다는건 말이 안되고. 사안에 따라서 중립적인 포지션을 유지해야겠죠.
우리야 지정학적으로나 정치경제적 역학구도속에서나 중국과 미국사이에서 줄다리기할수 밖에 없는 입장이긴 하니까요...
근데 화웨이사태가 처음 터졌을때 설마 저런 제재를 계속 밀고나가겠나 곧 미중협상이 이루어지겠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이미 글로벌기업들이 화웨이와의 관계를 끊기 시작했고.. 글 쓴분도 화웨이가, 존재하지않았던 기업으로, 실제로 그렇게 될꺼라고 예상하는가 보군요..
정보통신에선 세계 1,2위를 다투던 기업이 순식간에 없어질지도 모른다니.. 참 대단하긴 합니다..
이걸 알아보는 단순한 방법은
국가별 GDP만 봐도 알수 있죠..
너네 GDP 얼마냐??
10000달라네..?? 꼴랑..
잘산다메..
일부 국민은 잘먹고 잘살수는 있어도 전체 국민이 잘먹고 잘살수는 없죠...
물론 유하파들은 나는 상위층이야 하며 잘산다고 하겠죠.
제가 막연히 생각하던걸 읽기쉽게 잘 풀어놓으셨네요.
天安门事件, 法轮功,文化大革命, 紅衛兵,
自由西藏運動
Taiwan NO.1 , free tibet.
..물론 반전은 우리의 경우엔 (적어도 제가 본 공공기관 협상에서는) bargaining power가 있건 없건 중국측과 비슷한 자세로 협상에 임한다는 것이지만요;;